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08년 05월 11일 / 산악회를 따라서 |
코스; 거제도 저구항/ 소매물도/ 산행; 넉넉하게 3시간소요/ 저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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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에 대한 간략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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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0.51㎢, 해안선길이 3.8㎞, 최고점 157.2m, 인구 44명(1999)이다. 웃매미섬이라고도 한다. |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매물도와 바로 이웃하고 있으며, |
북서쪽에 가익도, 남동쪽에 등가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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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
옛날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
그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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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근 수역은 고등어·전갱이·멸치·방어 등 회유 어족이 많아 연중 어로가 활발하고, 전복·소라·돌미역·해삼 등이 채취된다. |
마을 위쪽으로부터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작은 길의 주변에는 수크령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당산제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남매바위 설화가 전해진다. |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2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거제 저구항에서도 운행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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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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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한다기에는 미흡한 곳이나 |
조망을 즐기며 넓은 한숨울 쉬어볼 수 있는 좋은곳 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
한번정도 긴 산행. 목적산행에서 벗어나 유유자적하며 망둥어 처럼 이리저리 정해진 코스도 배재하고 |
휘리릭 거릴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되며 |
가족들과. 특히 아이들과 멋진 대화를 나눌수있는 트레킹 코스인 것 같다 | |
다시한번 가보고 싶었던 소매물도… 이른 새벽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출발… |
차는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려 거제대교를 지나니 아카시아 꽃으로 저구항 가는 길을 |
반갑게 환영하는 듯 하네… |
아키사아꽃과 향으로 취하며 가다보니 차는 어느세 갈매기가 여유롭게 날고있는 |
거제의 작은항 저구항에 도착한다. |
2주전에 다녀간 거제망산 산행때 이곳을 왔었는데…. |
배를 타려고 바닷가에서 기다리다 보니 이곳을 지나서 산행시작을 한게 생각이 납니다 |
어찌 되었던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소매물도를 가기 위하여 선착장에 기다리고 있다 |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배가 저구항을 뒤로하고 소매물도로 향한다 |
배가 저구항을 벗어 나면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청보라빛 수면 위를 미끄러져 가니 |
여행객과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면서 카메라에 멋진 모습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
소매물도로 가면서 스쳐 지나가는 이름모를 섬들을 뒤로하고 매물도에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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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시작하여 학교(분교)를 지나 망태봉 정상에서 |
직진으로 바라보면 등대섬이 위엄을 자랑하며 떡하니 장관을 이루고.. |
계속 등대섬으로 직진..개단을 타고 바닷가로 내려가면 |
섬과 섬을 연결하는 부분이 모세의 기적처럼 썰물의 차이 때 일어나는 바닷길이 보이고.. |
오늘은 아무래도 저곳을 건널수가 없을것 같네요..물때가 발목을 잡네…. |
바닷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섬 주위를 돌아보기위하여 고래등으로 출발.. |
고래등,내림길을 내려오면 우측으로 해안절벽이 자리를 잡고 옆에서 보는 등대섬의 해안절벽은 가히 장관입니다. |
등대섬 입구까지 바위사이로 절리를 구경하면서 내려 갔다가 우측으로 돌아서 골짜기길로 올라와 |
계속진행 하면 초원지대가 펼쳐지고 고래등이 떡하니 위용을 자랑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고래등을 오르기 전 등대섬을 바라보고 해안절리를 사진에담아보고 감탄사가 절로 와~~~ |
고래등 올라가는 길은 푸석돌이라 위험 합니다 |
삐긋하여 실족하면 뼈도 못 찾을것 같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조심조심 신경을 써면서 올르고 |
약간은 위험하지만 경치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려가기 싫은 발길을 돌려 |
고래등을 내려와서 올라가기 전에 해변가를 한번더 찍어 봅니다 |
등대섬 절리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등대섬의 등대도 참 아름답습니다 |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다시분교방향으로 올라갈때 힘이들까봐… 매물도 상근이(멍멍이)가 |
우리의 앞에서 잠시 모델을 하길래,사진과,상근이 머리를 쓰다므면서 잠시의 휴식과 |
산대장인 주석님의 이야기, 금대봉 산행때 땡칠이 2마리 이야기로 모두가 웃으며 휴식을 취해봅니다. |
다시산행을 시작하여 분교에 들러 옛날 초등학교 시절을 잠시 떠올리고는 하산을 합니다 |
분교를 지나 마을이 있는 선착장을 바라봅니다 아기자기한 마을에 섬마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풍겨오는 것 같습니다 |
방파제로 산행을 끝내고... |
아직도 배가 올려면 3시간 정도는 더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
일행과 더불어 게불 멍게 해삼 소라 전복등 한사라로 하산을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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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매물도 섬 산행겸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합니다 |
오는길에 파도가 거칠어서 배안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많이 굴렀습니다 |
늘 이날처럼 기쁨과 기대. 만족감으로 살아갈수 있는 나를 가꾸는데 많은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
지금도 머리속에는 등대섬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길잃은 배를 향해 불빛을 비추는 등대지기의 |
소박한 꿈을 꿔봅니다~ |
첫댓글 수고했구먼유...산행은 갈때마다 새로운기분이 드는것같네요^^세부적인산행기가 하산주소식이 빠져버렸구먼...쐐주&맥주(일명;소맥폭탄주 )싱싱한 자연산회(?) ㅎㅎㅎ
쪼금은 남겨야지요..나머지는 보리수님이 마무리 ...![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우리먹는데 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불청객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술맛 말맛 회맛 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떨져뿌럿는디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쉿](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1.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비밀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마자죽는다이 ![흐흐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7.gif)
난 누군굴 알겠다 ㅋㅋㅋㅋ
참석치 못한 사람들을 위해 멋진 후기 올려 주신 김삿갓님^^ 수고했어요~~~ 댕칠이 복날에 가서리 잡아 먹어야 겠넹 ~~~ ㅎㅎㅎ
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어느님은 딘장없다고 하더만 ![흐흐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7.gif)
하옇튼 못말려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떽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땡칠이보다.... 흑염소가 보이던데... 다같이 먹을수 있잔여..ㅋㅋ
해풍에![스타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7.gif)
![완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5.gif)
히 구겨져뿔공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선상에서의 이슬이 안주는 몰아치는 파도의 소금끼가 안성마춤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온몸으로 맞는 바닷바람과 파도의 물방울들로 하여금 더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운 산행아닌 여행이였답니당![~](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샤방](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gif)
무엇보다도 정다운 님들과의 하루여서 행복했구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러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4.gif)
즐거운 하루 보냈읍니다...행복했구요 ㅎㅎㅎ
문학소년 이 였나봐! 다시 느낄 수 있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