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효원마라톤 클럽에서
만드는 수필집에 기고한 나의 글입니다.
2004년 10월초!!!
우연찮은 기회에 마라톤을 권유받고
준비없이 10km대회 참가한것을 시작으로 이제 울트라까지 완주하고보니
많은 것을 느꼈고 돌이켜보게 되어,
가벼운 술자리에서 안주삼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글로 남긴다는 것이 왠지 쑥스럽고,
문장가의 눈에는 보잘것없는 낙서정도로 보일 것같아 망설여지지만,
읽는이에게 마라톤에 대한 나의 느낌을 어렴풋이나마 전달하고자 하오니
널리 이해하고 읽어주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나를 만나는 지인들에게
마라톤을 단순히 소개하고 권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등학교 총동창회 마라톤클럽을 창단하고 현재 초대회장으로 활동하며
효원마라톤 클럽을 모델삼아 달림에 대해 문외한 내지는 불안감과
거부감마저 지닌 동문들에게 마라톤 전도사의 역할을 자임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 할 정도로 되어있는데,
이제는 마라톤을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을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되어져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도 지금쯤 나에게 마라톤을 권유 받은 경험이있는 사람들 중에는 나를 마라톤에 중독이
되었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것인데,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더 지독한 중독자가 되어보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다른 여러 가지 운동과 레져들도 많이 있고 저역시도 다양한 운동에 심취해본적도
있으며,
지금도 마라톤과 같이 병행하고 있는 운동도 있습니다.
내가 마라톤을 권하는 사람들중에, 마라톤을 실제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나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같이 울트라까지 완주한 사람들에게 간혹 운동 중독자라며 쉽게 치부하는 것 같아
약간은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도 한 것이 사실이며,
아마도 마라톤을 즐기는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으리라 추측하는데
달림을 좋아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 마라톤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선 필자의 직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마라톤이 건강에 좋으냐? 안 좋으냐?,
달린다면 일주일에 어느정도 뛰어야되느냐?,
또는 장거리를 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되는냐? 안되는냐? 등등,
많은 질문을 받게 되며
특히 무릎관절 손상에 대한 우려섞인 질문이 많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그런 질문을 하는사람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살며시 미소 짖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사실 나의 생각에는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되묻고 싶을 따름이기에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무릎의 중요성을 모르고 뛰는 마라토너가 과연 누가 있겠느냐 하는 의미겠지요..
평생을 살아가면서 걱정해야할 부위가 무릎만 있는 것은 아닐진데,
마라톤을 하면 왜 무릎이 나빠진다고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무릎이 좋아질수도 있으며,
심폐기능 강화, 근력강화, 각종 성인병 예방, 지구력 강화, 체지방 감소...등등,
자세히 나열하고 사족을 붙이자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도 부족할 정도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면이 많은데
왜 나빠지는 것만 걱정하는 지 모르겠다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느낌입니다.
설령 극단적으로 무릎이 약간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몸 전체가 건강해졌다면
그런 염려는 정말 어리석은 기우에 불과하다는것이 저의 일관된 생각입니다.
어쨌든,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마라톤을 한다면 아무런 주저함이 없을 것이므로,
건강논쟁은 그만하기로하고
짧은? 기간동안 첫10km부터 100km 울트라 마라톤까지 완주했기에
거리별로 그 소회를 적어보는것도 또 재미를 더할 것 같아 첫 10km부터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마라톤 입문!!!
2004년 10월 처음 마라톤을 시작할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저와는 많이 달랐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냐구요?
달라진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처음 마라톤에 입문하게 된 때는 저의 체중이 멈출줄 모르고 연일 기록 경신을 하고 있을 즈음입니다.
