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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제5차 9코스 율곡길, 10코스 고랑포길 걷기(1-1)
○ 일시 : 2023. 4. 16.(일)
○ 구간
- 9코스 율곡길 : 율곡습지공원~파평면사무소~장파사거리~활포돛대~장남교(원당리) 18km
- 10코스 고랑포길 : 장남교(원당리)~장남면사무소~사미천 징검다리~학고리 고인돌~숭의전지 16km
○ 실거리 : 오룩스맵 기록 35.12km
○ 행정구역
- 9코스 율곡길 :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두포리, 금파리, 장파리, 답곡리, 적성면 자하리, 장좌리,자장리,두지리
- 10코스 고랑포길 :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백학면 노곡리, 학곡리, 구미리, 미산면 아미리
○ 인원 : 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사르리
○ 소요시간 : 7시간 58분(08시 13분~16시 11분)
○ 난이도 : ★
○ 감상평 : ★
○ 추천시기 : 봄, 늦가을
○ 날 씨 : 맑음, 6.8℃~14.0℃(연천군 날씨 기준)
○ 교통편
▶갈 때 : 수원(전철)→용산(경의중앙선 환승)→문산(택시 7,700원)→율곡습지공원
▶올 때 : 숭의전지(택시, 26,300원)→소요산역(전철)→청랑리역(환승)→수원역
○ 개념도
○ 오룩스맵 기록
▶걸은 통계
▶걸은 궤적
▶걸은 고도
○ 걷는 이야기
평화누리길을 걷기 위하여 수원에서 전철을 타고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여 문산역에서 내리니 안양 사는 송주봉선배님, 서울 사는 유주열선배님이 서로 각기 다른 칸을 타고 와서 내리면서 합류해서 대합실로 가니 최학주 선배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택시를 타고 율곡습지공원으로 이동해서 잠시 준비를 하고 평화누리길 9구간 10구간 걷기를 시작한다.
이 번 평화누리길은 파주의 파평면 적성면과 연천군의 장남면 백학면 미산면에 걸쳐 있는 길을 걷는다. 율곡길은 율곡습지에서 시작되면 임진강을 따라 대부분 농로를 따라 걸으면 일부는 새로이 조성해 놓은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중소규모의 공장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으며 주변 사적지로는 파산서원이 있다.
고랑포길은 파주와 연천의 경계인 장남교에서 시작이 되지만 고랑포구는 연천군에 속해 있지만 시작점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고랑포길이라는 의미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난번 반구정길이 끝나는 율곡습지공원에서 다시 이어서 걷는다. 율곡습지공원은 지역의 율곡리 지명을 따라서 공원 이름을 만든 것 같다.
율곡리[ Yulgok-ri , 栗谷里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리(里)이다. 서쪽은 임진강(臨津江), 동쪽은 산지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강 주변에 소규모 농경지가 길게 발달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끝새일, 능굴, 뒷굴, 빙곡동, 신곡동, 신사동, 안말, 윗새일, 햇골, 화석동 등이 있다. 율곡리는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끝새일은 새일의 남쪽 끝에 위치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빙곡동은 옛날 겨울에 임진강에서 얼음을 깨 보관하던 창고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곡동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닦아 벼슬길에 오르게 될 새날을 기다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신사동은 마을 뒷산 중턱에 있던 신사(薪寺)라는 절의 발음이 우리말로 ‘섭절’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이곳에서 옹기그릇을 만들었다고 한다. 화석동은 응달말과 양지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뒷산 중턱 임진강이 바라다보이는 암벽 위에 화석정이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율곡리 [Yulgok-ri, 栗谷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갈라진 도로만큼이나 오늘도 내 발도 갈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파주시의 북단 쪽이라 손이 시릴 정도로 기온 내려가 있지만 복숭화꽃이 활짝 피어 있다.
평화누리길 9코스 아치가 일행을 반겨준다.
임진강 주변은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둑을 따라서 철조망 울타리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초소가 있어 그곳으로 인가를 받은 사람만이 출입이 가능하다.
