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중 가장 기본적인 드릴에 대해 알아보자
전동공구는 직접 전기에 코드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기식과 충전된 밧데리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충전식이 있다
전기식은 보다 단단하거나 강력한 힘이 필요한때 사용되고 충전식은 전기선이 없고 본체에서 분리되는 밧데리를 충전하여 사용함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걸리적거리는 전기선이 없어 작업효율성도 높다
공구 중 구멍을 뜷거나 나사못을 박을 때 사용하는 드릴은 가장 기본적인 공구이다
셀프인테리어를 안 하더라도 집안에 갖추어 놓고 있으면 이래저래 사용이 많은 공구이다
충전식은10.8V와 14.4V, 18V 등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18V를 많이 사용한다 충전식은 가격도 제법 나가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하나씩 장만해두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미국산과 독일산등이 있지만 일본 브랜드인 마끼다 것이 널리 쓰이는 것 같다 미국이나 유럽브랜드들은 힘이 더 좋고 내구성도 강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하다
국내 브랜드인 계양공구것도 많이 사용된다 공구 브랜드중 마끼다 것은 좀 더 가볍고 가격대비 성능도 갠춘(?)하다고 평가 받는다 같은 마끼다 브랜드라도 중국산과 일본산이 있는데 일본산을 더 알아주고 있지만 점점 줄어들고 대부분 중국산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노파심에서 말하지만 마끼다하고 필자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다만 필자의 경험담일뿐이니 특정 상표를 홍보한다고 태클을 걸지 않기를 바란다
드릴에 물려서 쓰는 것을 비트라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기리라고도 한다 기리 사이즈는 대부분 4~7mm를 많이 사용하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다 구멍에 크기에 따라 한 개씩 사서 쓰면 된다
기리는 되도록 국산도 괜찮고 미국이나 독일 브랜드 것이 수명이 오래가고 작업에 대한 정밀도 높다 허접한 걸 사서 몇 번 쓰고 또 사러가는 것도 시간낭비이고 귀찮은 일이다
기리는 또한 셋트로 사지 말고 필요 할 때마다 하나씩 사서 쓰는게 가성비가 높다
구멍에 크기를 재기도 곤란하고 요령도 없다면 박고자하는 피스나 작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면 철물점 주인이 알아서 필요한 기리를 권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드릴에는 햄머드릴과 임팩드릴이 있다 셀프인테리어에는 어느 것이든지 크게 상관이 없으나 새로 구입해야 한다면 차이점을 알고 구입하시면 좋겠다
함마드릴은 드릴과 벽간의 수직으로 힘이 작용 한다 즉 구멍을 뚫고자 할 때 함마로 쳐 주는 것처럼 벽 방향으로 기리를 탁 탁 때려서 구멍을 뚫는다
피스를 조일 때는 회전 기능만 작동함으로 상관없다
임팩드릴은 회전에 대한 타격을 준다 즉 회전할 때 단순 회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전하는 힘에 강약을 준다 볼트나 피스를 조이거나 풀어낼 때 햄머 드릴도 사용할 수 있지만 볼트나 피스가 부식되어 고착되어 있다면 임팩 드릴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임팩드릴은 또다시 임팩드릴과 임팩렌치로 나뉘는데 여기까지만 알아두어도 무리가 없다)
즉 좌우 회전운동에 강약 기능이 있어서 더 강하게 조여 주거나 더 강하게 풀러주는 용도로 사용 한다
기본적으로 임팩은 회전수가 높아서 임팩 드라이버나 임팩 렌치의 척 부분을 바꿔서 드릴로도 사용가능하다. 간단한 드릴링정도는 척을 바꾸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그렇다면 임팩드릴이 좋을까?
새로 구입하여야 한다면 함마드릴을 권장 한다 왜냐하면 일반 가정에서 피스를 박거나 나사를 조이는 일이 많은데 임팩 드릴로는 함마 기능이 없어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내지 못 하여 액자걸기도 못 한다
콘크리트 벽이나 나무 등에 구멍 뚫기에 편리한 함마드릴이 사용하기에 무난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앵글을 조립한다고 가정하면 함마드릴이나 임팩드릴이나 상관없다
벽에 구멍을 내어 나사못을 박고자 한다면 함마드릴만이 가능하다
세면대를 고정시켰던 나사가 녹이 슬어 고착되어 있다면 임팩드릴을 써야한다
타일 구멍을 뚫고자 할 때는 아무것이나 상관없다 타일용 기리를 사서 물려 쓰면 된다
가정생활이나 인테리어 현장에서 사용빈도는 함마드릴이 더 많다고 볼수 있겠다
셀프인테리어에 재미를 느낀다면 임팩드릴과 함마드릴을 두 개 갖고 있으면 효율이 매우 좋다
밧데리를 호환해서 사용함으로 본체만 추가구입하면 되는데 이런 충전식 공구들은 밧데리 가격이 비싸고 상대적으로 본체가격은 저렴함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본체를 두가지 구비하도록 하자 임팩기능과 함마기능 함께 지닌 드릴도 나와 있는데 가격이 제법 비싸고 필자의 경험상 두 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현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은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지만 힘에 한계가 있으므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하려한다면 전기식도 갖추고 있으면 매우 좋다
사용시 주의점
1) 구멍을 뚫는 면과 수직을 이루도록 드릴을 세워서 작동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트가 부러질수가 있다
2) 정회전, 역회전, 속도조절 스위치의 위치와 각각의 기능을 미리 익혀두고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3) 벽이나 바닥에 구멍 뚫을 때 보이지 않는 수도 배관이나 전기배선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무엇을 어디를 고치고 손봐야 되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이글을 읽는 분은 반드시 댓글 달아주기를 소망 한다 짧은 글이라도 좋다
댓글은 이 시리즈를 이어가는 원동력인데 읽기만 하고 걍 가버리시면... 깊은 노하우는 .... 쩝
매회 댓글이 100개 정도 달리면.......... 더 열정적으로 많은 것들을 쏟아 낼수 있을 것이다.....ㅎ
왼쪽것이 함다드릴(일반적으로 충전드릴이라고부름) 오른쪽것 이 임팩드릴
임팩렌치(드릴 구멍없고 4각이다 별도 아답터를 달아서 사용한다)
전기드릴(콘센트에 전기선을 연결하여 사용)
첫댓글 감사합니다
넵~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쭉 글만 읽어오다가 답글을 달면 더 열정적으로 하게 되신다기에 ^^;;
얼마 전 셀프인테리어를 보고선 거실 조명을 LED로 교체하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저희집은 리모컨으로 조명을 켤 수 있어서 그랬는지 선이 4가닥이라 ㅠㅠ 결국 제 스스로 못 하고 아빠의 손을 빌린 ^^;;
글을 하나씩 읽어가며 모르던 걸 알게 되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