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번식
식물 번식시키기 방법 중에서 제일 쉬운게
바로 이 다육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이라는거 아시나요 ?
'잎꽂이'라는 방법인데
잘 봐두었다가 나중에 식구 수를 왕창 늘려 보세요.
성공률 99.9%를 자랑하니까요.
자, 잎꽂이를 할 모델명은 '홍옥'입니다.
1. 건강하고 탱탱한 홍옥의 잎을 골라 손으로 떼어냅니다. 쉽게 잘 떨어져요.
2. 흙 위에 그대로 둡니다.
3. 잎의 끝부분이 마르면서 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걍 가만히 두세요.
4. 드디어 새잎이 나오기 시작. 원래 잎은 점점 말라갑니다.
새로 태어난 아가가 원래 잎의 수분을 쪽쪽 빨아먹으면서 자라는 거에요. 계속 가만히 두세요.
5. 새잎이 더 커집니다. 원래 잎은 거의 다 말라버렸습니다. 말라버린 잎은 떼어내도 돼요.
아니면 또 걍 가만히 두세요.
6. 새로 태어난 홍옥이 완전히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햇빛을 잘 받아 빛깔이 아주 곱지요.
걍 가만히 두거나 아니면 따로 화분에 심어주세요.
위 과정 동안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지 물은 단 한 번도 주지 않았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나도 따라 살습해 보았더니...
100%성공
이렇게 잘 자랍니다
*** 알아두면 좋아요 ***
1. 다육식물은 강한 햇빛을 보여주고(장마 뒤의 뜨거운 햇빛은 주의) 흙은 건조하게 관리해야 모양과 색깔이 예쁘게 된다.
물은 화분의 흙이 아주 바싹 말랐을 때 준다.
2. 다육식물을 심는 흙은 물빠짐이 좋은 흙을 써야 한다. 배양토 : 마사토의 비율을 1 : 1 정도로 하면 된다.
3. 다육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다량 배출하므로 침실에 두면 좋다.
4. 다육식물이 밤에 산소를 뿜어내는 능력은 강한 햇빛을 오래 받을수록 좋아진다.
5. 다육식물은 낮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내어놓았다가 저녁에 실내로 들여오면 좋다.
6. 다육식물을 실내에만 두었을 경우, 잎의 형태가 흐트러지고 웃자라며 산소 배출능력이 떨어진다.
7. 선인장도 다육식물에 속하나 다른 특징 있어서 서로 다르게 구분한다. 하지만 키우는 방법은 같다.
8. 다육식물은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9. 다육식물은 1, 2월 동안 물을 주지 않고 겨울잠을 자면서 쉬게 해도 좋다. 이런 경우 잎이 쪼글거리기도 하지만 봄이 되어
다시 물을 주면 잎이 탱탱해지며 성장을 시작한다.
10. 다육식물은 물을 주지 않고 겨울잠을 자게 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잘 견디어낸다.
11. 다육식물은 습도에 매우 약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장마기간 중에는 공중습도가 높아 그것만으로도 수분 보충이
된다. 이 기간 동안 물을 주지 않는다.
12. 다육을 처음 키울 때는 값이 싸고 흔한 것을 선택한다. 그만큼 번식도 잘하고 잘자란다는 증거이다.
- 배양토
원활한 배수와 보습력이 중요합니다.
배양토는 마사, 강모래(거친 모래), 펄라이트, 부엽토, 상토 등
사용하시면 되는데, 마사의 경우에는 진흙가루가 묻어있어 세척하
여 사용하시면 좋겠지만 그냥 사용하실 땐 맑은 물이 흘러나올 때
까지 물을 흠뻑 주시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배양토 혼합시
식물을 예쁘고 단단하고 야무지게 키우시려면 배수쪽에 즉 마사
강모래(거친모래), 펄라이트 등을 더 많이 사용하시고,
보습쪽에는 부엽토, 혼합토 또는 상토 등을 더 사용하시면 잘 자
랄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엔 비료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빛
모든 식물은 햇볕을 좋아합니다. 그중 다육식물은
제가 키워본 견해로는 햇볕에도 잘 견디고 추위에도 잘
이겨냅니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선(특히 겨울)
물주기를 한달에 한번정도 하시면 웃자람이 방지되며 원래의
자태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시엔 햇볕 양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햇살이 강한 시간대를
피하고 점차 햇빛 노출시간을 조절하시고 흐리고 구름이 많은
날 택하시는 것도 좋은 관리방법입니다
다육신 품종은 꽃집에서 구입
품종이 수백품종이 있는데 그중 맴에 드는걸 고르면 되겠지요
아래 그림은 극히 일부분의 품종을 나열한 것입니다.(맛보기로...)
번식을 할려면 잎을 떼어내서 마사토 화분에 그대로 놔 두면 싹이나고 뿌리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