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배드민턴 이모저모

[Godjasper]

베드민턴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셔틀콕과 라켓만 있으면 즐길수 있는 생활스포츠입니다. 전통적인 베드민턴 강국인 인도네시아는 국기라고 불리울 만큼 전국민 모두가 즐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생활스포츠로서 한 때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고 선수층도 두터웠는데 최근에는 조금 주춤한 상태인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이용대, 이효정이라는 좋은 재능의 선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용대 선수인 만큼 방송에서도 최소한 전영오픈, 코리아오픈과 파이널 경기는 생중계 좀 어떻게 안될려나?

     

     

베드민턴은 현재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으로 나누어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수퍼시리즈(Super Series)가 대회가 열리고, 남자 단체전인 토마스컵(Thomas Cup)과 여자 단체전인 우버스 컵(Uber Cup)이 있습니다. 올림픽은 1988 시범종목을 거쳐 1992 바로셀로나 올림픽 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네시아, 대한민국이 최강의 전력을 보이고 있네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복식에서 강세를 나태남 (남자복식, 혼합복식, 여자복식)



■ 베드민턴 국제대회

올림픽 메달 현황 : 1988 (시범 종목), 1992 (정식 종목)



올림픽 메달 리스트 : List of Olympic medalists in badminton

[+] 올림픽 (Olympic Game)  Olympic Games 
[+] 아시안게임 (Asian Game)  Asian Games

선수권 (Championships)
 
-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 박주봉 5회 (남자복식2, 혼합복식3), 김문수 3회 (남자복식1, 혼합복식2)

[+] 세계선수권 (World Championships)  World Championships
[+] 아시아 선수권  Asia Championships , 유럽 선수권

오픈 대회 (Open)

[+] (BMW) 슈퍼 시리즈 (Super Seris) & 슈퍼 시리즈 파이널  BWF Super Series
[+] 그랑프리 시리즈 & 골드

단체전

[+] 토마스 컵 (Thomas Cup) & 우버스 컵 (Uber Cup)  Thomas Cup &  Uber Cup

- 토마스컵  : 남자 단체전 (3 단식, 2 복식), 1949 ~, 2년 마다 개최
- 우버스 컵 : 여자 단체전 (3 단식, 2 복식), 1957~ , 2년 마다 개최
- 2008년 12개국 참가 (전대회 우승, 개최국, 아시아4, 유럽3, 아프리카1, 오세아니아1, 판아메리카1)

[+]  Sudirman Cup 

- 혼합 단체전 :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1989 ~ , 2년 마다 개최




■ 베드민턴 기술


헤어 핀 (hair pin)

네트 바로 밑으로 낙하하는 셔틀을 다시 네트 상단을 살짝 넘겨 상대방의 코트로 넘기는 플레이...

네트를 직각으로 넘기는 헤어핀 숏과 대각선산의 사이드라 인 근처에 떨어뜨리는 크로스 코오트 숏이 있다. 배드민턴은 힘만 있다고 기술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고 헤어핀과 같이 섬세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므로 수련하고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헤어핀을 익숙하게 잘하는 선수는 게임을 이끌어 가는데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크리어의 기술과 함께 매우 중요한 기술


드롭 샷 (drop short)

백 바운더리 가까이에 랠리된 셔틀을 네트 상단을 겨우 넘겨 곧바로 상대방 네트 넘어로 떨어지게 하는 플레이.

드롭 하는 타점은 높은 위치와 낮은 위치에서 타구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서 드롭 해야 한다. 드롭샷은 상대가 홈포지션 뒤쪽에 있을 때 사용해야 하며 절묘하지 않으면 역습 당할 수 있으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드라이브 (drive)

셔틀이 네트 상단을 거의 스칠 정도로 강타하여 코트의 방향과 평행으로 비행하게 하는 플레이.

상대편 코오트에 들어가서는 네트의 높이보다 낮게 날게 하는 거이 효과적이다. 드라이브는 스매시나 풋시와 같이 상대를 기습하기 위한 공격적 타법이므로 어깨 위에서 스피드 있게 상대방의 몸을 향해 타구한다 든지 그것이 여의치 않은 때는 상대방 코트 깊숙이 타구해야 한다.


