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머리에 쥐가납니다..
가구조립은 대충된것 같고,
이제 본격적인 전기공사입니다
이번 다마스는 비교적 단순하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사실 결국에는 들어갈것 다 들어갔네요
전기작업은 너무 힘든 작업입니다
PCB하나없이 모든 전기작업을
전선과 전기테이프, 휴즈로만 구성하려니
단자찝고 연결하는 시간만 하루종일 입니다
전면 상부 마감을 하려면 손이 들어가지 않아 작업을 진행할수 없으므로
크게 3가지 부분작업으로 진행합니다
전면 판넬 부분은 오디오와 서랍장, 컨트롤보드가 들어가는데
메인배터리에서 오는 배선, 각 스위치에서 조명과 TV(DMB)쪽으로 나가는
모든 배선들은 3극, 4극 커플러로 만들어서 진행했습니다
예전같으면 귀찮아서 연결하지도 않았던 B+전원(상시전원)까지 끌어와서
오디오와 DMB수신기의 채널기억도 가능하게 연결합니다..
커플러로 하지 않으면 도저히 조립과 분리를 할수 없습니다..
앞쪽 지붕엔 라디오와 DMB를 동시에 수신하는 통합안테나를 설치하다보니
데크 안테나 잭개조부터 추가 전원 연결작업,
순정 룸램프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한 가공 및 개조작업..
등등..
사진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이 모든 작업들로 1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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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일차 마감입니다..
제작완성도 70%정도입니다..
배선작업은 오차없이 실수없이 한방에 끝낸탓에
모두 조립하고 바닥 매트를 올려놓으니
그 좁던 다마스가 아주 넓어보이게됩니다
1인이 앉은채로 이것저것 하기엔 아주 훌륭한 실내입나다.. ^^;;
오디오쪽 전면 수납부의 마감도 깔끔하게 이뤄져
마치 호화 리무진 차량을 연상시킵니다
다 조립을 해넣고 보니 괜찮네요
앉아서 편리하게 쓸수있는 하단의 주전원 장치들..
3구 스위치는 램프, 오디오, 모니터(DMB)를 각각 켜고끌수있고
12V 파워소켓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오디오는 켄우드, 모니터는 동양전자.. 스피커는 4x6 인치입니다
좌측에 USB, SD슬롯이 있어서
MPEG2부터 DIVX까지 재생이 가능하고,
오디오와 사진파일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룸램프는 LED가 내장되어있어 밝기도 밝네요..
웜화이트 LED램프를 쓸까 하다가
은은한 16W 전구색 형광램프를 채택했습니다
스위치도 달려있어 요긴하게 쓸수 있겠구요...
자정까지 작업하고 나니.. 일단 큰일들은 다 했네요
하지만 가장 큰 작업이 남아있었으니..
루프벤트 장착입니다..
그런데 장착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성능이 확실한 제품이라 좋긴 한데
다마스에 달기엔 너무 과한감이 없지 않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집에서 아내와 놀아줘야 하는데
또 빠져나갈 궁리만 하다가
결국 허락받고 나와 작업질입니다
얼릉 개인작업장을 만들어야 할텐데
취미생활을 위해 창고를 임대하자니..
참으로 용기내기 어렵습니다
자산들을 모두 처분하고
광주나 양평쪽에 저렴하게 집을 옮기고 싶은 계획에
또 다시 발동이 걸립니다
작년 서종 전원주택 사건이 아직도 소송중인데...
내부 커튼을 달았습니다..
솔직히 중국산 커튼에 큰 기대할건 아니지만
다마스의 유리창이 일반 승용차와는 아주 달라서
완벽한 밀폐효과는 주지 못하지만 아쉬운대로 괜찮습니다..
위에다가 커튼레일을 달고 늘어뜨리거나
플리티드쉐이드, 허니콤 쉐이드, 블라인드, 롤스크린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고비용이 들어가는 플리티드나 허니콤은 제외하고 나머지들은
차량의 곡면 라운드 때문에 커튼이 수직으로 떨어져버리고
실내공간이 좁게되어서
하부에도 레일이 있는 커튼을 달아야 했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부부생활도 아니고...
급수시스템 완성입니다
수도호스는 내열,내식성에 강하고 매우 부드러워 꺾이지 않는
자동차용 실리콘 진공호스를 채택했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이만한 호스가 없지요
신축성이 좋아서 호스를 꼽는 부위 직경이 양끝이 차이가 있어도
어지간하면 커버해주고 펌프압이 쎄도
별도의 클램프 없이도 잘 물고있습니다..
