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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지맥(낙동) 2021. 7. 4.~5.(일,월) : 덕산지맥 1구간(새신마을-위동재)
퐁라라 추천 0 조회 848 21.07.06 14:3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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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06 16:22

    첫댓글 덕산지맥 첫 구간은 영양군 수비면 새신마을에서 안동시 예안면 경계의 위동재까지 진행하셨네요.
    45km, 27시간 걸렸으니 지맥의 반 정도는 소화하신 거구요.
    원샷 종주 이야기도 나오곤 하지만 ~ 장마철과 겹쳐서 진행 상에도 고심하시고 잘 진행하신 듯 싶습니다.
    울진, 영양 쪽의 낙동정맥 시절이 문뜩 떠오르네요.
    꿋꿋하게 구간 잘 마무리하신 결과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지십니다.!

  • 작성자 21.07.06 16:34

    방장님 일빠 축하드립니다. ㅋㅋ
    제가 덕산을 한방에 할려도 이미 현상선배님과 다류대장님이 한방에 해치우셔서 흥행에 자신이 없습니다. ㅋ
    원래 계획은 영양에서 자고, 신암리에 첫차로 들어가 시작해서 금댕이재까지가 목표였는데...
    여러 이유로 시시각각 변했습니다.

    위동재에서 금댕이재까지 약 10km인데,
    후반부라 기운도 나지않을것 같고 안동역에서 청량리행 막차에 대기가 빠듯하겠더군요.
    후기도 2:2로 나누는게 낫겠고,
    머잖아 같은 방식으로 모기장 텐트를 가져가 한번 더 비박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엔 좀더 큰 전지가위를 가져가 볼려고요; 그 금댕이재 직전 장애물을 절단할 경우를 대비해서리.. ㅎ~

  • 21.07.06 19:20

    덕산지맥 이틀에 걸쳐서 무더위에 고생 많이 했네요
    홀로 산행 하기야 홀산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아직 홀로 산행 할 지맥이 아직 많네요
    덕산지맥을 세구간 나누어 종주 했는데 첫 구간은 하지 못했네요
    분기봉~논골재 구간도 긴 구간인데 홀로 언제 산행 계획 중입니다
    약간 선선 할때 생각 중이고
    늘 홀산시 안산 하시기 바랍니다^0^

  • 작성자 21.07.06 19:31

    와룡산선배님!
    하늘이 돕나봅니다.
    구름도 많고, 바람도 불어주고...
    약간의 비는 감수하고자 했는데 비가 안 온다는 예보에 이것저것 짐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일월산 다녀오기로 사전 조사를 충분히 마쳤고, 논골재 자정쯤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준희선생님이 나중에 일월과 영등을 묶어서 해야하는데 굳이 다녀올 필요가 없다고 조언을 주시고 시간도 촉박하여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덕산지맥 교통편은 잘 정리했으니 나중에라도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1.07.07 07:52

    퐁라라님 덕산지맥 1구간 길게 가셨네요
    새신마을 알바 생각이 나고 일원지맥분기점 일월산 멋져요 위동재까지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1.07.07 10:28

    세르파선배님!
    새신마을에서 신비님 트랙 따르다 알바 잠깐 하신거 알고 있습니다.

    거기가 GPS 접속이 안되는 지점이란걸 미처 알지 못했네요.
    직전까지도 신암리 새터마을이 출발점이었으니깐요. 자세하게 준비를 못 했어요.
    비를 생각하고 지도도 넣지 않았네요.
    아직은 GPS접속이 안되면 감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오합지졸입니다.

    차분하게 새신마을이 낙동의 오른쪽(서쪽)에 있으며 낙동에 달라붙을려면 동진해야 된다는걸 생각하고 방위를 잡아야 하지만,
    나침의가 없으니 그마저도 불가하고 진입로에 띠지를 살폈지만 세르파님 띠지도 발견을 못했어요.ㅠㅠ

    오로지 빨리 GPS가 터지는 능선으로 오르자는 일념 뿐이었고
    지금에 생각하니 분기점에 다녀왔더라면 싶습니다만 왕복 두시간은 소요될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접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7.07 10:47

    퐁라라운영자님 오랜시간 준비를 하셨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덕산지맥 이네요
    분기점을 못 만나 보셔서 많이 서운했겠습니다.

