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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고 산과들에는 제각기 예쁜 꽃들로 옷을 갈아입는 4월의 끝자락에서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대구에서 강원도 속초를 향해 바닷바람을 만끽하고 봄 내음을 실컷 마시며 1일 2일의 일정으로 바이크투어를 다녀왔다.
투어가는 나의 마음이 소풍가는 아이들의 마음과 다를 바 없었다. 설레이고 부푼마음에 전날 밤 잠을 설치기도 했다. 당일 이른 아침 일찍부터 눈을 떠고 준비하며 온갖 부산을 뜬다. 어느듯 시간은 오전 8시30분 이제 나가야 될 시간 나는 약속장소인 경북 경산시 하양역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약속장소인 하양역 김서기가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같이 가기로 한 다른 회원들에 대해 김서기는 물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오늘 우리 둘이서 가야 된다고 했다. 모두들 각자 개인사정으로 인해 투어에 참여치 못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커피한잔을 하며 우리는 오늘과 내일의 일정과 코스에 대해 서로 의논하며 이야기꽃을 잠시 피우기도 했다. 출발하기전 이것도 기념인데 사진 한 장 찍고 출발하자고 하여 여기서 처음으로 사진을 한 컷 찰칵 했었다.
9시 30분 드디어 우리는 강원도를 향해 바이크 시동을 켰다. 붕 붕 두 대의 엔진 소리 와 죽여준다. 우렁찬 이 엔진소리 처럼 우리도 강원도를 향해 힘차게 출발 했다. 어느듯 우리는 영천을 지나고 포항을 뒤로하여 영덕 화진휴계소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김서
기가 가져온 돛자리를 깔고 앉아 쉬며 커피한잔 하며 나름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김서기 조금만 가면 영덕이죠? 거기서 부터는 길이 좋죠? 라고 묻는다. 나는 김서기가 묻는 이유를 안다. 좋은길 나오면 양껏 달리고 싶어서 ... 아니나 다를까 김서기는 나의 예상을 벗어나질 않는다. 길이 좋른 영덕을 지나자마자 나는 자유투어 신호를 보냈다. 역시나 뒤에 있는 김서기가 치고 나온다.
붕~~ 하고 지나가는 것이 마치 총알과도 같다. 처음엔 조금 따라갈 욕심에 악셀을 당겼으나 180킬로를 달려도 김서기 꼬랑지가 보이지 않는다. 김서기 따라갈려다가 가랑이 다 찢어지겠다. 싶어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참자 자기절제를 나는 속으로 되 세기며 마음을 다잡았다. 당겼든 엑셀을 놓았다. 김서기 약속한 망향휴게소에 먼저 도착하여 연료를 보충하고 있다.
나는 바이크를 세우고 휴게소광장에 관광버스 앞에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간식을 들고 있는 50대 후반의 여행객들에게 다가 갔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나요?로 말을 걸기 시작하여 잠시 사이에 친해졌다. 경남 진주에서 초등학교 동창들 20여명이 모여 강원도 설악산을 향해 여행을 간다고 한다.
이분들이 나에게 정을 낸다. 준비해온 쑥떡과 식혜를 전한다. 나는 염체불구하고 얻고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분들 중에 한분이 나를 향해 농담 한마디를 든진다. 여기 있는 여자 중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음 하나 골라 대려 가란다. 나는 얼른 대답했다. 집에 있는 마눌님도 감당이 않돼 대책이 없는데 밖에서까지 제가 그 고생을 왜 해야 합니까라고 하며 싫다고 했다.
우리는 얻은 음식을 휴게소 해안가 내려가는 입구에 또 돛자리를 피고 맛있게 먹었다. 김서기 이것 자꾸 주워 먹으면 점심 어떻게 먹죠? 난 괜찮아요 아직 갈 길도 멀고 이것 조금 먹는다고 해서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봐 라고 하며 괜찮다고 하였다.
어느듯 시간은 12시30분을 넘기고 기념사진도 찍고 우리는 여기서 강원도를 향해 출발했다. 출발하고 조금 지나니 좌측 종아리 부근이 좀 이상하다 뭔가 싶어 아래를 내려다 보니 좌측 커바가 떨어져 덜렁거린다. 이게 왜 지랄이야~~ 라고 하며 왼쪽발로 받치고 그냥 달렸다. 어느듯 우리는 울진죽변부근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는 자동차 전용도로 김서기 불만이 가득하다.