누수도 없지요.. ^^
꼭지를 풀어주면 물이 세차게 나옵니다..
시간당 200갤런 펌프인데 스펙상으로는 낮지만...
좀더 약해도 좋았을껄 하는 생각입니다
이정도면 샤워용으로도 충분한데
중간에 T조인트 넣어서 샤워기도 돌려야 하나요..
(물통크기가 작아서 생략..)
계획대로 포타포티는 쏙 들어갑니다..
캐리백 가방과 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좀더 가득찰예정이구요..
혹시나 마개의 실링이 안좋으면
소변이 셀수 있고, 냄새도 약간 날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방안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앞쪽 바닥재 하부는 서랍을 결국 인출식으로 하였는데
공간이 협소하여 레일은 설치하지 않고 힘으로 밀고 당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바닥 단열재로만 마감한 상태에서는
서랍이 넣고 빠지면서 단열재를 뜯어버릴수 있어서
우드 타일로 깔끔하게 시공했습니다
서랍에는 손잡이를 단단하게 달아주었구요..
서랍내부에는 부직포를 77테이프로 붙여
잡소리도 방지하고 내부를 좀더 깔끔하게 보이게끔 센스도 발휘했습니다..
보통은 요가매트나 논슬립소재를 깔아썼는데
서랍내부 높이가 105mm밖에 안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높이를 확보하려니
굴러다니던 부직포가 제격이네요..
넣고 꺼낼때 약간의 힘은 들어가지만
레일을 포기한탓에 크기가 최대한 커질수 있었고
위에서 누르는 힘을 받아줄수 있어서 딱 좋았습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내부에서 혹시모를 사고를 대비해
운전석 뒤쪽 B필러 내부에 비상용 해머를 달았습니다
연세있으신 장인어른이 위험한 순간에
탈출할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해머부분은 유리를 쉽게 깨고
손잡이의 칼날은 벨트를 끊을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후레쉬기능이 있습니다
타고내리실때 편리한 손잡이겸
혹시나 다리에 마비가 오셨을때 손의 힘으로 일어나실수 있고
운동도 가능한 손잡이 입니다 ^^
시트뒤 수납공간을 극대화 시켜주고
리모컨 및 온갖 잡다한 소품들을 수납할수 있는
시트백 포켓입니다..
7-8년전에 덤핑받아서 팔고 남은 물품인데
이리저리 발에 차이다가
결국 아주 훌륭한 곳에 장착되네요 ^^
연휴에는 잠깐 부모님들을 모시고
사무실에 방전된채 세워둔 체비밴을 끌어오러 갔네요
4명이 타고 운행해보았는데
주행소음도 작고 출력도 문제가 없네요..
썬팅도 약하고 커튼도 달기전이라
사람들이 다 쳐다보던데요
다가오는 주말엔 차를 인도해드릴려고 밤마다 두세시간씩 연속작업입니다
회사이전후 낮에는 바쁘다보니 전혀 짬이 없이
심야작업만 하려니 하루에 서너시간뿐이 잠을 못자지만
이십여년동안 올빼미족으로 살고있는 탓에
체력은 든든합니다
전조등, 안개등 모두 3000K급 옐로우 할로겐 전구로 교체했습니다
연세있으신 분들은 밤눈이 어둡기 때문에
최대한 시안성 좋은 색상을 택했습니다
실은 이번에 출시하려고 만든 할로겐 전구입니다
2-3만원대 전구들과 동일한 수준과
같은 공장에서 나온 제품으로
9천원대 판매하려고 준비한 제품인데 테스트할겸 넣었습니다..