고도 비만에 허리둘레가 38인치를 넘어가고 있던 시절인 것으로 지금 기억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체중이 약간 불어나니 체격이 좋아 보이고
주위에서도 요즘 얼굴 많이 좋아졌다며 오히려 덕담 받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렇게 조금 가는 듯 하더니 주체 할수 없이 몸무게가 하염없이 치솟는데,
이제는 주위에서 운동쫌 해야되겠다며 걱정하는 소리도 듣게되고,
바지를 사러 가면 우선 허리에 사이즈를 맞추고 어김없이 바지 길이를 줄여 사야하기에
많이 서글펐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당시에도 등산도 하고 수영도 하고 있었지만 운동량이 부족했는지 체중이
꾸준히 느는데
사회생활하면서 각종 모임에 참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의반 타의반 술자리 횟수가
늘어나고
이렇게 가다보면 사회활동의 적령기에 건강의 적신호를 발견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
주위 친구의 권유도 있고 체중도 한번 줄여 볼 요량으로 효원마라톤클럽에 가입하고,
여건되는데로 정달에 참석하여
뛰다보니 효원마라톤클럽 동기 선후배님들의 너무 따뜻한 환대 덕택에
마라톤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게되고 ,
때로는 너무 앞선 의욕때문에 크고 작은 부상도 잦았지만,
클럽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부상도 자연스레 극복이 되면서 뛰는 거리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지요
첫 10km 대회를 참가했을때는 준비없이 참가한 대회인지라
제대로 끝까지 뛰지도 못하고
뛰다 걷다를 반복하면서 피니쉬를 통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처음 출전했던 대회인데다, 준비도 소홀이 했고 레이스운영도 엉망이었고,
그야말로 완전초보였지요.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10km대회를 마치고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집에까지 겨우 간 생각이 나네요ㅎㅎ.
하프마라톤 도전기!!!
마라톤의 맛을 살짝 느낄 정도의 거리인지라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해서
대회전까지 15-16km까지의 거리는 몇 번 연습을 했지만
처음 뛰어보는 21km 인지라 그 거리가 너무 멀다고 느꼈지요.
또, 첫하프는 고교동기인 절친한 친구를 페이스메이커로 내세우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여 출전한 대회였지만,
대회 전날까지 감기 몸살로 인해 링거 맞아가며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피니쉬라인을 통과할 땐 힘이 들어서 매스꺼움을 느끼고 구역질까지 했던 기억이나며
호흡이 곤란하고 심장이 멈출것같은 느낌이었지요.
물론 감기몸살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않았지만,
의욕만 앞서 2시간내에 골인하겠다는 초보자의 과욕과 결승선을 통과하고 난뒤 너무 힘든 나머지 쿨다운하지 않고 바로 멈추어 물을 마신 미숙한 레이스 운영이 문제였지요.
대회 당일까지 베스트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대회를 앞둔선수가 자기관리에 철저하지 못한 것이 문제점 같았습니다..
강인한 체력, 정신력의 거리인 풀코스!!!
35km지점부터 인간의 한계점을 느끼게 되는것이 풀코스라고 많이 들어왔기에
첫풀코스를 준비하면서 선배 마라토너들의 조언을 세세하게 귀담아 듣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첫 10km, 첫하프에서의 고생한 경험도 있고
의욕이 앞선탓에
너무 성급하게 풀코스를 도전한다는 우려섞인 조언들도 많이 들었고
또한 42.195km의 거리가 저 역시도 정말 먼거리라고 생각되었기에
철저한 연습으로 만회하려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연습량도 많이 늘려 마라토너들에게는 가을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춘천마라톤에서 의암호와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꽃보다 아름다운 달림이가되기 위해
연습거리로 35km 3회, 40km 3회 연습하며 한여름을 땀으로 많이도 적셨던 기억이
납니다.
7.8월의 삼복더위 한낮을 땀에 젖어 뛰는 나의 모습이 무모해 보였는지
동네어귀의 사랑채역활을 하는 매미소리로 시끄러운 나무그늘 밑에서
부채 펴들고 시원한 수박 한 입 머금어시고 여름의 땡볕을 소일하고 계시던
어르신들께서는 “그러다가 죽을라 어지간히 해라” 하시는 염려섞인 말씀조차도 들으면서
뛴적도 있습니다.