신나게 달리는데 좋은 도로가 끝이 나고 일반도로로 접어들어야 하니 짜증스러워 한다. 우리는 일반국도로 내려 천천히 해안가 구경도 하며 투어를 즐기기로 했다. 그런데 왼쪽커버가 문제가 생겼으니 어디서 손을 좀 보고가야 될 형편이였다. 마침 죽변을 지나 어느 대형차 수리전문점에 도착하여 나사의 일종인 큰 와샤를 하나 구해 응급조치를 하였다.
다행이 김서기가 특수연장인 육각렌치를 가지고 다녔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우리는 다시 강원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죽변을 지나 호산재를 오르기 시작하여 재 정상 꼭대기부터는 여기서부터 강원도란 이정표 푯말을 보았다. 이제 강원도에 접어 들었구나 싶어 더욱 열심히 달렸다.
한달전에 먼저 사전 답사를 하여 나는 이곳 지리를 어느정도 알고 달렸다. 원래 점심은 묵호 즉 동해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였으나 조금 지나니 이래서는 않돼겠다 싶어 김서기 여기서 우리 식사하고 가자 시간이 조금 예정보도 늦었다고 하며 우리는 삼척시 원동면 모기사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구수한 된장찌개와 더불어 5천원짜리 점심을 맛있게 잘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다시 출발하여 어느듯 임원항에 도착했고, 여기를 그냥 지나칠 순 없어 바이크를 세우고 구경하기로 했다. 역시 관광버스 10여대가 내려놓은 손님으로 엄청나게 붐빈다. 집집마다 손님들로 넘처나고 싱싱한 횟거리도 넘처난다. 먹음직 스럽기는 하지만 30분전에 식사를 했기에 그냥 눈으로만 아이쇼핑을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 됐다.
4월의 끝자락 화사한 봄이 좋긴 좋구나라고 실감한다. 온천지가 여행객들과 나들이객들로 참 좋은 계절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는곳 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삼척 조금 못미쳐 유채꽃이 만발하여 이곳에 바이크를 세웠다 사진 한장 담아 갈려고.. 세우고 보니 이곳도 유채꽃 축제가 한창이다.
우리는 열심히 온갖 포즈를 다 취해가며 카메라에 이 광경을 한 컷 한 컷 소중히 담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래서는 않되겠다 싶어 나는 제이 우리 회장님 약을 좀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카메라폰으로 전환하여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포토메일로 전송을 시작했다. 얼마 후 답이 왔다 와 ~~죽겠구나 라고 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생각 했다. 내가 참 나쁜 놈이란 걸... 열심히 생활전선에서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우리 회장님 괜히 일할 맛 안나게 약을 올려야 직성이 풀리니... 참 나는 나쁜놈씨가 맞긴 맞나보다.
사진도 찍었고 회장님 약도 올렸으니 이제 출발해야지 인근이 삼척이고 우리는 삼척시내에 접어들었다 신호대기중에 나는 김서기에게 여기가 동양시멘트공장이라고 설명하고 또 달렸다. 여기는 동해항 금강산가는 유람선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하며 관광해설도 겯들인다.
동해를 지나 강릉을 향해 달렸고 어느듯 정동진 우리는 정동진에 들렸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출발하여 강릉 경포대에 도착하여 해변가를 누비며 모래도 밭의 연인들의 속상임도 들을 수 있었다. 눈에 쥐가 다 날려한다. 젊은 남여 청춘들이 팔장을 끼고 지랄 부르스를 친다. 아 더러워서 한 때 누구는 애인이 없었나...라며 나를 되로 부러움을 애써 감추며 나 자신을 위로하기도 했다.
강릉 경포대 해안길을 따라 우리는 달렸다. 길 좋은 7번 국도에 접어들자 역시 김서기 물만난 고기 같다. 쏜살처럼 달리기 시작한다. 얼마나 달렸을까 한참을 달리고 보니 어느듯 양양을 지나 목적지인 속초에 도착해 버렸다. 설악항에 바이크를 바쳐두고 구경에 나섰다. 왜냐면 시간이 남았으니...
경상도 아줌마 고향이 청송이라나 어쨌다나 처녀 때 이곳 이모집에 놀러왔다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나 그러나 남편이 너무 늙어보여 영감중의 영감 나이차이가 아무리 봐도 10살 이상이 나는 것 같다. 아지매 아지매는 빤스 잘못 내렸네 라고 하며 나는 놀려뎃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재미있고 맛있는 횟와 해삼등으로 저녁을 먹어며 소주도 한잔 겯들였다.