색상도 괜찮고 순정전력이고.. 밝기도 괜찮네요.. 합격
안테나엔 해피볼 안테나인형을 꽂아두고
빗물받이 라인엔 크롬몰딩 7mm를 뒤쪽까지 쭈욱 돌렸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멀리서보면 차량이미지가 다르지요
선풍기를 좋아하시는 장인어른을 위해
굴러다니지 않도록 12V 선풍기를 아예 설치해버렸습니다
다행히 전원선은 깔끔하게 숨길수 있었네요
조그만 선풍기지만 8인치 날개라 제법 바람이 셉니다
하지만 중국산 제품들은 역시 조금씩 부족하죠
미해병대 출신 해병대교관이셨던 장인어른은
지금의 빡신 해병대를 만든 장본인이지요
아직도 연세지긋한 그옛날 해병대 출신들도
장한영 교관을 잊지 못하지요
목소리 하나로 수백명을 기절시킬 정도로 아직도 우렁찹니다
늘 차에는 주문제작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시는데
솔직히 제 맘엔 너무 안듭니다
예전에 팔다 남은 자동차용 전광판을 달았습니다.. ㅎㅎ
"ONCE A MARINE EVER MARINE"
"GHOST CATCHING MARINES"
다행히도 테일게이트 배선뭉치에
IG1 신호가 들어옵니다
아마도 테일게이트 락 스위치 때문인것 같습니다..
IG1 신호에 연결하여 키온시 항상 들어오게 배선했습니다..
미리 입력된 문구가 99가지가 있지만
"ONCE A MARINE EVER MARINE"
"GHOST CATCHING MARINES"
요렇게 두가지를 커스텀 입력하고 테스트해봅니다..
잘됩니다..
여름철 햇빛에 떨어지지 않도록 2만원짜리 양면테잎을 사용합니다..
그 옛날 역시 팔다가 단종되어 버려야되는
이니셜 스티커를 한참이나 뒤졌습니다
원래는 DAMAS CAMPER, 또는 DAMAS CAMPING CAR
이렇게 붙이려고 했었지만
아무리 뒤져도 R자만 없습니다...
결국 DAMAS 순정 레터링 밑에 CAMPING 이라고만 새겨넣습니다..
이정도만해도 괜찮습니다
폰트도 비슷하고.. 느낌도 비슷해서.. ^^
역시나 오랜 재고품들을 뒤적뒤적 대다가
'프리미엄 다마스X 시트'를 찾았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가리니 다마스 시트네요
색상도 어울리고 겨울엔 어르신들은 털달린 시트를 좋아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도 국내 오너들의 자동차생활은 지나치게 보수적이지요
편리하고 촉감좋은 직물시트를
여름엔 땀차고 겨울엔 차가운 가죽시트만을 선호합니다
흰색, 검정색, 은색차만 평생타고
새까만 썬팅유리 너머 힐끗힐끗 쳐다보는
대다수의 오너들의 자동차생활은 지극히 뻔할 뻔자입니다
인생도 그러하겠죠
역시나 목공일이 즐겁습니다..
예전엔 가장 두려운게 목공이고
가장 자신있던게 전기였는데..
이래저래 필요이상으로 오더를 넣어 남은 자투리 합판으로
애견용 트레이를 만들었습니다
장인어른이 늘 데리고 다니시는
포미와 닉키의 조수석 집이지요
몇년전부터 쓰시는게 너무 낡고 망가져서
12T 미송합판 짜투리들로 딱 맞추어서 만들었습니다
짜투리 목재가 다행이도 딱 맞아떨어집니다..
바닥은 방석이나 쿠션을 만들까 하다
방음용 소재로 쓰이는 계란판스펀지를 사용했습니다..
패브릭으로 가면 개냄새가 너무 베일것 같아서죠..
트레이 앞쪽과 대시보드 전면의 마찰면엔
잡소리 방지 테이프로 마찰부위를 모두 보호했습니다
그리고 그 트레이 아래쪽에는
물탱크로 사용되는 콜맨 물통하나가
쏘옥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다마스의 히터는 하단 송풍구로만 나오는데
사진의 물통위치가 히터송풍기 바로 앞인지라
겨울철 물통에 물을 채워넣고 히터를 틀면 온수로 변하겠지요 ^^
측면 커튼과 동일한 제품으로 하부레일을 빼버린채
천정만을 이용하여 앞쪽 커튼을 달았습니다
운행할때는 이렇게 양끝으로 접어놓으면
안전운행에 큰 지잘이 없습니다..
