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지아나의 꽃마을 나들이♬ (답사편)

[지아나]

지아나의 꽃마을 나들이 (답사편)

지난 일요일(10/30)에  13일 벙개 나들이를 위해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가야공원 지기 20년차, 꼬꼬마때 부터  주말이면 주말.

방학이면 매일매일

부모님과 함께 걷고 운동하던 곳이라

저에겐 친숙한 길이지만..

확실한 길 정보와 미리 사진 몇장 찍어

차차로 식구들께 선사하고자

답사를 다녀왔드랬죠~

neway~

거두절미하고,

자~아 이제 시작합니다.!!

먼저, 지하철2호선 동의대역 7번 또는 5번 출구를 이용.

버스 노선은 출발지에 따라 다르므로. (일단 생략)

가야공원 입구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가야공원입구통과후

'대원사'에서 출발!

대원사를 지나 체육공원을 끼고, 400m 정도 숲길을 따라 올라옵니다.

길안내 표지판을 지나 보면, 임도 (소방도로) 가 나옵니다.

임도 아래에는 몇개의 소박한 운동기구 시설들이 있구요..

제가 걸어 올라오던 길이

알고보니,

바로

 엄광산 나들숲길 이였습니다.

ㅎㅎㅎ

요즘 길이름들 너무 이쁘게 지어주죠? 이뽀이뽀

이제 임도 등장!

이제 아주 편한하게 임도를 따라 쭈욱~

그야말로

산책을 즐길 타이밍~

'개금 배수지' 화살표 방향으로

gogo!!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이곳저곳

쉬엄쉬엄 

체력단련도 하고,

정자에 앉아 쉬어가고,

산림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가야 산림 공원 등장 !!

이곳은 저도 처음 본..

 오훗~

계단을 따라 한번 내려가보고 싶었지만..

배가 고파서 pass!!

길따라 쭉~

노래도 부르고 ♬

손잡고 정답게~

아침까지 비가 온터라.

땅이 축축

낙엽들도

바닥에 널부러져..

아!

사진 곳곳에 등장하는 두여인..

우리 mom & 작은이모님.

ㅎㅎㅎ

제 답사에 동행 해 주셨습니다.

" 초록 샤워장 "

피톤치드가 다량 발산되어

효과만점인!!

이름도 참 이쁘게 지어놓으셨죠~ ㅎㅎ

걷다보면, 개금 현대 아파트와 가야벽산 아파트(울집) 뒤쪽.

전경이 펼쳐집니다.

건너다 보이는 산이

백양산입니다.

길안내판이 등장!

제가 걸어온 길은

 동의대학교 방면에서

개금 배수지 방면으로

걸어왔으며,

참고로, 진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습니다.

이 길 안내판을 지나다

200m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오른쪽 샛길로

들어섭니다.

숲속 길따라 들어가면,

엔티크 하다고 해야하나?

고전풍 이라 해야하나?

장인의 손길 이 느껴지는?

정말 놀라운

최신식 (?)

2020년 스탈(?)

소박한..

아, 진짜머라고 표현해야할지 애매하면서도

감동적인 ?

체력단련시설 들을 보시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체육계통에 몸담고 있는 저로써는 엄청난 발견이었습니다.오훗..)

이 시설들을 지나,

이정표를 따라

2개의 약수터를  지나면,

진구 와 사상구 의 경계지점을

지나치게 됩니다.

엄광산 숲길 은 계속됩니다.

엄광산은

서구, 부산진구, 동구, 사상구 까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아,

이쯤에서 나무오두막 작은 화장실도

등장하니,

근심 내려두고 가셔도 됩니다. ^^;;

 

곳곳에

안내도가

친절히 세워져 있습니다.

이정표에 따라 숲길을 걷다보면,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오른쪽 사진은 주례방면,

왼쪽 사진은 주례, 사상, 낙동강변 이 보입니다.

  동 행 : 엄마,아빠, 작은이모부,이모야 

전망대의 이름에 걸맞게

낙동강까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망원경도 있네요. ^^

다시 숲길 따라 걷다보면,

오르막

내리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산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저희 아버님은

어릴적 제손을 잡고 산을 오르며,

헉헉 ;;

힘들어하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것이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길이라고..

요즘 제가 어른이 되어가나봐요..

