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시에 4각구멍 뚫는법

[영월]

앰프을 제작하기위해 새시을 가공하다보면  진공관소켓용 큰 원형구멍과 트랜스와 오일콘덴서등의 내모난부품을 고정하기위한 4각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먼저, 4각구멍뚫는방법을 설명드립니다.

일명 며느리 바느질가위공법입니다.

드릴날은 너무크면 경계선을 넘을수있으므로 2파이정도의 작은 기초구멍용드릴날을 사용합니다.

새시에 따넬 4각구멍 라인대로 안쪽에서 바느질공법으로 구멍을 뚫고 나갑니다.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라서 하다보면 집중력이 흐뜨려질수 있는데 그러다보면 선을 넘거나 라인이 삐딱해질수 있으므로 끝까지 집중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발생되는 잔사 찌꺼기들은  붓이나 비자루로 끄때 그때 치워주고 합니다.

찌꺼기을 치우지 않고 하다보면 찌꺼기에 드릴날이 미끄러질수 있습니다.

대충이런모양으로 작업이 됩니다. 보통은 4각이나 지금내가 작업하는것은 중간 양쪽옆구리가 튀어 나왔군요..

이제 뚫은 구멍라인을 가위로 오래내는 가위질 공법입니다. 내가 아는한 사진의 가위로만 작업이 됩니다.가위는 공구상가면 "다목적가위"라고해서 5천원정도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다목적으로 유용한 가위입니다. RG8동축케이블콘넥타작업할때도 정말유용한 공구입니다.

사진처럼 가위날 뽀족안한양끝을 오래낼부분의 구멍양쪽에 집어넣고 가위질을 여러번 합니다. 구멍라인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가위질을 3.4번하다보면 작은 구멍으로 연결되라인이 오려집니다. 사진의 새시판은 신주판이라서 조금더 힘들었지만 알루미늄은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사진윗쪽이 오려진것이고 오른쪽라인은 아직 가위질을 안한것입니다.

앞쪽에서 4면에 가위질을 했으면 새시을 뒤집어 반대편에 1.2번더 가위질을 해서 마무리합니다.

사진과 같이 4각형이 따집니다.

작업을 너무 급하게 하다보면 새시안쪽에 기스나 얼룩이 질수있으므로 천천히 집중해서 순서대로 작업을 합니다.

이제 라인의 찌꺼기들을 야스리로 밀어 깨끗하게 합니다. 야스리도 대중소 원형 일자 반원형등 여러가지을 갖추어 놓습니다.

[영월]

밑에 삼족오님이 올려주신 핸드니블러로 작업이 안되는 뚜꺼운 철판재질에 사각구멍 뚫는 방법 입니다

[삼족오]

자작을 자주하고 에어컴프레서를 사용할 여건이 된다면 에어니블러를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동니블러는 가격이 제법 비싼데 에어니블러는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오리(成光鎭)]

에어니블러두 있구먼유. 좋은 정보 고마워유.
에어컴프레서 있으니 요걸 마련해야겠네유.

[삼족오]

윤선생 님이 소개하신 전동드릴에 장착하는 방식의 니블러가 더 편리하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윤선생]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툴이 없으면 가공이 어려운 부분 입니다.

[운영지기]

참 지극정성 가공 입니다..~ 짝! 짝! 짝!
지기도 1990년대 초반기 까지 철판에 바늘구멍 내어 커터로 제거하고
줄로 마무리 했는데 그때 상판 만들때 일요일 8시 부터 오후 5시쯤 작업
끝나고 하루종일 시끄럽다 소리 듣고 하였네요..
부품삽입 조사하고 마지막 작업으로 청계천 후끼집에서 도장 마무리 하였죠..

[kimkd47(金基德)]

71년도에 많이해봤읍니다.그때는 SPC2T 철판 에다 홀가공하고 평야스리와 12번조줄로 가공하여
앰프샤시만들었읍니다...그후 시험측정하여 이상없으면 금형파고 양산들어갔죠....

[비바우]

햐~ 선배님들 대단하십니다
제가하는것을보면 무지 죄송할 뿐~ 저는 직쏘로...
직쏘 쓴다고 갖은자도 아니고, 최순실과 무관합니다

[반달]

저도 가끔 적용하는 방법인디, 절반정도 드릴링 하면 짜증이 나기 시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