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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집행진이 물러난다면 그 다음은? |
등록: 유림 날짜: 2012-11-06 (화) 10:06 조회: 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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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집행진이 물러나고 그 다음은?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던지, 과반수 이상의 한의사들이 모이는 전국 한의사 모임을 개최하여 투표로 물러나신던지 아니면 본인이 스스로 물러나시던지 아무튼 여러가지 방법으로 현 집행진이 물러나면 ,그 다음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현재 거론되는 어떤 분들 중에 자의든 타의든 추천받는 분이 회장으로 올라오신다고 가정할때 (도대체 어떤 분이 나오실지 저도 궁금합니다.) 현재 첩첩산중 쌓여있는 이 산적한 문제를 회장이 바뀐다고 일거에 해결이 됩니까? 바뀐 회장이 혼자서 다 해결할 수 있나요? 당연히 아니라고 봅니다. 바뀐 회장에게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꿈을 말씀해 주셔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생뚱맞게 꿈! 꿈!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한의원 모습, 이상적인 한의원의 진료환경을 말씀 드리는겁니다. 한의사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의료진료환경에 대한 생각이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그 다음 다른 이익단체나 정부와 협상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누구 말씀대로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습니다. 현재 한의원의 진료환경은 지금 이대로 이 모습 그대로,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도 변치 않고 그대로 갈 가능성이 있나요? 제가 보기엔 한의사분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분명히 변혁기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천연물 신약, 첩약보험이 대표적인 문제죠. 이 모든 문제가 한의원 경영도 잘 되어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고, 국민들에게도 한약이 믿을 만하다. 안정적이다. 그리고 한방산업 자체가 발전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은 한의사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요즘 글 쓰는 것이 두렵습니다.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과 다르면 요즘 분위기는 별의별 이야기를 다 들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얼굴 마주보고 할 수 없는 말들은 온라인상이라도 제발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꿈이라지만 한약사 및 한조시약사등 현실적인 상대가 있다보니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첩약 한약제재, 양약이 극히 일부 섞인 한약제재(예:약국에서 파는 갈근탕+양약)을 한의원 에서만 사용하기는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천연물신약은 이름을 바꾸었으면 합니다.한방전문의약품로 그리고 한의사들만 쓰면 좋겠습니다. 의사들은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청파전으로 만든 신바로캡슐이나 활맥모과주로 만든 레일라 정같은 약재를 한의원에서 써보고 싶습니다.정 분업을 한다면 한약사하고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의원에서 처방을 하고 한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약청에서 천연물 신약 만들때 독성검사 면제를 갖고 많은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것이 한방전문의약품로 바뀌었을 때는저희들에게 오히려 불편한 점이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많은 한의원들의 비방들이 쉽게 한방전문의약품으로 만들어져 개발자도 로얄티 받고 한의원들도 잘 되고 한방시장도 커졌으면 합니다. 순진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아무튼 꿈입니다. 첩약은 현실적으로 한약사라는 직능이 있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93년도한약분쟁때 에 약사와의 갈등속에서 만들어진 한약사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한조시약사와는 또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한달에 일정량이상 나오는 한의원에서는 원내한약사를 고용해서 한의사가 처방한 약재에 대해 한약사가 책임지고 한약을 달였으면 합니다. 양방의 의약분업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양약은 규격화되었지만 한약은 특성상 한의사가 무슨약재를 쓰는지 가까운 곳에서 확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원내 한약사를 고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 분업을 하자면, 한약처방이 일정량이상 나오지 않는 한의원들은 가까운지역에 한약사가 꼭 있는 공동탕전실에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그리고 이것도 일정량 규모 이상 한약처방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한의사가 꼭 있어야 된다는 규정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되도록 반경 몇킬로 라고 정해서 가까운지역에 있어야지 수시로 한의사가 방문하여 약재를 확인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우 그냥 처방만 쓰는 것이 아니라 약재이름앞에 회사명을 기입해서 처방했으면 합니다.예를 들어 신흥숙지황(법제 제대로 된 회사 숙지황을 가정해서),새롬당귀, 옴니천궁,옴니백작약 등으로 처방을 하는 겁니다.사실 현재도 이렇게 약재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야 회사끼리 경쟁도 하고 한의사들도 나름대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회사명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약재들 중에 선택해서 한약사가 넣을 수 있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양약의 성분명 처방과 동일한 개념이지요. 하지만 회사명인 새롬당귀등으로 당분간은 처방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한약재의 품질경쟁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현재의 원외탕전같은 한약의 처방료및 진찰에 대한 수가는 인정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원외탕전하면 약재비와 파우치와 기타재료비 이외에 탕전료는 2만원안쪽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경우 인건비로 인해 한약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걱정입니다.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다른 한의사분들도 자신의 한의원 진료환경에 대한 꿈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꿈이 같아야 꿈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대로의 진료환경은 바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꿈은 이루어 지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는 누굴 내 보내고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더라도 한의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발 온라인상에서 막말은 하지맙시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황으로 인하여 현재 모든 임원진들이 도매금으로 다 같이 욕을 먹는 것 같은데 이분들중엔 한의계의 뛰어난 자원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욕을 먹는다면 저 같아도 임원 절대 안 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자기 한의원 거의 문닫고 협회 일했더니 욕만 먹는다고 생각해보십쇼.. 인재는 본인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위에서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회를 해보면 협회일에 아무런 관심없는 회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분회장은 고사하고 지부및 중앙대의원들도 서로 안하려고 합니다. 누가 자기 한의원일도 바쁜데 협회일하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다 봉사하는 일들입니다,. 이제는 제발 평소에도 협회일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체한의사들에게 신망받는 한의사가 정치계에 나가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국회의원하나없는 한의사들 얼마나 서러움 많이 받습니까? 이일로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한의사들이 다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무튼 미리 바뀌든,4달밖에 안 남은 협회수장이 바뀌기 전이라도 지금은 한의원의 이상적인 진료환경에 대한 공감대형성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회장이 물러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다음 문제도 생각해야 됩니다. 첩약보험 ,천연물신약 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대안을 말씀해 주셔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니마당은 한의사협회의 정책현안이나 공공정보 공지사항을 논의하는 공간입니다. 게시판 성격과 다른 글, 욕설 등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글은 등재를 금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게시판관리자 - AKOM1 추천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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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진하게 추천 눌렀더니 안되네요......ㅎㅎ
아직 한의쉼터의 분위기로는 이 정도의 글도 용납이 안됩니다.
우리 분회만해도 그렇잖아요. 회장도 다들 안할려구 하는데, 비판은 항상 쉽죠. ㅎㅎ
한의쉼터 이름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한의 꼼수다.....뭐 이런걸로....
내 의견과 틀리다고 그렇게 몰아 붙이면 어쩌자는 건지....
자신들만의 세상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