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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가볼만한 곳
16-01 할미 & 할아비 바위
수려한 쌍 바위의 자태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에 틀림이 없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42대 흥덕왕 4년(838), 해상왕 장보고가 지금의 전남 완도인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 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 때 최전방기지인 안면도에 승언 장군을 지휘관으로 보냈다고 한다. 승언 장군의 부인은 빼어난 미모를 가졌으며 두 사람의 금술은 주위에서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두터웠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지극한 사랑은 부하병사들이 시기시하기에 이르렀고 이를 안 승언 장군은 바다에 떨어져 있는 두개의 바위섬에 초가집을 짓고 떨어져 살기로 했죠. 그러던 중 장군은 출정하게 되었고 부인은 그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지금도 마주보고 선 두 바위는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바라보고만 있다.
16-02 꽃지 해안공원
꽃지 해안공원은 2002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꽃박람회장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약 61,230평 면적에 조성한 테마파크이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꽃지 해안공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하여 꽃박람회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나가면서 축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과 야영장 등,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이 가득한 꽃지 해변공원을 통하여 보다 멋진 휴식공간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16-03 안면도 자연휴양림 태안군 안면읍 승언3리
( 자료 - 1 )
안면도 휴양림은 태안읍에서 안면도 방면으로 3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면도 자연 휴양림을 중심으로 꽃지, 삼봉, 방포 해수욕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수령 50-80년의 울창한 천연보호림과 임목육종장,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 군락지 등 산과 바다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을 중심으로 세계 원예생산자 협회(AIPH)가 공인한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는 지역으로 천연 소목과 함께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다.
- 야 영 장
울창한 송림 속의 야영장은 취사장, 샤워장, 음수대, 어린이 놀이터 및 캠프 파이어장, 임간교실, 물놀이장, 숲속의 집 등 가족이나 일반 단체의 휴양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 전 망 대
수목원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서쪽으로 망망대해 서해가 가슴을 탁 트여주고 동남쪽으로 울창한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체력 단련장
뜀뛰기 등 10종의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우거진 숲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
- 수 목 원
안면도 및 중부 해안 지역의 자생 수종이 식재되어 있고 계절감과 경관을 고려하여 화목류, 단풍류, 야생초, 유실수 등도 식재되어 있고 굴거리 나무, 모감주나무 외 31,670본(374종)이 식재되어 있다.
- 산림 전시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면도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산교육장이다. 주요전시품으로는 안면송을 이용한 배짓는 모습 재현, 2000년대 안면도 미래상 붕기풍어제 재현, 산림의 공익적 기능 등이 있다.
- 자연휴양림 소나무 숲
안면도 승언리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 자연 휴양림은 태안읍에서 안면도 방면으로 30km 지점, 안면읍에서 남쪽으로 3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면도의 최고 자랑거리이다. 자연 휴양림을 중심으로 꽃지, 삼봉, 방포 해수욕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수령 50-80년의 울창한 천연보호림과 임목육종장,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 군락지 등, 산과 바다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을 중심으로 세계 원예생산자 협회(AIPH)가 공인한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는 지역으로 천연 소목과 함께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다.
( 자료 - 2 )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 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 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 때부터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위치해 있다. 안면대교에서 고남, 영목항 방향 15km 지역에 있으며 꽃지 삼거리에서 고남 , 영목항 쪽으로 직진하면 송림사이로 오른쪽에 연두색수목원의 휀스가 보이고 왼편에는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보이는데 도로가 휘는 구간이고 직진 차량 의 과속이 있어 좌회전 진입 때에 직진차량이 없는지 살펴보고 조심해 들어와야 된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보도블럭을 깐 길 안쪽으로 멋진 건물 한 채가 보인다. 관리사무소를 겸한 산림전시관이다. 산림 전시관에는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전시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이윽고 숲속의 집이 전개된다. 산자락에 일렬로 배치한 숲속의 집은 모두 18동으로 콘도형이지만 식기와 조리 기구는 없고 가스레인지만 설치돼 있으므로, 세면도구와 취사용구를 준비해야한다.