기분이 딱 좋은 시점에 우리는 숙소를 향해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갈 예정이였으나 술도 한잔했고 또 불빛이 호화 찬란한 대포항이 눈에 들어와 여기에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방값이 평일보다 조금 비싼 5만원 둘이 분빠이(나눔)하면 2만5천원 부담가는 가격은 아니였다. 생각보다 방을 넓고 깨끗하였다.
얼런씻고 나는 자리에 누웠다. 김서기 벌써부터 졸고 있다. 남자 둘이서 같은 침대에 잘 수는 없고 해서 나는 침대 김서기는 방바닦 우리는 각자 누울 자리를 정하곤 TV를 보다가 긴밤 홀로보내기 아쉬우니 밖에 나가 외로운 여자 좀 구해 볼께 하고 나는 야경을 구경하러 나갔다. 대포항 여기저기 아무리 둘러봐도 눈을 닦고 봐도 흘런 여자는 없었다. 그래서 숙소로 돌아와 그냥 잤다.
다음날 아침 6시30분 경에 눈을 떳다. 그런데 김서기가 없다 어디갔나 싶어 전화를 했다. 대포항 구경 겸 산책 갔다나 어쨌다나 내가 보기엔 아침 일찍 나간 건 어제 저녁에 술에 쭉 벗은 여자 즉 흘런 여자 있음 주워로 갔지 싶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9시경 강원도 내륙지방을 달려 대구를 향해 달리기로 하고 출발 하였다.
속초를 떠나 양양을 지나 56번 국도를 향해 달리는데 김서기 나를 추월해 200킬로 정도의 속도로 쏜살 같이 달려간다. 아~~저러면 안되는데 조금가면 우측으로 빠져야 되는데 라고 생각 했었지만 그 속도를 따라 갈 수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라이트를 깜박이고 클락숀을 눌렸지만 우측으로 빠져야 될 시점에서 김서기는 그냥 지나친다.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냥 바이크를 세우고 기다렸다. 그래도 오질 않으니 하는 수 없이 천천히 달려갔다 저 멀리서 김서기 내가 따라가지 않으니 그냥 돌아온다.
우리는 다시 만나 56번 국도로 접어들었다. 구룡령계곡을 향해서 말이다. 정말 강원도의 경치는 정말 산수갑산의 절경 그 자체였다. 강원도 홍천과 인제가 만나는 구룡령재는 해발 1000미터가 조금 넘었다 올라가도 가도 끝이 없는 높은 산 구름이 우리 발 아래에 있을 정도로 높고 경치 또한 예술이였다. 서울에서 투어온 바이크팀 재 꼭대게에 쉬고 있었다. 서울 팀들은 대구 팀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대구는 어메라칸과 네이키드 알차 등으로 구분되어 투어를 다니는데 비해 서울팀들은 뽈뽀리부터 알차 네이키드 어메라칸 등 마음 맞는 회원끼리 가지가지 구색을 이루고 같이 다닌단다. 또 하루 투어 길이도 보통 800-1000킬로는 기본이란다. 대구의 우리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쉬었으니 우리도 출발 해야지 싶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접어들었다. 이곳은 이효석 소설 메밀꽃이 필 무렵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곳을 지나 우리는 영월을 향했고 국도를 2시간 가량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 영원 입구 어느 재꼭대기 간이 휴게소에 도착하여 우리는 커피한잔과 뻔데기 그리고 집사람 줄려고 칡생즙을 구입했다. 어제 저녁 우리 집사람 내가 없다고 기쁘 밤새 술 퍼마셨다나 어쨌다나 속이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영월의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우리는 영월 김삿갓면에 고씨동굴 이란곳을 찾아 갔다 아니나 다를까 손님들로 너무 많이 붐빈다. 오랜 기다림에 우리는 칡국수와 감자전 그리고 메밀묵을 시켰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헛데이 되질 않은 일품이였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우리는 단양을 향해 달렸고 단양입구에서 또 사진을 찍었다. 피곤했지만 정말 좋았다.