다들 풀코스가 정말 힘들다고 이야기하며 35km지점 이후 부터는 인간의 한계를 느낀다고들 하는 조언을 많이도 들었지요
이렇게 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어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장거리를 연습하면서 한번도 편안하게 뛰어보지를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기에
더더욱 자신이 없는데,
풀코스 시합날은 점점다가오고, 무릎부상이 잦았던 탓에 쿠션 좋은 신발도 새로 사고,
타이즈도 새로사고
풀코스의 중압감으로 인해 나름대로 이것 저것 생각나는데로 새것으로 준비해서
춘천대회 참가 하기전에 연습삼아 나선 대회가 울산마라톤 대회였습니다.
그래도 나에게는 울산대회가 처음으로 뛴 풀코스였는데
참가하고 보니 고저차가 심하고 아주 힘든 코스가 많은 대회였지만,
나름대로 연습을 했기에 내심 자신도 있었고, 이제는 최선을 다해 절대 걷지 않고
마지막까지 뛰어서 완주하겠다는 다짐을 수없이 했지만,
35km지점부터 펼쳐진 마지막 지루한 오르막길에서 참가선수들 모두 너무 힘들어하는 표정들이 역력했고 나또한 풀코스 새내기인지라 한걸음 걸음이 쇠뭉치를 매단것처럼
무거웠고, 9월의 화창한 정오의 햇볕은 아스팔트를 녹일 것 처럼 정말 대단한 열기를 내뿜고 있었지요.
그러나,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복병을 만난것입니다.
42.195km에 대한 중압감으로 이것 저것 준비하면서 새로 사 신은 신발이 문제였는데,
30km지점까지는 한번도 걷지 않고 뛰었는데, 그 이후로 넘어가면서 적응되지 않은
새신발이
발목주위로 문제를 일으키며 참기 힘든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 이었습니다.
35km지점부터 시작된 오르막길이 뜨거운 햇살과 아스팔트의 열기까지 더해져
몸은 탈진되고 발목통증이 심해져, 한걸음 한걸음이 고통스러워지고
이 발목 통증이 뒷날 춘천마라톤에서도 재발 되어 고생을 많이하게되는데,
반드시 뛰어서 골인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이 허물어지며 걷기 시작할 때
나는 아직도 준비가 부족한 달림이구나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고,
마지막 지점까지 걷다 뛰다를 반복하면서 4시간34분 59초의 기록으로 첫풀코스를 힘들게
완주했습니다.
그이후 메이저대회인 춘천마라톤과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다대포 마라톤을 연속참가하여
세 번의 풀코스를 뛰다보니 2005년의 끝에 서있었고 12월에 두 번의 하프마라톤
대회 참가를 끝으로
2005년이 다 지난 것 같습니다.
마라톤의 끝은 어딘가!!!
풀코스는 정말 힘들었다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번도 편안하게 부상없이 뛴적이 없는데, 그도 그럴것이 아직 마라톤으로 단련되지
않은 필자가 42.195km를 뛰고 난뒤 어찌 부상이 없을수 있겠습니까?
모든 거리가 힘들지만 그 거리만큼의 고통들이 피니쉬라인 통과후에는 감동과 환희로
바뀌었고
내게 동기,선후배들의 축하의 말이 건내어 질 때 언제 힘들었는지
모를정도로 나스스로에게 놀라고, 대견스러움을 느끼며 기쁨으로 가득한 내얼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준비과정은 힘들어도 성취한 뒤의 기쁨은 그 준비과정의 모든 고통을
보상받고도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한해를
온통 마라톤으로 시작해서 마라톤으로 끝맺음하면서 2006년에는 또 새로운 것에
도전 해보고 싶었고 가보지 않은곳에 대한 욕구가 생겨 100km울트라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밀고 2006년을 맞았는데,
제한시간이 15시간인 (2006년1월14일 저녁9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15일 낮12시까지)
제2회 부산 비치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많이 힘들겠지만,
100km를 준비하는데 나름대로의 경험과 연습방법 준비물 챙기기 등에서
이제는 초보의 티를 약간 벗었기에 제법 매끄럽게 준비하고 연습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처음으로 도전하는 100km인지라 항상 그랬듯이 가보지않은 거리에대한 부담감이 솔직히 있었으나,
한편으론 가보지 않은 곳을 달리고 싶다는 욕구는 훨씬 강했습니다.