푸시(push)

네트 상단으로 넘어오는 셔틀을 빠르고 강하게 상대방 코트에 밀 듯이 쳐 넣는 플레이.

상대방의 헤어핀이 높게 떠온다던 지, 상대의 드롭 샷이 네트위로 높게 비행할 때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전진하면서 처리해야 하므로 라켓 스윙을 하지 않고 손목을 이용하거나 스윙을 네트를 따라 빗겨 하므로서 라켓이 네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발이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슈퍼 시리즈  http://en.wikipedia.org/wiki/BWF_Super_Series


세계 배드민턴의 한 시즌은 슈퍼시리즈와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슈퍼시리즈는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고 등급의 대회로 한 해 12번 치러진다, 1898년 시작돼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과 총 상금 30만 달러로 상금 규모가 가장 큰 코리아오픈, 그리고 일본오픈, 중국오픈, 말레시아오픈 등이 대표적인 수퍼시리즈 대회, 수퍼시리즈 정상에 오를 경우, 획득하는 랭킹 포인트는 9,200점이다, 그랑프리 골드 대회가 7,000점, 보통의 그랑프리 대회가 5,000점의 우승 포인트를 부여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은 포인트 합산으로 산출된 5월 1일자 세계랭킹에 의해서 결정되었다.


1. 슈퍼시리즈 우승 상금

우승 상금은 총 상금에서는 각 부분별 %로 나누어서 지급. 우리도 언젠가는 단식쪽에서도 강력한 선수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들면 코리아오픈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면 30 만달러의 5.8% 즉, 17,400 달러)


2. 랭킹 포인트

[+]   1위 : 9,200 점
[+]   2위 : 7,800 점
[+]   4강 : 6,420 점
[+]   8강 : 5,040 점
[+] 16강 : 3,600 점
[+] 32강 : 2,220 점

베드민턴의 경우는 대회마다 시드를 배정하기에 랭킹이 그 어느 경기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도 랭킹에 의해서 출전권을 부여하는지라 부지런히 모아두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효정, 이용대 선수는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을 함께 출전하는지라 경기 수와도 관계가 있기에 수퍼시리즈에서 선전은 필수요소.


3. 2008 슈퍼시리즈 일정 및 결과

http://en.wikipedia.org/wiki/2008_BWF_Super_Series


[+] 말레시아 오픈  ( Malaysia ) ...... :  20 만달러, 51 회 [ 01/15 ~ 01/20 ]  Report 
[+] 코리아 오픈 ( Korea ) ............... :  30 만달러, 17 회 [ 01/22 ~ 01/27 ]  Report 
[+] 전영 오픈 ( All England ) .......... :  20 만달러, 98 회 [ 03/04 ~ 03/09 ]  Report 
[+] 스위스 오픈 ( Swiss )  .............. :  20 만달러, 16 회 [ 03/11 ~ 03/16 ]  Report 
[+] 싱가포르 오픈 ( Singapore ) ..... :  20 만달러, 15 회 [ 06/10 ~ 06/15 ]  Report  
[+] 인도네시아 오픈 ( Indonesia ) .. :  25 만달러, 22 회 [ 06/17 ~ 06/22 ]  Report 

[+] 일본 오픈 ( Japan ) .................... :  20 만달러, 17 회  [ 09/16 ~ 09/21 ] 
[+] 중국 마스터스 ( China Masters )  :  20 만달러, 16 회  [ 09/23 ~ 09/28 ]
[+] 덴마크 오픈 ( Denmark )  ........... :  20 만달러, 29 회  [ 10/21 ~ 10/26 ]
[+] 프랑스 오픈 ( French )  .............. :  20 만달러, 05 회  [ 10/28 ~ 11/02 ]
[+] 중국 오픈 ( China Open )  .......... :  25 만달러, 26 회  [ 11/18 ~ 11/23 ]
[+] 홍콩 오픈 ( Hong Kong )  ........... :  20 만달러, 02 회  [ 11/25 ~ 11/30 ]

[+] Season Finale (랭킹 1~8위 팀 참가)  :  500,000 달러  ㅣ 12월


2008 슈퍼시리즈 우승 

[+] 코리아 오픈 : 이현일 (남자단식), 이용대-이효정 (혼합복식)
[+] 전영 오픈 : 정재성-이용대 (남자복식), 이경원-이효정 (여자복식)
[+] 스위스 오픈 : 정재성-이용대 (남자복식)


슈퍼시리즈 랭킹 (8월 현재)  http://en.wikipedia.org/wiki/2008_BWF_Super_Series

피겨 처럼 1년간 슈퍼시리즈 랭킹을 산정해서 8위 이내에 들어야 12월 파이널에 친출할수 있습니다. 방송 관계자 분들 이용대-이효정 선수가 경기 뛰는걸 보고 싶으면 참아주셈. 

