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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4월 13일 [2006-06-04] [새로 나왔어요] 웅진 자연은 365일 레... 웅진식품은 지중해의 빨간 오렌지를 이용한 웰빙 음료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를 출시했다. 일반 오렌지에 비해 신맛이 덜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독특한 향과 맛이 느껴진다.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 등에 좋다. 가격은 700원(180㎖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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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이낸셜뉴스 4월 10일자 [2006-06-04] [기능성 음료가 대세]웅진식품,자연은 36... 2006년 들어 공격적이고 신속한 신제품 출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웅진식품(대표이사 유재면)이 내놓은 신제품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국적인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웰빙음료다. 지중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레드 오렌지’는 과육이 붉은 오렌지로 일반 오렌지에 비해 신맛이 덜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독특한 향과 맛이 느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레드 오렌지’를 사용하여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기존 일반 오렌지 주스보다 비타민C가 더욱 많이 들어있어 하루에 2컵(360㎖)을 마실 경우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웅진식품 마케팅기획팀 황형준 팀장은 “국내 오렌지 주스 시장은 그동안 일반 오렌지만을 이용한 획일화된 제품들 뿐이었다”며 “레드 오렌지를 원료로 한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는 소재와 맛, 컬러의 차별화를 통해 미용과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웰빙 음료”라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이 제품이 20대 여대생 및 직장인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빨간 비타민이 가득한 새로운 타입의 오렌지 주스’라는 컨셉트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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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이낸셜뉴스 4월 10일자 [2006-06-04] [기능성 음료가 대세]웰빙은 기본,독특한 ...
올해 상반기 음료시장 신제품의 트렌드 키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역시 ‘웰빙’ 과 ‘새로운 맛’이다. 올해도 웰빙 추세가 한층 고조되면서 소비자는 몸에 이로운 상품을 찾고 그 식품이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며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분명 ‘맛’에 중점을 두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소비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음료업체들은 이러한 소비자반응에 기민한 반응을 보이며 웰빙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0년대와 90년대 음료시장의 히트상품 주기가 보통 3∼4년 되던 것이 2000년대 들어와서는 1∼2년으로 줄어들었으며 대부분 ‘반짝인기’로 종말을 고할 정도로 소비자의 입맛변화가 빠른 추세다. 1∼2년을 버틴 상품들도 급변하는 고객입맛에 지속적으로 부응하지 못해 지리멸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신소재 음료 역시 발빠르게 개발·출시하고 있다. 웰빙음료이면서 다이어트와 관련한 칼로리 음료로는 소비자의 욕구변화를 섬세하게 반영한 해태음료㈜의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가 대표주자. 기존의 히트상품인 ‘아미노업’의 리뉴얼판인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는 저칼로리가 아닌 제로 칼로리 음료로 여성을 주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 웰빙 트렌드에 맞춰 설탕과 칼로리를 아예 없앤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제로’도 주목을 받고 있고 동아 오츠카의 ‘그린타임-건미차’, 남양유업의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등이 제로 칼로리 음료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태음료의 ‘비타민 워터’도 저칼로리 제품으로 젊은 여성에게 각광받는 상품중 하나다. 신소재 음료로는 이란산 페르시아 석류 과즙을 주 원료로 해 맛과 향이 뛰어나게 한 롯데칠성음료의 석류음료인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를 꼽을 수 있다. ‘왕의 남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준기씨를 모델로 기용해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인기몰이에 나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 제품은 이미 매출액 100억원을 훌쩍 넘겨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을 예약했다. 웅진식품도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소재의 웰빙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장기능을 돕는 과일인 ‘푸룬’을 원료로 한 ‘자연은 151일 푸룬’을, 비타민이 듬뿍 함유된 레드오렌지를 원료로 한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를 출시, 인기몰이에 들어갔다. 한미전두유 역시 연근 추출물과 함께 연꽃향을 가미한 연꽃음료 ‘조이 로터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편 웰빙 추세의 중심에 있는 녹차음료시장은 지난해 음료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 5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했다. 올해도 그 성장세를 이어가 60%가량 성장한 9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녹차음료시장에도 역시 신상품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동원F&B는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녹차잎만을 사용한 ‘동원 보성녹차’를, 롯데칠성은 지리산주변 화개지역의 녹차를 사용한 ‘지리산 생녹차’를, 코카콜라는 녹차의 쓴맛을 제거한 부드러운 맛의 ‘산뜻한 하루녹차’를, 웅진식품은 ‘제주한라녹차’를 각각 출시했다. 여기에 제주도개발공사도 녹차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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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서울 4월 10일자 [2006-06-04] 월드컵 개막 앞두고 <레드 마케팅> 열풍