( 자료 - 3 )
태안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리아스식 반도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 크기의 섬이다. 안면도는 이조시대 조운을 위한 운수수단으로 운하를 만든 것이 인공 섬이 된 것이며, 1960년 연육교를 놓아 육지와 이어졌다. 안면도 휴양림은 '안면송' 이라는 고유의 이름을 가진 천연소나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고 현재 보존되어 있는 성림지가 400여ha 에 달한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안면팔경인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 10여 곳이 산재되어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의 기능 및 이용과 태안반도의 역사와 환경에 대하여 5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산림전시관과, 5ha 규모로 조성된 수목원이 있다. 3.5km의 소나무 숲을 이용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여름 피서 철 야영객을 위한 야영장 조성되어 있으며, 송림 속에 총 9통의 통나무집에는 난 방은 물론 욕실, 가스렌지, 씽크대, 냉장고 등이 설치되어 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마음껏 심신단련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상쾌함까지 맛볼 수 있는 장소로 가족과 일반 단체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호평 받고 있다.
(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29번국도의 해미방면)->갈산 삼거리(좌회전-662번 지방도의 서산간척지방면)->서부(40번 지방도)->서산간척지 방조제->원청 삼거리(좌회전-77번국도의 안면도 방면)->안면교->안면읍 소재지->휴양림
16-04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태안군 안면면 승언리 1318 (천연기념물 제 138 호 1962.12.03)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군락은 안면읍에서 3km 떨어진 방포해수욕장의 해변에 있다. 숲의 길이는 120m, 너비 약 15m로 바닥은 자갈로 덮여 있으며, 높이 2m쯤 되는 나무가 400-500그루 정도 자라고 있어 마치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의 역할을 한다. 이곳에는 모감주나무 외에도 소사나무, 졸참나무, 신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자라고 있다. 이곳의 모감주나무 군락의 유래에 대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모감주나무는 중국이 분포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어 중국내륙에서 자라던 나무의 종자가 해류에 밀려와 군락을 이루게 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서해안은 물론 동해의 영일만 일대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본래 자랐다고도 한다.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나무이므로,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6-05 안면도 드라이브 코스
( 자료 - 1 )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태안군 안면읍, 고남면) 안면도는 본래 '곶'으로 태안군 남면과 연결되어 있었다. 세미를 한양으로 빠르게 운반하고 왜구의 약탈을 피하기 위해서 조선 인조 때 안면읍 창기리와 태안군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하여 섬이 되었다. 그러다 1970년, 안면대교가 개통되면서 다시 육지와 이어졌다. 태안반도 가운데에서 남쪽으로 뻗은 소반도인 남면반도의 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천수만을 끼고 홍성군, 보령시와 이어지고 북쪽은 안면수도를 사이에 두고 태안반도의 남쪽 끝인 신온리와 마주하고 있다. 현재 안면도는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이 속해 있는 섬이다. 이곳은 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면도의 중간을 잇는 77번 국도를 중심으로 서쪽 바닷가 쪽에서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반대편 동쪽 천수만 쪽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안면대교를 건너면서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두에기, 방포, 꽃지, 샛별, 운여, 장삼포, 장곡, 바람아래 순으로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모든 해수욕장에서 낙조 감상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이름난 곳은 꽃지 해변(안면읍 승언4구)이다. 꽃지 해수욕장은 해안을 따라 해당화와 매화꽃이 많았다 하여 한문으로 일명 화지 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바닷가에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우뚝 서있다. 신라 흥덕왕 4년(838) 장보고가 활약하던 시절, 출정 명령을 받고 곧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난 남편을 기다리던 부인이 매일매일 젓개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리다가 그만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 후 부인이 앉아 있던 산이 바위로 변했는데, 이 바위가 바로 할미바위다. 전설을 간직한 채 수문장처럼 앞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솟아있는 바위 두 개. 눈을 들어 멀리 바다를 보면 자연방파제가 있는 내파수도, 외파수도가 바라다 보인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 사이사이에 붙은 굴, 고동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지는 해는 한해의 끝에 서있지 않아도 늘 새로운 감흥과 회한을 느끼게 해준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서 몰려든다. 