    그리고 덕산지맥에 산패는 제가한게 아니고 산너머 대장님이 했습니다.

    덕산지맥도 이제 한번만가면 되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7.07 11:14

    네 부뜰이운영자성님!
    그랬군요. 얼른 가서 산너머님 산행기 한번 더 살피고 왔습니다.
    2년 전 6명의 전사가 한방으로 진행하셨더군요. 보기는 했는데 자세히는 읽지는 못했어요.
    부뜰운영자님은 아직 덕산은 안 하셨나봅니다.

    다음 구간 비박지론,
    광산고개 버스정류소나 다락마을 지나 1등삼각점이 있는 정자가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습니다.^^
    이튿날 시간이 많이 남는데 임청각과 구 안동역 그리고 찜닭으로 유명한 신시장 쪽을 둘러보며 안동 관광을 조금 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으론 하회마을도 가보고 싶은데 다음날 벡신 2차접종 예약이 되어있어 크게 무리를 하지 않을려구요.

    비 때문에 출발하는데 혼란스러웠지만 일단 붙기만 함사 진행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구요.
    영양 청기면 쪽으로는 보이는 게 별로 없고, 봉화 재산면쪽으로는 마을이 가끔씩 보이더군요. 감사합니다.^^

  • 21.07.07 11:43

    밝은 날의 새신마을 끝집이 저렇게 생겼네요..
    야간에 지나가 놔서 제대로 못봤었는데요.

    일월지맥 분기봉 가면서 구름에 가린 일월산을
    몇번 담으려다 겨우 흐릿한거 하나 담았던 것도
    같구요..

    철쭉 가지와 안개가 방해를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보니 반바지님의 코팅산패는 못봣던거
    같은데 제가 다녀온 후에 진행 했었나 보네요.

    덕산지맥 주봉인 덕산봉에 올라서니 정상석도 없고
    산패도 없어서 혹시 떨어졌나 찾다 보니 부러진 나무에
    가려서 숨어 있기에 다시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서
    달아 두었는데 눈에 잘 띄였나 봅니다. .

    산불감시 초소에서 어둠을 피해 비박도 하시고 홀산이
    자유로워 보이십니다. ㅎㅎ

    은근 오르내림도 많은 구간들인데 꾸준한 걸음으로
    진행 하시며 두루두루 잘 살피시네요.

    다음 구간 부터는 좀 수월한 구간들이 많으니 속도도
    나고 경치도 즐기시는 즐거운 걸음이 되실듯 합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7.07 14:05

    다류대장님!
    반바지님은 아마 보름쯤 전에 자유인에서 다녀온듯 보입니다. 재주니님도 같이요.

    일월산을 보고 가는데 송신탑이 보이다가 사라지다 하던데 사진을 찍을만한 포인트가 없더군요.

    행화봉 부터 빗기가 약간 비쳐 맘이 바빴더랬습니다.
    제발 오더라도 논골재 도착해서 내렸음 하는 마음으로 서둘렀고요.

    논골재 비닐하우스도 비박자리로 봐두었기에 들춰보니 수박 밭이더군요.
    비박하는데 밖에서 돼지들 꿀꿀대는 소리가 맹꽁이 울음소리 같이 들리데요.^^
    꽁냥꽁냥~ 꿀꿀꿀

    이번에도 길섶에 딸기 많이 따먹었습니다.
    멍석딸기도 맛나지만 하나씩 달린 곰딸기가 큼지막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21.07.07 16:58

    오우 45키로 한번에 덕산지맥 반틈을 하셨습니다.
    영양군의 여러 얘기를 전설의 고향에서 다 들었던 내용인데도 불구
    다시 읽어보니 또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ㅎ

    여유롭게 걷고 다 좋았는데 식수 구하는게 제일 큰 문제네요
    밥은 굶어도 물을 보충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농약이 섞여 있을지 모르는 식수는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
    오죽하면 그렇겠나 싶기도 하여 애잖하기도 하지만 물은 진짜 신경쓰셔야합니다.

    행복한 지맥길 여유롭게~ 앞으로도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21.07.08 10:05

    네~ 부케님이 정확하게 보셨네요.
    덕산지맥은 식수 공급이 젤 중요합니다. 특히나 여름에는요.

