공부해 손수 지은 수공식 통나무집 |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이 통나무집은 상업용 건물이다.
아마 이 집은 서산에서 가장 잘 지은 집일 것이다.
전면에서 보면 하늘로 치켜든 처마선이 매우 도도하고 통나무의 웅장함이 잘 나타나 있다.
이 통나무집은 통나무를 좋아하는 동호회원들이 모여 지은 정통 수공식통나무집이다.
산을 좋아해 나이가 들면 산장을 짓고 산에서 살겠다는 생각으로 틈틈이 통나무집 공부를 해두었던 터라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경수씨의 통나무집에 대한 정보력과 이론적 지식은 전문가 이상이다.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걸렸는데 목재를 손수 구입해 직접 켜고 말린 시간까지 계산하면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다.
정통 수공식통나무집으로 2층 규모인데 건물의 면적은 1층 60평, 2층 35평으로 건물만 총 95평이다.
이 집을 지으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였다.
데크의 경우 전면은 통로만 두었고 경관이 좋은 측면을 넓게 했다.
<집 정리> - 건물구조 : 2층 수공식 통나무(주방 2×4, 2×6 목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