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삼계탕 : (02)752-9376
우리나라 최초의 삼계탕집이라고 한다. 1960년에 명동에서 처음 문을 열어 영업을 해오다가 1979년에 현재 자리인 서소문으로 옮겼다. 깔끔한 삼계탕 맛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집으로, 삼계탕을 시키면 찰밥을 별도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로 나가 곧장 가면 우리은행 건물 앞 배재학당 건물로 들어가는 길 모퉁이에 있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55-3
진주회관 : (02)753-5388
콩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콩국수에 관해서는 이런 맛을 보기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집이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 국물이 이 집의 자랑으로, 콩국수 매니아라면 한 번씩은 다 가본 곳이라 한다. 콩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 여럿이 함께 가기에도 좋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로 나가 남대문 방향으로 가다가 삼성생명빌딩과 삼성본과빌딩 사이로 들어가 오른쪽 서소문로 방향으로 조금 가면 길 왼쪽에 있다.
정원순두부 : (02)755-7139
30년이 넘은 전통의 순두부집이다. 보통 명동식 순두부라 부르는 얼큰한 순두부를 내는 집이다. 따로 큰 그릇에 콩나물과 김 등을 주어 순두부에 비벼먹을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요즘 얼큰한 맛을 제대로 내는 순두부집들이 별로 없어 얼큰한 순두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손꼽히는 집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로 나가 남대문 방향으로 가다가 삼성생명빌딩과 삼성본관빌딩 사이로 들어가 오른쪽 서소문로 방향으로 조금 간 뒤 첫번째 왼쪽 골목에 있다. 중구 서소문동 120-12
우리집밥상 : (02)778-6931
쌈밥 전문점으로 이 집에서 제공하는 쌈채소가 모두 유기농 채소라고 한다. 맛도 좋은 편이고 음식이 깔끔하고 단정해 정성이 느껴지는 집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인기 메뉴는 불고기쌈밥, 보쌈쌈밥, 제육쌈밥 등으로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가 진행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중앙일보 빌딩 건너편 순화빌딩 지하 1층에 있다.
만리성 : (02)771-8276
홍합짬봉으로 유명한 집이다. 홍합이 넘칠 정도로 많이 들어가 일단 푸짐함으로 인기를 끄는 집으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집이다. 그러나 짬뽕 위에 그득 얹어 나오는 홍합을 제외하면 짬뽕 맛은 아주 평이하다. 보통 평범한 중국집의 짬뽕맛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가 진행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중앙일보 빌딩 건너편 골목에 있는데, 경남은행 옆 골목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거의 경찰청 앞 사거리까지 간 뒤 그 바로 앞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서소문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중구 순화동 6-14.
청송옥 : (02)754-1547
얼큰한 장터국밥으로 유명한 집이다. 육개장 맛과 비슷한 국물의 국밥이 진하고 얼큰해서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집이다. 소면이 따라나오는데 이 소면은 얼마든지 무료로 추가가 된다고 한다. 얼큰한 국물의 국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인 집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가 조금 가다가 우리은행 앞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된다. 배재학당 건물 못미처 오른쪽에 있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52-1.
유림 : (02)755-0659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메밀국수집이다. 메밀국수 외에도 냄비우동이 유명하고 비빔모밀, 비빔국수 등의 메뉴도 있다. 면을 직접 뽑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오래된 집이어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찾는 사람도 많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가 뒤로 돌아 11번 출구 사이 오른쪽 골목에 있다.
길들여지기 : (02)319-7983, http://www.giljy.com
정동길 정동극장 건물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분위기와 맛,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는 곳이다. 1층은 커피숍이고 2층이 레스토랑이다. 파스타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양식을 제공하고 궁중떡볶음, 해산물떡볶음 등의 특별 메뉴도 있다. 가격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 가족이나 연인이 여유 있게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어반가든 : (02)777-2254, http://www.urbangarden.co.kr
정동길 골목에 있는 아주 깔끔하고 예쁜 레스토랑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개방형 2층 주택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건물 안팤을 모두 아주 깔끔하고 또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집이다. 스테이크 코스 요리를 비롯해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메뉴도 다양한 편이며,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정동길을 걸어 정동사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길 왼쪽 장수정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정동국시 : (02)732-0114
칼국수와 만두로 유명한 집이다. 이 집의 칼국수는 사골을 오래 우려내 그 사골국물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맛이 담백한 편이어서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심심할 듯. 만두와 만두국도 인기가 있고, 정동국밥 역시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끄는 메뉴다. 국수집이 깔끔한 것도 이 집의 특징이며,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이 줄을 선다는 집이다. 덕숭궁에서 정동길을 따라 이화여교 앞을 지나 정동사거리 거의 다 가서 경향신문사 옆에 있다.
Pang pane(빵파네) : (02)318-5204
정동에서 가볍게 식사를 한다면 정동길에 있는 Pang pane(빵파네)의 샌드위치를 먹는 것도 좋다. 이 집의 샌드위치는 파우치라 불리는 샌드위치로 파우치 기계에 넣어 누르면 동그란 모양의 샌드위치인 파우치가 된다. 이 집의 샌드위치는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기로 소문이 나 평일 점심에는 줄을 설 정도이다. 커피도 선택의 폭이 넓다. 실내에 좌석이 얼마 없어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서 주로 밖에서 먹는다. 작은 프로방스라는 가게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