    거리상으로 논골재에서의 물 보충이 중요합니다.
    논골재 내려서기 전에 태양열집전판 지난 삼거리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민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논골재 도로에 내려섰다면 도로따라 영양쪽으로 600m 내려서면 민가가 있다구하고요.
    멀리 가기 귀찮아 고추밭 배수구에서 보충했더니 고추밭에 주는 물이었는지 영 고추뿌리 냄새가 나고 안 되겠더라구요.

    지통말고개에서 시간이 촉박하니 마냥 내려가기도 그렇고, 비록 깨끗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물을 구했습니다.
    설매재에서도, 지통말고개에서도 그 전날 비가 내려 물을 구할 수 있었고, 가뭄에는 바닥까지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싶었구요.

    금수천임도 좌측에 있는 대도농장 수돗물이 그렇게 반가웠답니다.^^ 감사합니다.

  • 21.07.08 13:46

    덕산, 준비를 엄청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준비한 만큼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속상할 것 같습니다.

    완전정복, 고등학교 참고서 제목으로나 가능하지
    마루금에서는 실현 불가능에 가까운 말인가 봅니다.

    들머리에 접근하는 상세한 교통편, 식수 문제 등
    상세한 안내는 후답자들의 알토란 정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덕산지맥의 전체적인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나중에 답사하는데 엄청 도움되리라 사료됩니다.

    비를 핑계로 원샷 종주는 불발에 그쳤지만,
    그렸던 덕산지맥의 그림은 퐁라라님 가슴속에 살아 꿈틀대리라 봅니다.

    퐁라라님 따라서 저도 덩달아 '안동역에서 '를 흥얼거리며
    산행기에 푹 빠졌다가 빠져나오는 엔딩 세리머니를 펼쳐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7.08 14:09

    감사합니다. 범산선배님!
    습한 날씨에 한줄기 소나기가 기대되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맛점하셨죠?^^

    덕산 졸업이 이 여름의 졸업이 되기를 바라며
    마음은 벌써 덕산을 매조지고 주왕으로 떠나보냈습니다.
    8월에는 주왕도 매조지고 영월에 어느 중간 쯤 서있기를 희망합니다.

    제 후기는 선답기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털어 종합정리한 것입니다.
    후답자가 저처럼 자료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 후기가 도움이 되어 좀 더 완성도 높은 후기가 나온다면 그 이상 바람이 없답니다.

    덕산지맥분기점을 찾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꽉 채움 보다는 적당한 비움도 공간의 미학이 있다하니깐요.
    오나전 완벽함을 추구하는 마음에 허허실실 웃음 소리로 천공을 뚫을까도 생각했답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 21.07.09 10:14

    퐁라라님 후답지근한 여름날씨에는 쉬엄쉬엄 하셔요~
    그러다 더위드시면 득보다 실이큼니다~
    저도 여름휴가때 덕산3구간 일월1구간 했습니다~
    여름날씨에 아주 힘들게 산행한 기억이 나내요~
    퐁라라님의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줄산을 바람니다~()()()

  • 작성자 21.07.09 14:14

    넵, 법광선배님!
    그래서 덕산 마치고는 강원도로 피서갈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안동역에서 시외버스로 영양으로 가는데, 구 안동역과 법흥교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안동향교와 안동대학교도 지나고요. 광산고개로 올라가는 비리실마을 정류장도 지나더군요.
    임하댐이 생기기 전에는 지금의 물 있는 곳에 도로가 있고 마을이 있었는데 산중턱에 도로가 생긴 셈이지요.
    안동터미널에서 임동공용버스정류장까지는 40분 소요되더군요.

    위동재에서 부른 임동면 택시기사님은
    이제 나이가 많아 돈도 필요없고 낮시간대만(09~18시) 살랑살랑 한답니다.
    밤이나 새벽에 부르면 안 나간다고 하시네요.
    수몰 전엔 임동면에 개인택시가 7~8대 였어도 벌이가 괜찮았는데 이제 한대만 남았답니다.

    다음 덕산지맥 졸업시에는 임청각과 구안동역 그리고 제비원을 다녀올 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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