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특허출원 시에 3차원 모델링 파일로 만든 도면 제출이 가능하며, 도면 작성방법과 제출 개수도 전면 자유화되는 등 출원인 편의 제고를 위한 대폭적인 제도개선이 됨으로써 디자인권 획득이 한결 수월해졌다.
국산CAD개발업체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 www.cadian.com)은 IGES 포맷을 지원하는 3차원 도면 뷰어 CADian 3D Viewer를 23일 출시했다
2010년 이전까지는 출원인은 정투상도법에 의한 사시도와 6면도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제한 없이 출원인이 도면 작성방법과 제출 개수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3차원 IGES(중립 포맷) 파일 타입이 널리 적용됨에 따라 인텔리코리아는 디자이너가 제품 개발 시 설계한 3D 도면을 그대로 특허출원 할 수 있도록 .IGES 포맷도 뷰잉할 수 있는 특허청 전용 뷰어(CADian 3D Viewer) 개선판 2.0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특허청 뷰어는 오토데스크사의 .DWG / .DWF / .3DS 파일 포맷만 지원되었기 때문에 Catia, UG, Pro-E, Soildwork 등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3차원 캐드 툴로 설계되어 IGES 포맷으로 변환된 파일들을 뷰잉하는 데는 애로가 있었다.
박승훈 사장은 "출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이나 대리인들은 CADian 3D Viewer를 통하여 시공간 제약없이 웹상에서도 출원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특허청 심사관들 역시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심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2010년1월부터 CADian 3D Viewer를 통해 세계 최초로 3차원 디자인특허 출원을 지원하여 왔으며, 금번 2.0 버전은 3D파일에 원근법이 적용된 투시도(perspective drawing) 기능 on/off 적용 등 기존 1.0 버전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게 특징이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