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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인사ㆍ전문가ㆍ교사가 함께 교육과정 마련
광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두천)는 6월 3일(수)에 광주테크노파크 내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2010년 개교하는 「마이스터고(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가칭])의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화설비 분야의 시스템제어과정에 한국폴리텍V대학 메카트로닉스과 선권석교수, 전자부품연구원 김대경박사, (주)선호기업 정유석부장 등 3명의 전문가와 반도체응용과정에 한국폴리텍V대학 광전자과 정종욱교수, 광기술원 김회종박사, 네오코리아 김동석과장, (주)링크라인아이엔씨 김상기대표 등 4명의 전문가를 모시고 광주정보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와 광주광역시 공립 공업계 전문교과교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마이스터고 개교와 정착을 위한 산업체 요구, 교육과정 수립시 우선시 되는 인재상 확립과 세부 교과목의 연계성 및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전체적인 패널 의견 중 비슷한 점은 현재까지 수립된 자동화설비과 교육과정이 기존의 전문계고등학교와 차별화가 더욱 강조되어야 하며, 기술 수준에 대한 기준이 설정되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많았다.
특히, 한국폴리텍V대학 선권석 교수는 “교육과정 수립 시 어떤 자동화설비분야의 어떤 수준의 인재를 양성할 것인지의 정확한 목표를 설정한 후 그에 따른 학술적 연구와 직무분석 및 산업체 현황 파악을 통한 교육과정이 수립되어야만 기존의 전문계고등학교와 차별화 될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마이스터고가 운영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반도체응용과정의 패널로 참석한 광기술원 김회종 박사는 “광통신 분야와 LED조명설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2학년 과정에 광통신회로나 광통신 등의 선수 교과목이 추가되어야 산업체의 중간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마이스터고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광주공업고등학교 김수경 교사는 “자동화설비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제간 통합이 필요하다며 장비의 기본기술을 충분히 교육하기 위해서 기계분야의 교과목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광주정보고등학교 송병림 교사는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수립은 전문계고등학교의 선도 모델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현장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수립을 하는데 반드시 수행해야 절차라고 하면서 금번 전문가 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사 발표를 하시는 모습에서 광주 마이스터고(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가칭))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하고 추후 이런 토론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마이스터고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이 수립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시교육청 마이스터고 담당 김춘모 장학사는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수립시 패널의 의견과 산업체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여 교육과정 수립시 학교 자율화에 따른 전체적인 교과목이나 이수 시간을 상당 부분 수정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따른 절차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추후 예정된 마이스터고 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