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에 뎅겨왔네요.

[소정아빠]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주왕산 상의야영장에 다녀왔슴다.(2009.11.28~11.29)

가는중 휴게소에서 차가 출발이 안되는현상이 발생하여 렉카에 견인되어 정비소에 도착ㅠㅠ.

기어가 엉켰다고하던데, 정비사가 30분간 이리저리 해보더니 정상으로 돌아오네요.한이틀정도 타보고 이상없으면 그냥 타고 다니라는데,그래도 왠만하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는 정비사의말씀~~~하지만 차량은 주왕산방향으로 가고있을뿐이고~ㅋㅋ

정오쯤되서 도착.전기사이트는 포기했건만~딱 한자리 남았네요.이런 행운이~~ㅋㅋ

사이트 얼렁 구축해놓고 파세코와 웨버스모키조를 세팅해봅니다.춥고 배고픈지 애들인상이.....

배불리 먹었는지 밖에나가 공중부양쇼쇼쇼~찌질이 공식지정샷이 된듯하네요.산이라 금방 어두어지네요. 

집게신공으로 완성된 우리집입니다.리빙쉘용 풀플라이를 저만의 노하우로 설치~거이 기성품 같습니다.ㅎㅎ 

아빠를 닮았는지~머리에 귤올리기신공을 보여주네요~

비가 처벅처벅내리는밤~잠시 밖에나와서 한컷~~깨끗한개수대와 들어가면 클래식음악켜지는 뤄셔리 간이화장실.

애들 재우고 느끼했던 저녁식사를 달래기위해 급조된 청양이 팍팍넣은 오텡김치찌게에 한잔 더~~

파세코가 높이가있고 대류식난로라서 바닥모드까지 온기가 안오네요.코끝이 좀 시리죠.~그래서 준비한 서큐레이터~~일명 공기순환기.옥션에서 배송료무료에 25000원~착한가격에 착한성능에 착한 디자인.ㅎㅎ엄청 더웠어요.

밤새도록 비는오고~여지없이 아침은 밝네요~~죽여주는풍경화가 내눈앞에 펼쳐집니다.잠기운이 싹~가시는 아침... 

언제부턴가 아침대용이되버린 떡국~나름 괜찬네요~그나저나 억지포즈~다들 힘들지?아빠도 힘들데이..근데 재밌어~

항상 틀렸던 일기예보가 이번엔 정확히 맞아떨어지네요.맨날 틀리는 예보~비 안올거라 확신했건만...비가 계속 옵니다.        언제나 우리가족의 아웃도어라이프를  지켜줬던 프로스펙스텐트안으로 빗물이 뚝~뚝~뚝~ㅠㅠ~

도킹 멋드러지게해노니까~아웃도어생을 서서히 마감하는 프로스펙스~박음질부분에서 새는지라 방수스프레이로도 힘들듯...;;

오후가되어도 비는 그칠줄모르고~애들 대충 우동과 용가리치킨으로 입막아놓고 철수준비합니다.결국 물에빠진 생쥐꼴로 철수완료.

거이 일년반만에 가는 가족캠핑이라 정말 조용히 잘 다녀온듯하네요~밤에 술한잔기울일때 우리 찌질이분들이 너무 보고도 싶었지만,나름대로의 차분한, 여러가지 생각할수있는 그런 출정이였다 봅니다.

준우리빙쉘이 계속 품절인지라~~당분간 가족캠핑은 없을듯하네요~떼캠핑은 가능하구요~ㅋㅋ

동학사아영장에서처럼~~~캐슬아 도와줘!!!!!!!병수형님 아셨죠? 나린네에도 도킹빌붙기해보고싶지만~~그러면 출입구가 아여 없어지므로 화장실갈때 땅을 파서 나와야되는 번거러움이 ......ㅋㅋ

주왕산의 멋진풍경을 저희만 보고와서 일단 죄송하구요.사실 너무 멀어 오시라고도 못해요~담에 날좋을때  또한번 가서 산행도 좀 하고 와야겠네요.

이번음식은 LA갈비,돼지등갈비,파인애플,떡국,용가리치킨,고구마,칠리소스.....쌈장을 안가져와서 엄청 느끼했네요~꼭 챙기세요^^

#주왕상 상의 야영장

 1,동학사야영장처럼 계단식사이트로 구성

2,일층(A구획) 이층(B구획) 삼층(C구획) 사층(관리사무소)로 구성되어있으며, 일층은 사이트라인이 없어서 가장 넓게 사용가능하 며,이층과 삼층은 차량과사이트라인이 그려져있네요, 또한 전기사용은 삼층(C구획)만 가능하며, 이층에서도 30m릴선으로도 충분히 전기사용을 할수있으리라 봅니다.

3,개수대,화장실등 시설이 정말 깔끔히 정돈되어있네요.장작도 엄청나게 쌓여 있던데 쓰라는건지 뭔지는 몰라도 몰래~~하면 가능할듯해요~

4,일박이일기준(어른2초딩2)총 입장료는 11000원이네요~전기사용비는 별도로 받는데~안쓴다고하고 써도 아무도 안오네요~추워서 그런가?ㅎㅎ 

[나린아빠]

후기 잘보구 갑니다...^^....드뎌 우리집에도 새로운 물건이 들어옵니다 담 캠핑때 개봉예정 이제부턴 창고에 쳐박고 생활해야쥐

[형균준영아빠]

모두들 지름실이 두루 왕님하시는 군요^^ 부럽슴다... 근데 울만 비껴 가지?

[성빈아빠]

비오는데 고생 많아겠네요 형님 그래도 비오는날 캠핑이 날씨 좋을때보다 더 축억이 남더라구요...(고생해서 그런가^^)

[소정아빠]

비때문에 조금 힘들긴했네요~~온통 젖은 텐트~그냥 뚤뚤말아서 대충 실었네요~철수할때 오는비~백해무익 ㅋㅋ

[주형아빠]

늦으막이 보고가는데 멋진 주왕산 풍경과 기막힌 리빙쉘 그리고 소정네 가족의 정겨운 분위기 만끽하고 가네...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