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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돌고개~고봉산~장명산 스크랩 한북정맥 마지막 산행(고봉산~장명산)
,하이모세 추천 0 조회 143 17.01.10 20:2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해  4월, 봄이 올 무렵 시작한  한북정맥을

열네번을 걸어서야 마쳤습니다.

무슨일이고 그렇지만 혼자서 계획했던 일을

아무탈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다는것은

무척 기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큰 일도아닌

아무런 보상도 없고 누가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해도

앞으로 가야할 길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해도

그 산행을  마쳤을 때의 남다른 성취감이란것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설레이는 마음은 벌써 어제(2017년 1월 6일) 사다놓은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을 걷고 있으면서도

차분한 마음으로 한북정맥 열네번째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일시;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산행구간; 견달산로 삼거리`고봉산~장명산(약15.5km)

     날씨; 아침최저 0도~낮 최고 10도 (바람없고 무지 포근해서 산행중 스웨터를 벗었습니다) 

     누구랑; 나홀로


백마역입니다. 젊었을적 백마역앞엔 젊은이를 상대로한 술집들이 많이 있었읍니다. 지금은 그 어디에도 흔적이 없군요


81번 마을버스를타고


식사동 종점에 내려 지난번 하산한 견달산로 삼거리로 올라갑니다.


우측에 지나온 견달산


군부대 담장을 왼편에두고 직진


능선왼편이 거대한  건축폐기물처리장입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곳에 고봉산이 보입니다.


원각사 표지판 있는곳에서  우회전


조금가니 절이 나오고 


멀리 산이 보이는 방향으로갑니다.


담장 오른편으로


조금가니


방아고개입니다.


절 쪽으로


만경사


장사바위 쉼터




장사바위




헬기장




 고봉정


 고봉산삼거리입니다. 맞은편산길로 이어집니다.


입구에 금정굴 안내판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아픈 면을 봅니다.




울타리를 오른편으로두고 황룡산쪽으로 얼마쯤가다 왼편에 운동시설이 있는곳을 지나치면 안됩니다. 전 잠시 알바를 했고요...여기서 왼편 하산길.


호곡중학교 후문 담장을 끼고 가다보면 도로가 나오고


길을 건너 호곡초등학교를 왼편에두고 골목길로...(나중에 안일이지만 여기서 우측으로 가도 이제는 고가차도가 설치되어있어서 경의중앙선을 넘을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안으로 가다보면


경의중앙선을 넘을수있는 육교가 나옵니다.


 이 철길을 건너기 위해 한 블록을 돌아왔는데...


일산 가구단지 사거리입니다. 오른쪽방향


커다란 교회를지나고


토요일은 분식 하는날...


운정호수공원도 지나고


능선이 뭉그러진 신도시를 크랭크 방향으로 너댓번 지그재그 진행끝에 남의 아파트 단지안으로 들어갑니다.


후문으로나와 다시 오른쪽


또 잠시 숲길이 이어지더니


56번 국도와 만납니다.


지하보도를 통해 국도를 건너


성재암방향으로






고인돌유적이라는데 글쎄...좀 빈약한듯...


특수학교 후문을 지나


핑고개입니다. 저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우측 능선으로 노란 리본이 보입니다. 거의 다 온듯한 기분


맞은편 능선옆 하얀 펜스 쳐진곳이 정상인줄 알았는데


산불감시초소?


대도시인근 야산 꼭대기엔 모두 건설폐기물 처리장만 들어서나봐요...저쪽 건너편이 장명산인줄 알았는데...


진행방향 우측 산너머에 선답자들이 보여주던  정상모습이 아련히 눈에 들어옵니다.

덤프사장님이 그쪽으로 건너갈 길이 없다고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정식으로 입구쪽으로 나가서...거대한 궤도식 포크레인이 힘겹게 비탈길을 오릅니다.




들머리를 찾아봅니다.


 정상입니다. 뒤로 곡릉천이 흐릅니다.


 맞은편 펜스 쳐진곳이 아까 오던길입니다.




또 한구간을 무사히 마쳤읍니다.



이번엔 누가 축하해줄사람도 없을것이고...그렇다고 그냥 하산하긴 서운할것이고...

사무실에서 틈틈히 달력 뒷장에다 그린 완주 기념 프랭카드...


 곡릉천 너머 오두산 전먕대가 보입니다. 여기 도착해보니 그 오른쪽 산너머쯤 부모님이 잠들어 계신곳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접니다...'


한북정맥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시그널도 하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하늘이 건강을 허락해 주신다면 한남금북정맥을 걷고 싶습니다.

                                                                                     2017년 1월 8일   홀대모 하이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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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10 20:27

    첫댓글 홀로대간정맥쟁이들 모두 그렇게 홀로 완주를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인들이 졸업 축하깜짝쑈도 해주시고 어떤 분들은 홀로 쓸쓸히 자화자찬 졸업을 하신분도 계시고...
    한북 졸업을 감축드립니다..
    저보다 그의 10년 뒤에 졸업하셨는데
    주변 풍광이 몰라보게 변했습니다....ㅎ

  • 작성자 17.01.11 17:30

    고맙습니다. 열심히 쫓아다니겠습니다.

  • 17.01.10 20:45

    축하드립니다. 하이모세님!!
    참고 하여 잘 따라 가겠습니다. 이제는 어느 길로 가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이어지는 산행도 늘 즐산,안산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7.01.11 17:31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17.01.11 07:30

    하이모세님 한북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이어지는 한남금북길도 무탈 완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7.01.11 17:31

    선배님 고맙습니다.

  • 17.01.11 08:17

    한북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7.01.11 17:31

    고맙습니다.

  • 17.01.11 09:18

    한북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어지는 한남금북길도 무사히 안산.즐산하시기를....

  • 작성자 17.01.11 17:33

    녜, 고맙습니다.

  • 17.01.11 10:26

    8개월여에 걸친 한북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사라질 듯한 장명산의 잔재는 아직도 남아있네요.
    곡릉천을 바라보는 호젓한 감회가 절로 느껴집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이어지는 한남금북 줄기이음도 기대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 17.01.11 17:33

    늘 수고 많으신 방장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18.03.09 23:29

    축하합니다..이번주말 한북정맥 장명산 마지막구간 산행계획 합니다. 좋은자료 올려놓아 산행에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7.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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