주변도 나름 잘 꾸며 놓았다. 솟대는 물론 근처에 꽃지 해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장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만들어진 테마공원. 여러 개의 테마 정원 뿐만 아니라 축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과 야영장 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것뿐 아니다. 오션캐슬 스파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중심 시설로 만들어진 휴양과 비즈니스, 문화예술과 해양레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해양 레포츠타운인 오션캐슬이 있다. 이곳에는 지하 420m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유황해수탕이 있다. 해수탕, 머드탕, 해초탕, 원적외선 찜질방, 헬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노천탕, 실내정원인 스파테라피를 추천할 만하다. 기타 연회장과 세미나실, 편의시설, 식음시설과 레저스포츠 시설 등의 시설 또한 빼어나다. 조금은 한적하면서도 고독하게 낙조를 감상하고 싶다면 운여 해수욕장(안면읍 고남면 장곡리)을 찾아도 좋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어서 찾아가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다. 황포라는 자그마한 마을을 지나면 양어장을 하는 저수지를 거치게 되고 띄엄띄엄 민가가 나온다. 마을을 벗어나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는 민박 집 및 포장마차 하나도 없다. 해수욕장은 온통 흰모래가 펼쳐진다. 야트막한 산에는 수령이 오래되지 않은 소나무가 있을 뿐. 물이 빠지면, 들어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황포 마을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된다. 이곳은 안면제일의 사구가 발달된 곳이며, 완만한 수심과 맑은 물이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바닷가 멀리 낙조를 포인트를 만들어주는 섬이 있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과 구름 떼가 만들어내는 경관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감동적이다. 먼 바다에 떠 있는 이름 모를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는 꽃지 해변보다는 못하지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다. 참고로 운여 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장삼포 해수욕장은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을 찍은 해변이기도 하다. 안면도는 낙조는 물론이고 일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안면도 동쪽 편은 천수만 바다를 끼고 있는데, 일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은 황도와 안면암이다. 황도는 안면도 북동쪽 끝에서 약 300m 떨어진 간석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1982년 황도교가 완공됨으로써 안면읍과 연륙되었는데 섬 전체가 아주 낮고 평탄해서인지 잘 지어놓은 펜션이 단지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바닷가에는 솔섬이라는 자그마한 섬이 들어 앉아 일출 포인트를 만들어 준다. 바다에는 어족이나 패류 등이 풍족해 마을 주민들의 양식장이 있지만 겨울에는 작업을 멈춘다. 대신 물이 빠지면 갯벌로 난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또한 황도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황도붕기풍어제(도 무형문화재 제12호 : 1977년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를 지내는데, 옛날에 황도 어민들이 자욱한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당산에서 비치는 밝은 빛의 인도를 받아 무사히 돌아온 일이 있어, 그를 기리기 위해 풍어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한군데 일출 명소는 안면암이다. 아름다운 정당리 소나무 숲길을 지나 안면암이라는 팻말을 따라가다 보면 바닷가 쪽으로 길이 끊어지면서 번듯한 절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안면암은 역사가 10년이 채 되지 않은 현대적인 사찰. 그래도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보기 드문 바닷가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이 알려진 것은 절집 밑 바닷가에 떠 있는 부잔교다. 안면암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쌍둥이 여우 섬까지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200m 정도의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부표를 양쪽으로 하고 나무로 연결해 놓아 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둥둥 뜨고 물이 빠지면 그대로 갯벌에 자리한다. 나무 틈이 많이 벌어진 곳이 있으므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이른 아침 붉은 해가 천수만 산 쪽에서 불끈 솟아오른다. 천수만 너머 홍성군과 보령시 쪽의 야산 위에서 떠오른 햇살을 받아 썰물로 드러난 개펄이 온통 황금빛으로 빛난다. 제대로 보고 싶다면 절집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 이곳 말고도 구매항(고남면 고남리)이나 영목항(고남면 고남리)에서도 일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안면도의 어디를 가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일몰과 일출을 따라 변하는 하늘과 바다색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요새 안면도에서 뜨는 곳이 TV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 세트장(고남면 누동리 일원)이다.