마을을 안내하고 있는 표지석이 이곳이 어디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목련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곳인데 백목련 잎은 땅바닥에 있고 적목련은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단양우시 망향제단 입구 표지석인데 특이하게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문구를 새겨 놓았다.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향나무가 가로수로 심어 놓은 농로를 지나간다.
도로만 걷다 이런 오솔길을 걸으면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 들어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이정표가 현재 위치가 "박석고개"라고 알려주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에는 현 위치가 아닌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표시되어 있다.
박석고개 (박石고개) (Bakseokgogae)한글주소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산26-1 지명유래 돌이 많은 고개라 하여 박석고개라 한다. [출처 : 국토지리정보원] |
이곳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에도 박석고개로 기재되어 있다. 여기서도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박석고개가 있다.
나뭇잎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생태매트가 깔려있는 오솔길도 나뭇잎이 다 올라오면 터널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파평면행정타운 안으로 들어와서 길을 걷는다.
본래부터 파주군 지역으로 옛날 이곳에 파평현이 있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다. 조선시대 때 풍덕, 천천, 늘노, 금곡, 장포, 두문, 신사, 마사, 신곡, 이천, 지천, 용산 등 12개 동리가 이곳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칠정면의 이천리와 신속면의 임진리 각 일부 그리고 적성군 서면의 식현리, 도장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율곡, 두포, 이천, 마산, 금파, 늘노, 덕천 등 7개 리로 개편되었다. 1973년 7월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적성면의 장파리를 편입하여 8개 리가 되었고,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에 의하여 이천리를 문산읍에 넘겨주어 현재 7개 리가 되었다. 파평산과 영평산의 명칭에서 연유하여 파평면으로 호칭되고 있다. 전 지역이 평평한 언덕으로 되어 있다. [출처 : 파평면행정복지센터] |
대전차 낙석 장애물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눌노천에 설치되어 있는 금파교를 지나간다.
눌노천의 물은 오수차집관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리 맑아 보이지는 않는다.
눌노천 [Nulnocheon]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흐르다 중류지역에서 서쪽으로 흘러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임진강의 제1지류이다. 하천연장은 15.1km, 유로연장 21km, 유역면적 67.63㎢이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임야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하천 상류지역은 산지하천의 성격을 보이며 농경지가 협소한 편이나, 중하류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유역 상류부에는 파평 윤씨의 시조가 태어나 '윤씨 연못'으로도 불리는 파평용연이 위치한다. 하천 중하류부를 따라 367번 지방도로가 있으며, 임진강 합류지점에는 37번 국도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눌노천 [Nulnocheo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가 임진강을 바라보고 있다.
제비꽃이 군락을 이루면서 봄날의 생명력을 땅 위로 올라오고 있다.
철쭉꽃이 짙은 분홍색을 연출하고 있다.
임진강 주변이 민통선으로 설정되어 있던 것이 이곳 전부터 해제가 되어 우레탄으로 인도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임진강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기 좋은 코스로 보인다.
임진강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한 금파취수장 앞을 지나간다.
임진강 적벽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어디가 적벽인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알지 못하니까 볼 수가 없다.
임진강 수분을 마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여 있다.
리비교가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데 거의 완공되어 가는 것처럼 보인다. 가까이에서 보니 교각의 밑부분은 기소는 옛것을 그대로 활용하여 다리를 건설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 임진강 변 장파리에는 6·25전쟁 초기에 대전 전투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부대원을 구한 조지 D. 리비(George D. Libby) 중사를 기리기 위해 '리비(Libby)' 이름을 붙인 다리가 있다. '리비교'는 1950년대 미군에 의해 임진강에 건설된 다리 중 유일하게 남은 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아픔, 지역주민의 삶을 이어주던 다리다. 한국전쟁 중 장마루에 세워진 리비교는 먹고 살기 힘든 시대상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리비교'는 파평면 장파리~ 진동면 용산리를 잇는 교량으로 1973년 임진강 북쪽에 주둔했던 미군이 철수한 이후부터는 우리 국방부가 관리해 왔다. 2016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전면 통제되다가 지금은 파주시가 보수 공사에 들어가 다섯 번째 교각을 건설 중이다. [출처 : 아시아경제] |
진흙이 가득한 암거통로를 빠저 나온다.