상품에 빨간색 옷을 입혀라? 월드컵축구 때문인가, 요즘 빨간색 상품이 대인기다. 열풍이다. 온통 '레드 마케팅'을 연상시킨다. 빨간색 오렌지 주스까지 나왔을 정도. 웅진식품은 최근 지중해의 빨간색 블러드 오렌지를 주스로 만든 '레드 오렌지'를 내놓았다. 이곳 조규철 홍보팀장은 "월드컵을 겨냥해 올해 최고의 전략상품으로 출시했는데, 대리점 반응이 좋아 예상보다 빨리 다음주면 동네 수퍼까지 모두 깔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왕의 남자'의 스타 이준기가 광고하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역시 빨간색 주스. 빨간색 '레드 마케팅'은 사실 업종 구분없다. 업체들은 이런 때에 '대~한민국'의 상징인 빨간색 상품을 만들지 않으면 언제 만드냐는 식으로 붉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20대 직장인 최은지씨는 요즘 빨간색을 선호하기는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한다. "솔직히 빨간색은 좀 튀는 색이잖아요. 그러데 요즘은 왠지 빨간색이 좋아요. 눈에 더 잘 띄고, 월드컵 응원, 빨간 티셔츠 때문이겠죠?"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최영란씨(38) 역시 두달 앞으로 다가온 독일월드컵 거리응원 때 입기 위해 가족티셔츠와 두건 등 응원용품을 온통 빨간색으로 샀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첨단 IT제품도 빨간색이다. 모 홍보대행사 과장인 이용욱씨(32)도 "이번에 노트북과 MP3를 새로 샀는데, 자연스럽게 레드 컬러 제품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쇼핑몰의 경우 온라인 화면이 붉게 물들고 있다. 최근 종합쇼핑몰로 새 단장한 동대문닷컴(www.ddm.com)의 경우 메인 화면을 빨간색으로 도배하다시피 했다. 태극 삼색끈(화이트, 블루, 레드)으로 목과 허리를 강조한 빨간 티셔츠 등 패션에는 이미 레드컬러 물결이다. 로즈레드 색상의 삼성 노트북 센스(NT-Q30), 레드컬러의 후지쓰 라이프북(P7120) 등 빨간색 IT도 젊은층에 인기. 특히 요즘 신혼부부의 필수품인 김치냉장고의 경우 주방 분위기를 밝고 세련되게 한다는 이유까지 겹쳐 붉은색이 압도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측은 최근 빨간구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0%까지 폭등했다고 밝혔다. 에나멜 슈즈 중 귀엽고 강렬한 '레드 밀라노 펌프스' 등 빨간풍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동대문닷컴의 카테고리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야구에 이어 월드컵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가 높아졌는지 레드컬러 판매량이 급증해 업체마다 빨간색 상품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다"고 말했다. < 조경제 기자 ecoch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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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신문 4월 8일자 [2006-06-04] [신상품] 웅진식품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 웅진식품은 지중해의 빨간 오렌지를 이용한 웰빙음료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를 출시했다. 일반 오렌지에 비해 신맛이 덜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독특한 향과 맛이 느껴진다.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등에 좋다.180㎖병 700원,1.5ℓ페트병 28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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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 4월 7일자 [2006-06-04] [웰빙 먹거리] 女心유혹 음료 쏟아진다 마시기만 해도 피부가 예뻐지고 살이 빠진다(?) 올 봄 음료업계는 피부미용에 좋은 이국적인 과일을 원료로 한 주스류, 칼로리를 낮추거나 아예 칼로리를 제로로 한 음료들을 대거 출시,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유혹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월말 출시한 주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출시 한달여만에 음료 신제품 사상 최단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시 35일만에 올린 매출 100억 원을 180ml 캔으로 환산하면 총 2,800만 캔으로, 일렬로 세워 놓았을 경우 약 1,500km에 달하는 길이에 해당하는 셈. 지난 99년 출시돼 음료의 신기원을 기록했던 롯데의 ‘2% 부족할때’도 출시 초기에 이 같은 실적을 거두지 못했음을 상기할 때 이 제품의 인기는 기획 담당자들도 예상치 못한 ‘음료업계의 새 역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 제품의 성과는 무엇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열연한 여장 남자 이준기를 활용한 마케팅 광고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V광고 속에서 이준기가 피아노를 치면서 부른 노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주소비층인 1020세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다 이란산 페르시아 석류과즙 20%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석류의 단맛을 개선해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소비층의 기호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석류가 피부미용에 좋다는 사실을 알게된 여성 소비자들이 젊은층은 물론 건강과 갱년기를 염려하는 30대 이상의 중년층에까지 웰빙 음료로 폭 넓게 자리잡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말 선보인 ‘하루야채’도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은 야채를 듬뽁 담고 있어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하루 야채 권장 섭취량(350g)을 목표치로 제시하는 등 선진국들이 하루에 필요한 야채 섭취 권장량을 정하고 있는데서 착안한 이 제품은 3년 이상 유기농으로 재배한 토마토, 당근 등 16가지 야채가 98%이상 들어있다. 