( 자료 - 2 )
- 안면도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 - 방포<->백사장 군도 14호선
안면도의 태안 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한 이 도로는 방포에서 백사장까지 이어지는 약 9.9km 길이의 해안도로로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곧고 푸른 소나무와 은빛 모래밭을 뭍으로 밀어 올리는 바다 사이에 한줄 금을 그으며 뻗어 있다. 2002년에 개최된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의 진입로로 이용되기도 했던 이 도로는 자연산 대하의 주산지인 백사장 포구부터 곱고 단단한 모래가 사막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삼봉해수욕장을 지나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아기자기한 방포 해수욕장까지 이어져있다.
16-06 오션캐슬 아쿠아월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765
( 자료 - 1 )
예로부터 소금물(바닷물)을 데워 목욕하면 신경통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또 피부에 쌓인 노패물이 쉽게 제거돼 피부소독이 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고 의학계에 알려져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바닷물 목욕을 안면도에 가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태안읍 안면도를 잇는 연육교를 건너 안면도 섬에 도착 하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안면도 해수탕이 바로 그 곳이다. 30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해수탕에서는 안면도 인근 바닷물을 그대로 데워 담가놓은 해수온탕을 비롯해, 해수열탕, 해수냉탕 등 다양한 형태의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안면도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미역, 다시마가 해수에 들어있는 '해초류탕'도 경험할 수 있다. 해초류탕에서 목욕하면 요오드 등 몸에 이로운 해초류 성분이 모공을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또 이곳에서는 바닷모래를 1년 내내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모래찜질실, 원적외선 사우나 등이 있다.
( 자료 - 2 )
세계 해양휴양지의 골드라인이 완성되는 곳으로 유명한 안면도 오션캐슬은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땅 안면도에 위치한 최고급 멤버십리조트로서 단순 숙박·놀이 개념의 콘도미니엄에서 탈피, 동일 단지 내에 휴양과 예술, 비즈니스와 해양레포츠를 한데 조합해서 설계한 21세기형 신개념 해양리조트 이다. 안면도 국제휴양지의 핵심시설이기도한 오션캐슬은 2002 국제 꽃박람회 지구(2002.04 개최), 안면도 자연휴양림, 바다낚시 지구 등 다양한 테마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됨으로써 4계절 종합리조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 노천 선셋스파
바데풀 기포와 수압으로 인해 수치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피로회복, 전신 마사지, 비만관리, 피부미용 등에 효과. 유황해수 공급. 그 외 이벤트탕, 오션뷰스파, 수영장 및 유아풀, 야외 체온유지실, 찜질대 등으로 구성
- 실내 스파 파라디움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즐기는 아로마 및 수압마사지로 인체의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좋고 관절 고통 감소에 효능
- 여성 뷰티스파센터 벨로
독립된 룸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풀코스 머드뷰티스파 프로그램 각종 마사지, 전신 및 부분관리
- 유황 해수사우나
지하 420m 암반에서 끌어올린 유황해수 공급. 머드탕, 열탕 등의 각종 이벤트 탕
16-07 안면암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
( 안면도의 안면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 )
안면암은 안면도의 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3층짜리 절이다. 1998년 지은 절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안면도 해변가에 지어졌다. 안면암 입구의 소나무 숲은 안면도의 안면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안면암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절경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안면암 앞 바다에는 많은 무인도들이 펼쳐져 있다. 썰물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하며 특히 천수만을 바라보는 안면암에서 쌍동이섬인 여우섬까지 연결된 100여m의 부교는 또 하나의 풍광을 연출한다. 밀물 때를 맞춰 가면 부교를 건너 여우 섬까지 걸어 갈 수 있다. 안면암의 일출 감상 포인트는 6월경으로 쌍동이섬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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