[+] 남자 단식 : 10위 내 x
[+] 여자 단식 : 10위 내 x
[+] 남자 복식 : 정재성-이용대 (4위)
[+] 여자 복식 : 이경원-이효정 (5위), 하정은-김민정 (10위)
[+] 혼합 복식 : 이용대-이효정 (10위) .... 부지런히 랭킹 포인트를 모아야 합니다.



[+] 전영오픈 (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

http://en.wikipedia.org/wiki/All_England_Open_Badminton_Championships

베드민턴의 윈블던으로 불리는 전영오픈, 올해로 98 회를 맞이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 영국에서 열리는 국내 선수권전(1899 ~ 1939) 이 세계대회(1947 ~ )로 오픈되면서, 오랜 역사를 통한 권위가 생긴 베드민턴 최고의 대회.


[+] 남자 단식 : 이현일 (2006) 준우승  ※ 역대 우승자 Men's singles
[+] 야자 단식 : 황선애 (1981)  - 김윤자 (1986) - 방수현 (1996) 3회 우승 ※ 역대 우승자 Women's singles 
[+] 남자 복식 : 박주봉-김문수 (1986) ~ 정재성-이용대 (2008) 9회 우승 ※ 역대 우승자 Men's doubles
[+] 여자 복식 : 정명희-황혜영 (1986) ~ 이효정-이경원 (2008) 11회 우승 ※ 역대 우승자 Women's doubles
[+] 혼합 복식 : 박주봉-정명희 (1986) ~ 김동문-라경민 (2004) 9회 우승 ※ 역대 우승자 Mixed doubles

[+] 박주봉 : 남자 복식 (4회), 혼합 복식 (5회)  9번 우승

버밍햄 " National Indoor Arena " 경기장

2008 전영오픈 경기 결과 (2008/03/04 ~ 03/08)

Category	Winners	Runner-ups	Score
Men's singles	(CHN)  Chen Jin	(CHN)  Lin Dan	22–20, 25–23
Women's singles	(DEN)  Tine Rasmussen	(CHN)  Lu Lan	21–11, 18–21, 22–20
Men's doubles	(KOR)  정재성 - 이용대	(KOR)  황지만 - 이재진	20–22, 21–19, 21–18
Women's doubles	(KOR)  이효정 - 이경원	(CHN)  Du Jing - Yu Yang	12–21, 21–18, 21–14
Mixed doubles	(CHN)  Zheng Bo - Gao Ling	(IND)  Nova Widianto - Lilyana Natsir	18–21, 21–14, 21–9

전용 경기장이라 그런지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의 거친 숨소리와 관중들의 박수가 조화를 이루는 멋진 경기장. 이 곳에서 뛰는게 왜? 그렇게 대단한 것인지 동영상을 보니 어렴풋이 짐작이 되더군요. 올해 초에 남녀복식조가 우승을 차지함.

 정재성 - 이용대 (준결승전)

올림픽을 앞두고, 전영오픈과 스위스오픈을 우승하면서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올림픽에서 1회전 덴마크 팀에게 패배...ㅜ.ㅜ 분위기상 우승까지 바라볼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었는데... 그 덴마크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황지만-이재진 조에게 져서 4위. 랭킹으로 보면 혼합복식 보다 더 가능성이 높았던 남자복식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을 듯.



[+]  코리아 오픈 (Korea Open Super Series)

http://en.wikipedia.org/wiki/Korea_Open_(badminton)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는 최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하면서 “아시아에서 투어 대회가 더 많이 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아시아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는 없다. 테니스뿐만 아니라 골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구기종목에서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가 있다. 배드민턴 코리아 오픈이 주인공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은 총상금만 30만달러에 달하는 메이저대회다. 배드민턴 대회로서는 세계 최고 상금액이다.