요즘처럼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하루야채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이 춘곤증을 없애주고 몸을 개운하게 해준다. 또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예방 및 필수비타민과 아미노산을 보충해주며 체질개선이 필요한 아토피 질환이나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하루 13만개 이상 팔리고 있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공격적이고 신속한 신제품 출시로 주목받고 있는 웅진식품은 ‘자연은’ 브랜드로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를 내놓았다. 레드오렌지는 지중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과육이 붉은 오렌지로 일반 오렌지에 비해 신맛이 덜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독특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국적인 소재지만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일반 오렌지주스보다 비타민C를 한층 강화,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를 하루에 2컵(360㎖) 마실 경우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킬수 있다. 웅진식품은 소재와 맛, 색깔의 차별화를 통해 피부 미용과 패션 등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빨간 비타민이 가득한 새로운 타입의 오렌지 주스’라는 컨셉트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빨간 비타민이 함유된 웰빙음료’로 부각시키기 위해 한국 대표미인인 이영애를 모델로 활용, ‘빨간 비타민 무슨 맛일까?’라는 도전적 메시지의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2030세대를 위해 포털 사이트와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 시음행사 등도 진행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국적 이미지를 가진 레드 오렌지가 새로움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잘 맞아 떨어지는 소재”라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예상되는 ‘레드 열풍’에도 레드오렌지가 후광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칼로리 음료도 올봄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또하나의 음료 패턴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태음료는 기존의 ‘아미노업’을 업그레이드한 ‘아미노업 칼로리 제로’를 새로 선보였다. 이제품은 일본에서 다이어트 관련 기능성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L-카르니틴’을 강화했다. 또 한국코카콜라는 기존 콜라의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는 ‘코카콜라 제로’를 새로 내놓았다. 녹차음료 가운데 제로 칼로리를 표방하고 있는 남양유업의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는 녹차를 비롯 산수유, 메밀, 현미, 옥수수, 둥글레, 결명자, 구기가, 율무, 귤피, 영지, 치커리, 차가등 17가지 재료의 기능성 성분만을 추출해 첨가했으며 L-카르니틴, 카테킨 등이 들어있어 지방을 연소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남양유업은 올들어 17차를 회사 성장의 핵심 제품으로 선정, 전지현을 모델로 한 새 광고를 방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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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 4월 7일자 [2006-06-04] [웰빙 먹거리] 녹차음료 잡아라 선점경쟁
음료시장의 부진 속에서 지난해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녹차음료 시장은 올해도 60%가량 성장한 8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 발을 들여놓는 업체들의 만만찮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어 이에 맞서는 기존 업체들의 수성 전략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웅진식품은 ‘제주 한라녹차’를 내놓으면서 녹차 음료 시장에 원산지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의 녹차음료가 전라남도나 일본 등에서 생산 재배한 녹차인데 비해 웅진은 청정지역 한라산 녹차를 원료로 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 웅진식품측은 “제주 한라산 해발 500m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했고 4월 중순에도 한라산 정상이 흰눈으로 덮여 있을 정도로 일교차가 커 최상의 녹차잎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코카콜라도 지난달 100% 보성녹차잎을 사용한 ‘산뜻한 하루녹차’를