그말이 이해가 되네요-

 

길따라 걷다보면,

 구덕산, 엄광산 둘레길

이라는

안내띠가 보입니다.

드디어..

 꽃마을로 내려가는 길 등장!

차가 다닐수 있는 차도를 따라 쭉 내려가다가

좁은 길에 들어서면..

오래되보이는(?) 골프연습장 뒤쪽으로

꽃마을이 보이네요..

 아악- 배고파~!

이제 눈앞에 꽃마을 식당촌이 보이네요..

마무리 운동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영차영차 "

운동화와 바지에 흙,모래 먼지도 떨어줍니다.

 

식당거리에

배고픔을 호소하는

지아나를 유혹하는

군것질 거리(호떡 등)와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식구 당골집!

오늘도

따끈한 '시락국' 먹으러

예천집으로

향했습니다.

알찬 찬거리와 쌈, 청국장, 멸치 젓갈이

명품인 ..

강추합니다 ^^ !!

사실 매번 찾아오는 식당이었지만,

위치만 보고 자동 발걸음 하는지라..

식당이름이

예.천.집

인줄 오늘 첨 알았습니다.

ㅎㅎㅎ

메뉴판도 함께 공개합니다.

짜잔~!

푸짐한 식사의 마지막 묘미는 !! 

따끈하고

찐한 맛이 일품인 !!

숭늉 한그릇 하실래예 ??

이상..

lovely 마을불량청소녀 지아나 의

엄광산 둘레길

꽃마을 답사기

였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문의 해 주시어요.

[로웬]

단숨에 내려올 줄 알고 쉬지도 않았더니 숨이 헉헉거린다 ㅋ
땅도 하늘도..온통 붉은 색.. 그날이 아무일 없어야하ㅡ는데..
참 좋겠다.........
글과 사진 배열이 어쩜 이케 이쁠까~~~^*

[윈디]

지아나님의 애정이 퐁퐁 솟아나네요..^^
꼭 참석해야 될낀데~ ㅠㅠ

[마음]

ㅋㅋ 젬나게 잘 봤어요..어쩜 이리 ...감동~~~ 근데 족구는 어디서 ?ㅎㅎㅎ

[지아나]

족구는 가야공원 오리집에 가능한데..꽃마을로 넘어가버리면..족구는 아마도 생략? ㅠ

[소현]

어릴적 부터 산의 정기를 많이 받고 자라서 그렇게 해맑은가..
군살없이 몸도 이쁘고..ㅎ
넘 고생했네여.
정말 내가 산에 올라 갔다온것 같이 섬세하게 표현해주었네..

[지아나]

무한칭찬감사합니다 (^^)(__) 꾸벅! ...............마음형님께서 일러주셨드랬죠..술자리에서 한약속은 꼭지켜야한다고..^^::

[마음]

어? 난 술먹으면 기억 못하는데 ㅋㅋ

[지아나]

에이......^^;;; ㅋㅋㅋㅋ

[지아나]

아하! 참고로...사진 화질이 왜케 구려? '-_-+ 하고 생각하신님들을 위해...
사진 화질에 관한 소개를 잠시 드리자면...제폰은 2G 모토로라 베컴폰으로..써... 그래도 볼만들 하시죠? ^-^**

[로웬]

문제가 없는 걸 자꾸 들춰내는 지아나, 풍경도 화질도 좋~~~~습니다 ㅋㅋ

[지아나]

에고, 감사합니다 ^^ 히히

[쿠버]

이렇게 평범한 곳을 재미있게 술술 풀어놓다니 이야기꾼이네요 지아나님

[지아나]

^^* 부끄럽사와요..

[마음]

전체 시간대별 스케쥴 예상경비도 뽑아주심 감솨 합니다..

[지아나]

넉넉 잡고, 코스는 2시간에서 2시간 반으로 예상되며, 모이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이야기 나누어 보실까요? ^^;;

[해운]

사전답사한다구 고생 많이 하셨네요^^혹시 마무리시간은 몇시정도인가요??

[지아나]

꽃마을에서 점심을 먹게된다면 점심식사 후 티타임 가지고 해산한다면 오후 3시정도가 되지않을까 혼자 예상해봅니다. ^^;;

[정재욱]

역시 총무하나는 잘 뽑았네...!! 멋지다 우리 총무 근데 많이 걸으면 힘든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