그러나,추운 한겨울밤을 달리는 내내 많은 어려움들이 곳곳에 숨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추위극복이 가장 큰 난관일 것 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추위는 피곤에 지친 사람을
상상외로 쉽게 힘들게 만들 수 있으며, 특히 정신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것이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이기 때문에 보온의류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고 조그만 부상이 있더라도 워낙 먼거리이기에 완주할수있을지 장담할수 없어
제대 날짜 기다리는 말년 병장보다도 매사가 조심스럽습니다.
한번도 도전 해보지 않은 것에 출사표를 던지고 대회를 기다리는 내내
혼자만은 내심 걱정이 아닐수 없었는데 누구나 그러하리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누가 그랬던가?
“천리길로 한걸음부터”라고!!!
사실 그러했습니다
100km의 거리도 한걸음부터 시작되어 모든 것이 잠든듯한 어둠을 지나 새벽의 일출도 맞이하고 한 낮의 뜨거운 햇살을 보고서야 마칠수 있은 울트라는 정말 긴 여행이었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뜨거운 성취감을 모든 울트라 마라토너들도 느꼈을것으로 생각하지만,
나에겐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가져다준 대회였습니다.
그러나 이모든 것이 혼자의 힘과 의지만으로는 할수 없었으며,
많은 동료들의 관심과 격려가
먼거리를 뛰어온 힘든 고통도 극복할수 있었으며
나에겐 정말 소중하고 큰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나의 미래에 마라톤을 할수 없는 순간이 언젠가는 올지라도 지금 나의 소중한 동반자인
수많은 마라토너들을 잊지 못할것이며,
지금,
같이 뛸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정말 큰 인연이고 소중한 자산입니다.
비록 마라톤에서 뿐만이 아니고 모든 인생사가 그러하듯이
어려움을 함께 하고 같이 땀을 흘린 동료가 오랫동안 기억에 많이 남을 것입니다.
이제는 10km!! 21.0975km!! 42.195km!! 100km를 뛴다면 항상 나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처음하는 그때만큼 힘들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많은 운동을 경험 해보았지만, 마라톤이야말로 자기극복을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운동 종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남과 경쟁하지도 않고, 타인의 실수가 있다해서 자신의 완주에 도움도 될수없고
오로지 자신의 연습량과 체력, 정신력만이 좌우하기에 자기극복의 운동으로서는 정말 좋은 종목이라고 예찬하게 되었으며,
이또한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하겠는데,
특히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 교육에 큰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식교육의 한 방법으로 가끔씩 마라톤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이룰수 없고 어떠한 반칙도 있을수 없으며
부모조차도 도와줄수 없고,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마라톤은 인생의
선생이라고 까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않나 생각하기도 하는데
실제 이번 울트라마라톤 피니쉬라인에 나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 두아들을 추운 겨울이지만
기다리게 했습니다.
단지 아버지가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성취하는 준비된 자의 모습과 준비되지 않은 사람의 실패를 볼수 있었다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교훈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해진 목표에 오르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끈질긴 인내로 최선을 다해야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나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또다른 그 무엇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마라톤이 나와 자식들을 가르치는 소중한 스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마라톤이 너무 좋아 더 지독한 중독자가 되고싶습니다!!!
첫댓글 A-4지 5장으로 그간의 마라톤 히스토리를 간결하고 알기쉽게 표현! 동문오피니언에도 추천!
! ! ! ! ! !
준비된 사람은 언제나 자기를 다스릴 줄 알고 자만이라는 단어를 잊고 산다.. 더 없는 행복의 전철을 타고 가는 당신 보기가 아름답고 뼈를 깍는 각오로 새롭게 변신한 이면에는 남모를 고통이 수반되었을지언데 슬기롭게 이겨낸 당신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내는 바 입니다
나회장 히이임~!
호환이 안되서 다른데서 읽어봤다. 글 쓴다고 욕봤다. 역시 대단하다. 더욱 발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