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에서
진성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안동역에서.hwp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기타 자료
진성의 '안동역에서' 노래가사
최영이
추천 0
조회 92
15.01.22 09:4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