국제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회장국인만큼 세계 최고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란 취지로 올해 상금을 증액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06년까지 6성급 대회였지만 2007 부터 국제배드민턴연맹 규정에 따라 ‘슈퍼시리즈’로 개최된다.

2007 (올림픽 펜싱 경기장), 2008 (장충체육관)

배드민턴의 경우 따로 올림픽 예선을 치르지 않고 랭킹포인트로 올림픽 진출권을 주기 때문에 슈퍼시리즈에 참가해 포인트를 따두는 것이 유리하다. 슈퍼시리즈의 경우 상금뿐만 아니라 랭킹을 올릴 수 있는 랭킹포인트도 다른 대회보다 훨씬 높은 까닭에 상위랭커들이 거의 빠짐없이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에도 남자 단식의 경우 부동의 세계 1위 린단(중국)을 비롯해 랭킹 10위까지의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


슈퍼시리즈에 걸맞게 대회 운영방식도 크게 바꿨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가 상금 뿐만 아니라 운영방식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을 외부 기획사인 제일기획에 모두 맡겼다. 대회운영비용에만 무려 10억원(상금포함)을 투입한다. 제일기획측은 이번 대회가 영국에서 열리는 전영오픈처럼 권위있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막식·폐막식에서 눈길을 끌만한 이벤트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2007.01.19] 코리아오픈 위상 업그레이드

2008 코리아오픈 경기 결과 (2008/01/22 ~ 01/27)

Category	Winners
Men's singles	(KOR)  이현일
Women's  singles	(HKG)  Zhou Mi
Men's doubles	(CHN)  Fu Haifeng - Cai Yun
Women's doubles	(CHN)  Du Jing - Yu Yang
Mixed doubles	(KOR)  이용대 - 이효정

2007 코리아오픈 경기 결과 (2007/01/23 ~ 01/28)

Category	Winners
Men's singles	(CHN)  Lin Dan
Women's  singles	(CHN)  Xie Xingfang
Men's doubles	(KOR)  정재성 - 이용대
Women's doubles	(CHN)  Gao Ling - Huang Sui
Mixed doubles	(CHN)  Zheng Bo - Gao Ling

이용대 - 정재성 (2007 부터 함께 복식조로 호흡)

이용대 (삼성전기) 1988 / 180cm, 74 kg

최연소 전영오픈 우승. 최연소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연소 시니어 국가대표

파트너를 어떤 선수와도 호흡이 잘 맞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앞으로 10년 이상 이끌어갈 이용대 선수. 이번 올림픽으로 인해서 훈남으로 인기가 많지만, 외국에서는 베드민턴의 신 박주봉 선수 이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한다고 합니다. 방송과 언론 관계자들은 이런 재능을 가진 선수를 제대로 클수 있도록 방해가 아니라 힘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피겨갤 ㅍㄹㅈㅁ님이 이야기하는 이용대 선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337529&page=1&search_pos=-331869&k_type=1000&keyword=%E3%85%8D%E3%84%B9%E3%85%88%E3%85%81  [2008/08/17]

이용대는 천재야.

그 경기 흐름을 읽는 '본능' 과 미친듯한 순발력은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운 맹수, 그 자체지.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이미 전세계의 배드민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날이 갈 수록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서 성인무대에서 2년도 안되어 정상급 복식 선수로 거듭났어요..

네트플레이의 귀신이라, 단식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 이 행보는 살아있는 복식의 전설, 박주봉이나 황혜영과 같아. 괜히 박주봉이 평소답지 않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기대를 거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소싯적의 자신,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모두가 인정하고 기대감에 흥분하는... 그런 재목이랄까

딱 봐도... 얘는 '질' 상이 아님. 무슨 말이냐면... 태환이나 연아와 같이 기본이 튼튼하고 재능도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며 큰 무대에 강한... <전설>의 상이라는 겁니다. 딱... 그런게 느껴질 수밖에 없어. 이용대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관중들, 배드민턴 팬들,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들, 각국 해설자들에게도, 용대는 최고의 관심 대상이야. 특히나 외모도 뛰어나서 세계각국에 팬도 많지^^  배드민턴 강국 중에 유독 우리나라가 가장 국내 인기가 저조한데 용대 선수를 통해 인기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 폭발적 반응이란...