단양을 지나고 죽령재를 통과하고 영주에 이르렀고 우리는 대구를 향해 달렸다. 그런데 어제부터 말썽이든 체인기아가 이제는 많이 말썽이다. 출발하여 2.3.4단을 넣어 악셀을 조금만 당겨도 앞의 체인 소기어가 넘는 듯한 소리와 더불어 바이크도 덜컹덜컹한다. 충격이 확연히 느껴진다. 처음 구입했을때부터 김서기 뒤에서 소리가 많아 난다고 했지만 정확히 알 수가 없어 그냥 계속 탓 드니만 이제야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있었다.
내일 대구 샵에가서 고쳐 달라고 해야겠지 아마도 체인 소기어와 체인을 갈아야 될 것 같다 늘 찝찝했는데 이제야 원인을 알아 속이 후련하지만 대구까지 갈 수 있을까 나는 무척걱정을 하며 천천히 억지로 올 수 밖엔 없었다. 드디어 영주역을 지나 5번국도 안동까지는 지척이였다. 5번국도가 꼭 고속도로 같은 느낌이다. 길이 너무 좋다 김서기는 팽하고 달려 어느새 꼬랑지가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만나서 물어보니 평균 200킬로로 달렸단다 와 정말 대단해... 그럼 230이상으로 달렸단 얘기...쯥쯥쯥...
안동을 지나도 김서기는 없고 혼자 외로이 140킬로 정도로 서행하여 달렸다. 김서기에 비해서는 서행이였다. 의성휴계소에서 우리는 만났고 다른팀도 있었다. 바람에 담배가 날아가 나는 담배부터 살려고 했으나 이 휴게소는 오는 쉬는날이다. 하는 수 없이 우리는 군위휴계소에서 만나자고 하곤 또 달렸다. 바이크는 밑에서 자꾸 덜컹거린다. 불안하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했다. 조심해서 군위휴계소에 도착했고 김서기 연방 따라왔다. 김서기도 엔진쪽에 기름이 조금 비친다고 하여 이것을 점검하는 사이 내가 먼저 출발했었다.
우리는 각자 10만원씩 낸 경비 7천원 남았다고 얘기하고 커피한잔하고 하루의 피로를 달래며 각자의 서식지로 개인 플레이를 하며 여기서 헤어졌다. 대구로 돌아오는길에 네이키드 동호인들을 만났다. 젊은 친구들이였다. 사람도 좋고 인정도 만았다. 그중에 어떤친구는 나를 알고 있었다. 내 X-4를 알고 있었다 넘버가 대구 동 이라서 금방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얼마전 X-4동호회에 가입하여 인사를 나눴는데 그 친구들이였다.
정말 반가웠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이 사준 커피도 맛있게 먹었고 또 X-4 등판도 구하게 되었다. 얼마전 구입한 X-4 등판이 필요 없어 해체하여 집에 두었다고 한다. 그것을 내가 구입키로 했다. 얼마의 시간이 흐러고 우리는 헤어졌다. 오는길에 할리송 전화왔다 오늘 번개가 있었다. 거창 어딘든가로 해서 한바퀴 돌았나 보다. 신암동 똥집골목에 5명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나는 여기에 합류하여 같이 소주한잔하고 이재학이 X-4를 오늘 구입하여 시운전 겸 번개에 참여했다고 한다. 약간의 장비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 내일 나와 같이 J샵에서 고치겠지... 집에 도착하는 밤 9시경 술도 약간 취하고 피곤도 하며, 어제 오늘 총 킬로수는 800킬로정도 예전에 혼자 투어한 것 보다 100킬로쯤 줄었다. 이번에는 길을 정확히 알아 돌지 않고 잘 왔기 때문일 거다.
28~9일 양일간 강원도 투어 정말 재미있었다. 김서기도 좋았다고 한다. 다음에는 전라도로 해서 충청도 태안반도까지 일박 투어 계획한번 짜 보자고 한다. 그것도 괜찮은 생각이기도 한 것 같다. 여하튼 이번 투어는 영원히 나의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을 멋진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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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투어를 함께 다녀온 듯 잘 읽었습니다~^^ 저희도 어제 구룡령 지나서 봉평을 지났는데..ㅎ
아~그래요 혹 구룡령 고개 정상에서 5~6명의 서울팀들이 있었는데 혹 님들이 아닌지~~
국장님 역시 글쏨씨가 국장님 답게 전문가의 솜씨. 경산에서 군생활 했었는데...왠지 대구는 친근 합니다ㅋ담에 꼭 조인해서 투어갔으면 합니다
저야 좋죠 언제든 불러만 주십시오.
언제나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