리비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도로 옆을 따라 진행을 하다 보니 수시로 암거 통로를 지나간다.
암거통로를 지나서는 농로를 따라 길게 이어간다.
이 지역 모내기는 기온이 낮아 늦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제는 지역을 바꿔서 장좌리를 걷는다.
떨어지지 않으려는 벚꽃이 연녹색 어린잎과 함께 봄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리 단위가 바뀌어 자장리를 걷는다.
시골 한적한 곳에 화장실을 설치해 놓은 것도 놀라운데 에어컨까지 설치하였으니 편의시설은 잘되어 있는 것 같다.
비닐하우스가 있고 밭으로 이루어진 형태의 농촌의 농로를 따라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이정표가 마치 허수아비처럼 보이면서 다른 길로 가지 말고 자기가 가르쳐 주는 곳으로 가라고 속삭이고 있는 것 같다.
태양관 패널이 잇는 곳도 지나간다.
대단위 하우스 단지가 있는 곳을 지나간다. 어떤 종류의 채소를 재배하나 보려고 하니 비닐 안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도로옆 데크를 따라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궁금하게 생각하면 걷는다.
밭에는 농부의 부지런함이 널려 있고 주변으로 봄의 꽃들이 농부의 힘든 노동을 달래주고 있다.
자동차와 걷는 사람이 가는 길은 다르지만 자기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은 같을 것이다.
도로 옆에 산신령 석상이 있고 재를 올린 술과 과일 등이 있다. 이곳에 설치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궁금증만 유발하고 있다.
황포돛배 탈 수 있는 두지 선착장을 지나서 데크 있는 곳을 지나간다.
임진강 황포돛배 널찍한 노란색 돛을 펼치고 바람을 따라 임진강을 유유히 지나가는 황포돛배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 두지리에서 자장리까지 약 45분간 임진강 적벽의 절경을 감상해보자, 파주 황포돛배는 조선시대 당시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되살려낸 것으로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황포돛배 위에 몸을 실으면 두지선착장을 출발해 원당리적벽, 호로고루성, 고랑포여울목 등 수십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임진강의 아름다운 경치 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평화누리길 9코스가 끝나고 10코스가 시작되는 장남교가 지척으로 보인다.
멀리서 보니 마치 모노레일 교각처럼 보인다.
9코스 끝나는 장남교에 도착을 한다. 임진강을 장남교를 통해서 처음으로 건너서 진행을 하게 된다.
두지 선착장에서 관광용 배가 출항을 하고 있다. 돛배는 아니고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다.
장남교 아래로 운행을 한다.
지금까지는 파주시를 걸어왔는데 지금부터는 행정구역을 바꿔서 연천군을 걷는다.
연천군(漣川郡 Yeoncheon-gun) 경기도의 군.군사분계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최전방 지역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로, 1983년에 인구 8만 명을 찍은 이후로 2011년까지는 인구 감소세에 있었으나 각종 인구 유입 사업과 출산장려 정책, 관광지 홍보 등에 힘입어 2012년부터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것도 무려 30년 만에 증가한 것. 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다시 감소하고 있다. 농산물 브랜드명은 '남토북수(南土北水)'이다.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을 의미한다고. 마스코트는 원시인 커플 고롱이 & 미롱이이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한 분만 취약 지역이며 옆 동네 철원군 역시 분만 취약 지역이다. [출처 : 나무위키] |
장남교 가설구간에 대하여 문화재조사로 구석기유적이 발견되었다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평화누리길 10코스 고랑포길이 시작되는 것을 알려주는 아치가 기다리고 있다.
매번 코스가 시작되는 곳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치모양에 대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한다. 첫 번째로 아치모양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없다는 것이다. 아니면 설명 내용이 있는데 내가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디자인 모양이 평화를 상징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도 설명이 있으면 모양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세 번째는 계수기의 색깔의 부조화다.
과연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이 길을 걷는다면 아치 모양을 어떻게 이해할지 궁금하다.
그리고 고랑포구는 9코스에 임진강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10코스가 고랑포길이라는 이름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
곳곳에 만들어 놓은 화장실은 걷는 사람들에 대한 최대한의 편리시설로 손색이 없다.