올해의 대회 경기들을 보길 함 추천하면, 남자복식조 경기를 보세요. 아쉽게 남자복식에서는 처음부터 스타일상 까다로운 덴마크 조를 만나 초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특히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오픈 준결승전이나 토마스컵 (남자 단체전) 결승 vs 카이윤-푸하이펭 전, 스위스 오픈 준결승, 결승... 아시아 선수권 준결승, 결승... 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지아 조와 경기를 했는데 그 플레이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지요. 특히나 그 파이팅은 ㅎㅎ

올해 초의 큰 대회들을 연이어 석권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았는데... 약간 아쉽지만 아직 젊으니까. 당분간 정재성 선수와 계속 갈려나...

※ 참고로 배드민턴계에서 4대 메이저 대회는...

- 올림픽
- 세계선수권
-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다른 슈퍼시리즈와는 달리 그 역사가 깊어 최고 권위를 인정받지. 세계선수권보다도)
- 아시안 게임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가 세계 4강이라 실질적인 세계대회)
- 그리고 남자 단체전인 토마스컵과 여자 단체전인 우버컵도 역사가 깊어 최고의 권위... 그 이하로는 슈퍼시리즈 대회-골드 그랑프리 대회-그랑프리 대회 순.

하여튼 배드민턴 계의 김연아, 박태환과 같은 존재라고 보면 돼.


누차 말하지만 용대의 외모는 그저 덤일뿐. 외모가 뛰어난 선수들은 얼마든지 있지... 하지만 지금 현존하는 모든 선수들 중에서 네트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남자 복식 선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충분할 만큼 스매싱 파워와 스피드도 늘었고. 그리고 그 특유의 동물적 감각과 순발력은 배드민턴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부러워하는 능력. 


이용대 남자복식 추천 경기

[+] 전영 오픈 준결승 ※ 2008/03/08
(KOR)  정재성 & 이용대  vs  (MAS)  Choong Tan Fook & Lee Wan Wah

[+] 전영 오픈 결승 ※ 2008/03/09
(KOR)  정재성 & 이용대  vs  (KOR)  황지만 & 이재진

[+] 스위스 오픈 결승 ※ 2008/03/16
(KOR)  정재성 & 이용대  vs  (INA)  Markis Kido & Hendra Setiawan

[+] 토마스 컵 결승전 (단체전 2경기 남자복식) ※ 2008/05/18
(KOR)  정재성 & 이용대    vs   (CHN)  Cai Yun  &  Fu Haifeng

[+]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 2008/04/19
(KOR)  정재성 & 이용대    vs (MAS)  Koo Kien Keat & Tan Boon Heong

[+] 아시아선수권 결승 ※ 2008/04/20
(KOR)  정재성 & 이용대    vs  (INA)  Candra Wijaya & Nova Widianto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후 (정재성-이용대)

이용대 수상 내용


올림픽 / 아시안게임

[+]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이용대-이효정)
[+] 2006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동메달 (이용대-이재진)

세계선수권 / 아시아선수권

[+] 2008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1위 (이용대-정재성)
[+] 2007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2위 (이용대-정재성)

주니어 세계선수권

[+]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1위 (이용대-조근우)
[+]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1위 (이용대-유현정)
[+]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혼합단체전 1위

수퍼시리즈 (이용대-정재성)

[+] 2008 전영오픈 남자복식 1위
[+] 2008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1위
[+] 2008 스위스오픈 남자복식 1위 / 혼합복식 3위
[+] 2008 말레시아오픈 혼합복식 2위

[+] 2007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1위
[+] 2007 스위스오픈 혼합복식 1위



베드민턴 국가대표

[+] 이현일 (1980) : 남자 단식 .......................... 4위
[+] 이용대 - 이효정 (1981) : 혼합 복식 ............. 금메달
[+] 이용대 - 정재성 (1982) : 남자 복식 ............. 1R 탈락
[+] 이효정 - 이경원 (1980) : 여자 복식 ............. 은메달
[+] 황지만 (1984) - 이재진 (1983) : 남자 복식 ... 동메달

[Godjasper]

어렵게 가져왔으니....즐턴에 도움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