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해열, 발한
칡뿌리를 갈근이라 하는데 전분이 많아 식용으로도 이용되
고 약용으로도 이용된다.
갈근탕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 아닌 사람으로 오한이 나
는 감기면 틀림없이 잘 듣는다고 한다.
갈분을 먹으면 몸이 더워지고 설사가 낫게 되고 갈증이 멎
게 되므로 환자의 병후 음식으로 아주 좋은 것이다. 술 먹고
난 뒤의 갈증에는 갈분에 꿀을 타서 마시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또한 갈분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강장제로서의 효능
이 있고 여성의 경우 하혈에 좋다고 하는데, 갈근에는 난소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썰어 햇볕에 말린 뒤 습기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
한다.
* 만드는 법과 먹는 법
1. 칡뿌리를 잘 볶아 짓찧어 가루를 내어 사용하든가 1일
15-20⒢을 물 500㎖에 넣고 은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 사용한
다.
2. 가루를 낸 경우 뜨거운 물 1잔에 2-3스푼씩 타서 1일 3회
로 마신다. 달이는 경우에는 달인 차를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벌꿀을 1-2스푼씩 타서 마신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 효능
갈근차는 해열, 발한, 소갈 등에 효과가 있다. 속이 열한 사
람은 이 차를 마시면 풀린다. 또 중풍환자에게도 좋고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2A4194C15E0BCF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