출시,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녹차시장에 가세했다. 하루녹차는 일본 녹차 R&D센터의 기술로 기존 녹차의 떫고 쓴맛을 줄였다는 게 코카콜라측 설명. 현재 녹차음료시장 1위인 동원F&B의 ‘동원 보성녹차’는 전남보성에서 재배한 녹차잎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소비자의 76%가 녹차 하면 ‘보성’을 떠올리고 87%가 보성산 녹차잎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하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를 배경으로 수성을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 동아오츠카의 ‘그린타임’은 중국 절강성에서 재배한 어린잎을 사용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해태음료의 ‘다원’은 700년 역사를 가진 차의 본고장, 일본 교토와 땅끝마을 해남에서 키워낸 고급 녹차임을 강조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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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 4월 7일자 [2006-06-04] [웰빙 먹거리] 3低 식품 인기… 줄이니 ... 몇 년전부터 불어닥친 웰빙 먹거리 열풍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면서 더한층 거세지는 추세다. 매일 먹는 김치나 요구르트, 콩식품 할것없이 어떤 음식이건 어떤 성분이 몸에 좋으며 우리 몸에 어떤 순기능을 해주는지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폭발적이다. 갈수록 평균 수명을 길어지는 현실 속에서 건강하게 잘먹고 잘살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인 만큼 식음료 업계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웰빙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히려 최근 몇년새 벌어진 잇단 식품 파동은 그만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량 먹거리에 대한 감시의 눈도 그만큼 날카로워졌다는 반증으로 풀이될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올해 식음료업계는 저칼로리(저지방), 저염, 저당 등 3저(低) 식품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염분, 당분, 지방 등의 섭취가 성인병을 불러올 확률이 높다는 위험성이 지적되면서 이들 성분을 낮춘 제품이 잇달아 시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저칼로리- 칼로리 낮춘 라면·음료 봇물 라면, 음료업계에서 두드러진 현상이다. 농심, 오뚜기, 풀무원 등은 최근들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을 하나둘씩 선보이면서 칼로리를 낮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라면은 칼로리가 낮은데다 맛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음료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녹차 음료도 저칼로리의 선봉에 서있다. 이미 남양유업,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원F&B 등이 진출해있던 이 시장은 올해 웅진식품, 한국코카콜라 등이 가세, 치열한 혼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음료업계는 다양한 야채나 이색 과일을 원료로 한 음료를 선보여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에 손짓하고 있다. 웅진식품의 ‘자연은 레드오렌지’는 지중해 과일을, 롯데칠성음료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페르시안산 석류를 각각 원료로 만든 음료이며,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16가지 유기농 야채를 함유한 음료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스페인산 올리브유가 세계 5대 건강식품에 꼽힌데서도 알수있듯이 CJ, 오뚜기, 대상, 동원F&B 등은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을 저지방 대체유로 적극 밀고 있다. 올리브유 등은 필수 지방산 등이 함유돼있어 고혈압 및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당 식품- "자연그대로" 백색우유 부활 올해 백색우유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가공우유에 설탕이 과다하게 함유됐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으로 가공우유 매출이 주춤하자 백색우유가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올들어 남양유업은 ‘뼈건강연구소 206’,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우유와 청정농장 깨끗한 유유, 파스퇴르유업은 ‘마더스 밀크’, 등을 내놓아 지난해말 새로 선보인 서울우유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매일유업의 ‘맛있는 비타우유’ 등과 격돌이 예상된다. 한국코카콜라는 설탕을 포함하지 않은 ‘코카콜라 제로’로 저칼로리 선호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있는 시리얼 역시 포스트, 켈로그 등의 브랜드에서 설탕 함량을 줄인 제품을 내놓았다. ◇저염 식품- 장류제품 염도 5%가량 줄여 올초 CJ가 선보인 ‘백설 팬솔트’는 염화나트륨 함량이 일반 정제염보다 40%가량 낮은 저염 소금이다. 염화칼륨인 ‘팬솔트’는 ‘자일리톨’, 식물성 마가린인 ‘벤네콜’과 함께 핀란드 3대 식품으로 꼽히는데 일반 소금인 염화나트륨과 같은 짠맛을 내면서도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청정원 장류 제품의 염도를 기존 제품의 염도와 비교할 때 평균 5%가량 낮춘 건강친화적 제품으로 리뉴얼한 고추장, 된장을 선보였다. 앞으로 소금 함량을 줄인 간장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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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4월 6일자 [2006-06-04] 웅진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 웅진식품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 지중해에서 재배되는 붉은 오렌지(40%, 이스라엘산)와 일반 오렌지 과즙(10%, 브라질산)을 혼합했다. 180㎖병 7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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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헤럴드경제 4월 5일자 [2006-06-04] 하루 2잔이면 비타민C 충분 웅진식품은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를 내놨다.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스라엘산 블러드 오렌지농축액이 40%, 브라질산 오렌지 농축액 10%가 들어갔다. 하루 2컵(360㎖)을 마실 경우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180㎖병 700원, 1.5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