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반멘토입니다.
2. 한국지반공학회 암반지질 기술위원회에서 특별세미나가 있네요.
3. 참 기본적인 내용이면서,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이기도 한 Face Mapping 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4. 사면현장에서도 중요하지만,
특히 터널현장에서는 페이스맵핑이 매우 중요하지요,
중요한것을 알지만, 싸이클타임이라는 족쇄 때문에 쉽게 간과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5. 터널현장에서 페이스맴핑 때문에 감독(감리)와 시공사간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위말하는 FM 대로 하자고 하면, 참 난망하죠.
그러나, 지반을 주지보재로 보는 개념의 NATM 공법이 적용된 현장에서는 무엇보다도
패이스맵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그렇기 때문에, 국토해양부에서 2011년 건설공사 안전관리업무 매뉴얼에서
(2.3 지반굴착작업의 페이스 맵핑 실시) 항목으로 토질 또는 응지 실무능력 5년 이상 고급기술자가
페이스맴핑을 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고
(2.3.3)에서는 특히 설계와 다르게 급격한 토(암)질 변화가 발생되었을 경우, 또는 감독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감리원 또는 지반분야 전문가(토질및기초기술사 또는 지질및지반기술사)에 의한 안정성 검토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기재를 하였습니다.
7. 패이스맵핑은 매단면마다 기재를 해야하는데,
발파, 환기, 버력정리, 쇼크리트 실링, 강지보, 쇼크리트 타설 등을 시행하다 보면
하루 2~3발파를 목표로 할경우, 패이스 맵핑할 시간이 없습니다.
경제성을 이유로 이를 소홀히 할경우, 사고의 위험은 상존한다고 봐야겠죠.
8. 지반이 불량한 곳(예를들어 인버트가 적용된 곳)을 굴착할 경우에는 특히 더 소홀하게 됩니다.
지반의 변형 제어를 위해 쇼크리트를 조기에 타설할 수밖에 없는데 이럴경우,
페이스맵핑은 정말 지난하게 됩니다.
이래서 나온것이 3D 스캐닝(에니메이션 기술)을 통한 지반 상태 측정을 하는 것이죠.
9. 학회에서 특별세미나를 여는 것이 단순히 자료가 모였으니까 하는 것도 있겠지만,
실제 현장에서 잘 안되는 것에 대한 엔지니어들의 성찰의 시간이라 볼 수 도 있습니다.
10. 시간이 되신다면 꼭 참석하시거나, 아니면 자료를 꼭 받아보셔서
시험준비에도 도움을 받으시고, 실제 설계 및 시공시에 적용가능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시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1. 여기서 잠깐.페이스맵핑 (막장관찰도)시 조사해야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RMR을 생각하세요.
1) 강도 (바로 강도 측정은 불가하므로, 지오해머를 통한 타격으로 경험적 측정)
2) RQD (수평보링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정확히 알수는 없죠. 따라서, 노출된 측면을 보고 판단하거나,
RQD = 115-3.3Jv 공식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3) 절리면상태 (ISRM에서 규정한 불연속면에 대한 측정방법)
4) 절리면간격
5) 지하수 유출량
6) 주향과 경사
12. 단순하지만,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패이스맵핑!
그 중요성에 대한 강조를 다시한번 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특별세미나.hwp
한국지반공학회 암반·지질 기술위원회
2011 특 별 세 미 나 (안)
○주 제 : Face Mapping 이란 무엇인가?
○일 시 : 2011년 9월 1일 13시
○참가비 : 회원 2만원 / 비회원 3만원
○장 소 :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주 관 : 한국지반공학회 암반·지질기술위원회 (위원장:김영근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