짜투리나 여분으로 오더한 목재들을 행방을 찾기위해 두리번 거리다가
이동식 변기를 넣어둔 변기함쪽에 결국 문을 달아주었습니다
비교적 쉽게 파손될수 있는 위치이기에
피아노경첩으로 길게 대어 강도를 높이고
바닥에 전기장판이 추가로 깔릴것을 고려하여
문의 높이는 아래쪽으로 공간을 일부러 많이 띄었습니다
가죽손잡이외에
가구용 빠찌링을 달아 약간의 힘을 줘야만 열리게끔 했구요
이제 90%의 완성도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제 남은 아주 약간의 마감과,
수납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다이소와 마트에 출장도 다녀와야할것 같습니다
루프벤트는 크기도 오버스펙인듯 싶어 포기하는편이 좋을것 같고(검사문제도 있고)
어닝역시 어르신이 다루기 힘들것 같아
타프조인트 방식으로 변경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마 가지고있는 오지캠핑 공구 실타프와 경량폴로 구성이 될듯 합니다
더불어 1-2인 취사가능한 캠핑장비들을 준비하면 끝나겠네요..
이제 큰 작업들은 다 끝난채로 자질구레한 마감작업들만 남았습니다
아주 섬세한 부분들이지만
정작 이 부분들이 생략되거나,
신경쓰지 않으면 말그대로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사용자에 의해서
서서히 망가지거나 취향에 따른
최초 개발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되는걸 막기위해서
꼼꼼한 부분까지 미리 신경써놓아야 하는것입니다
집에서 뒹굴고 있던 이케아 후크도 하나 붙였습니다
뒤쪽의 전광판 때문에,
리어글래스 모양때문에
커튼이 약간 어중간하게 장착되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완벽한 밀폐효과를 얻고자 함은 아니니
이정도면 운전하는데도 지장은 없습니다
씽크대겸 수납장 상판은
아무래도 가장 사용량이 많은 부분이고
원목특성상 따로 표면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기에
상판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위해
투명필름을 시공했습니다
차량에서는 강화유리를 쓸수가 없기 때문에
투명필름이 아주 쓸만합니다
필름 아래쪽에는 사진이나 서류들도 넣어둘수가 있고
쉽게 교체할수도 있지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쓰이고
없으면 안되는 수건걸이 대용으로
타이봉과 타이소켓으로 대신했습니다
스텐파이프는 너무 크고 두껍기 때문에 타이봉이 제격인듯 합니다
간단하게 마이크로 화이버 타올 하나를 걸어두고나니
이제 슬슬 뭔가 복잡해져오는것이
'살림차'같아지네요
이제 뭔가 꽉 차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완의 작업들이 있지만
당장급한것도 아니고,
장인어른이 쓰시는 것을 보면서 더 가감해도 되는것들이라서
빠른 인도를 목표로 해야될것 같습니다..
이제 큰 작업들은 다 끝난채로 자질구레한 마감작업들만 남았습니다
아주 섬세한 부분들이지만
정작 이 부분들이 생략되거나,
신경쓰지 않으면 말그대로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사용자에 의해서
서서히 망가지거나 취향에 따른
최초 개발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되는걸 막기위해서
꼼꼼한 부분까지 미리 신경써놓아야 하는것입니다
집에서 뒹굴고 있던 이케아 후크도 하나 붙였습니다
뒤쪽의 전광판 때문에,
리어글래스 모양때문에
커튼이 약간 어중간하게 장착되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완벽한 밀폐효과를 얻고자 함은 아니니
이정도면 운전하는데도 지장은 없습니다
씽크대겸 수납장 상판은
아무래도 가장 사용량이 많은 부분이고
원목특성상 따로 표면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기에
상판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위해
투명필름을 시공했습니다
차량에서는 강화유리를 쓸수가 없기 때문에
투명필름이 아주 쓸만합니다
필름 아래쪽에는 사진이나 서류들도 넣어둘수가 있고
쉽게 교체할수도 있지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쓰이고
없으면 안되는 수건걸이 대용으로
타이봉과 타이소켓으로 대신했습니다
스텐파이프는 너무 크고 두껍기 때문에 타이봉이 제격인듯 합니다
간단하게 마이크로 화이버 타올 하나를 걸어두고나니
이제 슬슬 뭔가 복잡해져오는것이
'살림차'같아지네요
이제 뭔가 꽉 차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완의 작업들이 있지만
당장급한것도 아니고,
장인어른이 쓰시는 것을 보면서 더 가감해도 되는것들이라서
빠른 인도를 목표로 해야될것 같습니다..
이제 큰 작업들은 다 끝난채로 자질구레한 마감작업들만 남았습니다
아주 섬세한 부분들이지만
정작 이 부분들이 생략되거나,
신경쓰지 않으면 말그대로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사용자에 의해서
서서히 망가지거나 취향에 따른
최초 개발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되는걸 막기위해서
꼼꼼한 부분까지 미리 신경써놓아야 하는것입니다
집에서 뒹굴고 있던 이케아 후크도 하나 붙였습니다
뒤쪽의 전광판 때문에,
리어글래스 모양때문에
커튼이 약간 어중간하게 장착되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완벽한 밀폐효과를 얻고자 함은 아니니
이정도면 운전하는데도 지장은 없습니다
씽크대겸 수납장 상판은
아무래도 가장 사용량이 많은 부분이고
원목특성상 따로 표면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기에
상판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위해
투명필름을 시공했습니다
차량에서는 강화유리를 쓸수가 없기 때문에
투명필름이 아주 쓸만합니다
필름 아래쪽에는 사진이나 서류들도 넣어둘수가 있고
쉽게 교체할수도 있지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쓰이고
없으면 안되는 수건걸이 대용으로
타이봉과 타이소켓으로 대신했습니다
스텐파이프는 너무 크고 두껍기 때문에 타이봉이 제격인듯 합니다
간단하게 마이크로 화이버 타올 하나를 걸어두고나니
이제 슬슬 뭔가 복잡해져오는것이
'살림차'같아지네요
이제 뭔가 꽉 차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완의 작업들이 있지만
당장급한것도 아니고,
장인어른이 쓰시는 것을 보면서 더 가감해도 되는것들이라서
빠른 인도를 목표로 해야될것 같습니다..
아직 몇가지 아쉬움은 있지만
기본적인 모든 구성은 끝이났기에
이쯤에서 인도하기로 결정합니다
가장 크게 생략된 부분은
루프벤트와 어닝인데..
루프벤트는 다마스의 얇은 천정이 지지하기에 너무 무겁고 커서..
피아마 1.8어닝은 어르신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해서 포기합니다
환기는 선바이저가 있는 운전석,조수석으로 충분하고
어닝은 나무그늘밑이 최고라는 제 생각입니다
나중에 어닝이 절실하면 타프 조인트로 해결해야 겠습니다
가평으로 출발전 최종 차량 점검입니다..
청소기와 먼지털이개까지 넣어두고
1-2인 취사도구들까지 완벽하게 넣어두었습니다
한참이나 차근차근 설명해드리려고
가평 체육공원의 넓은 곳으로 왔습니다
예전에 다마스 운행을 많이 해보셨지만
갤로퍼 타시다가 타시니
논파워핸들의 무거움이 아직 적응이 안되십니다..
"어르신 이제 저희가 가평쪽으로 캠핑갈때 오시면 됩니다"
젊을때 텐트생활을 참 많이 하셨었지만
지금은 연세때문에 더이상 힘드신 어르신을 위해
캠핑카를 만들어드렸습니다
이제, 제 우주비행선을 만들어야겠네요
"2011년 9월 18일"
"다마스 캠핑카 작업끝"
첫댓글 대단한고수님! 이시네요!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정말 대단한 열정과 정성이 멋있어 보입니다.
부럽습니다.
거창님 손재주 인줄 알았어요 ㅠ
저분사진보고 많이배웠습니다
정말 최고의 캠핑카네요~^^
저분블로그에보면 더많은 정보있습니다
정말 손재주가 좋으신듯 하네여.훌륭합니다.
대단 하내요 승합인가요
5인승으로알고있습니다
조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두 배워보고 싶네요...
부러울뿐입니다...
손재주 좋으시네요...
멋지십니다... 지붕위에 작은 태양광 판넬도 얹어놓겠군요.
환상적입니다 너무멋있는 발상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탄을 넘어 감격그 자체입니다.
최고의 다마스 잘보고갑니다
이것이 .. 다마스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스마트폰이라 그런가요...ㅅㅏ진이...ㅜ
제컴터에 사진이 안떠서 볼수가없네요 볼수있는 방법이.....
차량 폐차 되었네요.. ㅠ ㅠ
http://fish13th.tistory.com/m/321
저도 보고싶은데 엑박이....ㅠㅠ
사진이 안보이는군요.
저도 안 보입니다.
사진의 주소를 보니 이글루스에서 링크를 허용하지 않아 그런듯 합니다.
PC로 다운받아 다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이 안보여서 ................ 이궁
ㅠ...태블릿이라 그런건 지.....사진이 한 개도......
무슨 영화 한 편을 본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