화장지를 가져가는 사람이 있는지 자물쇠로 화장지통을 잠가 놓았다.
장남면 행정복지센터 앞으로 지나간다.
장남면(長南面) 현재 연천군 2읍 8면중의 하나로 장단도호부 장현내면(長縣內面) 지역 으로 판부리(板浮里) 자작리(自作里) 고읍리(古邑里)의 3개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고남면(古南面)의 원당리 (元堂里)와 장서면(長西面)의 관송리(貫松里) 반정리 (伴程里)를 병합하여 "장남면"이라 하여 원당리 자작리 판부리 고랑포리 반정리의 5개리로 개편, 관할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자작리 판부리의 일부는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 후에도 장남면 전 지역이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민간인 통제구역에 속해 있었으나, 1963년 1월 1일 「수복지구와동인접지구의행정구역에관한임시조치법」에 의거 연천군 백학면에 편입되었다. 1965년 4월 30일 원당리에 원당출장소가 설치되어 행정업무를 관할하여 오다가, 1970년 원당리를 3개리(12개반)으로 분할하였으며, 1980년 원당3리에서 자작리를 분할 하였다. 1989년 4월 1일 원당출장소가 장남면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며, 현재 장남면은 원당리 자작리 지역에만 민간인 입주가 허용되고, 그외 반정리 고랑포리 판부리 지역은 출입 영농이 가능한 지역과 군사분계선을 포함 하고 있는 완충지대에 놓여있으며, 면의 동쪽은 백학면, 남쪽은 파주시 적성면, 서쪽은 파주시 진동면, 북쪽은 휴전선과 인접해 있다. 장남면의 면소재지는 한국전쟁 전에는 고랑포리에 있다가 현재는 원당2리에 위치해 있다 [출처 : 장남면행정복지센터 연혁 및 유래] |
경순왕릉 가기 전 임진강 고랑포구가 있다.
파주와 연천에는 캠핑장이 생각하지 않은 지역에서 많은 곳이 운영되고 있다.
"한씨가원"이라곳 앞에 잠시 쉬었다 간다. 이곳은 들기름을 생산해서 파는 곳이다.
꽃길만 걸으라는 말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사미천 돌다리에 스쳐 지나가는 물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사미천(沙尾川) 경기도 장단군(지금의 황해북도 장풍군) 자라봉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백학면 두현리에서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길이 54㎞, 유역넓이 413.5㎢. 사미천 유역의 기반암은 역암·천매암·점판암이다. 상류의 짧은 구간만 산지 하천이고 전반적으로 평지 하천이다. 산림이 울창한 마식령산맥의 골짜기에서 발원한 여러 개의 지류가 유역을 구성하므로 가뭄에도 수원이 마르지 않는다. 상류에는 오랜 세월 풍화된 기암괴석과 절벽이 많다. 하천 유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 내외로 많은 편이며 잣나무·소나무·참나무·잎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사미천의 물은 장좌저수지·덕적저수지·문암저수지로 흘러들어 관개용수와 생활용수로 쓰인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사미천에 흐르는 물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유주열님]
돌다리의 하나의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실제의 크기는 많은 차이가 난다.
돌계단을 따라 둑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천의 하상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사미천을 따라서 모래가 아닌 흙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어렸을 때 걷던 길과 같이 주변 환경이 똑같아 잠시 옛 생각에 잠긴다.
다시 돌다리를 걷는데 처음 돌다리보다는 규모가 조금은 작다. 이곳 하천 이름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시미내로 표기하고 있다. 사미천과 시미내도 임진강과 합류하게 된다. 임진강의 지천의 하나 들이다.
하상으로 올라가서 임진강 둑을 따라서 걷는다.
임진강 건너 멀리 감악산이 어디를 가느냐고 물어보고 있다.
임진강둑을 따라 걷다가 다시 강 하상으로 내려가는데 철문이 있는데 열어서 들어가고 다시 닫으면 되는데 아프카돼지 열별 때문에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곳 학곡리라는 것을 이정표가 알려 주고 있다.
임진강 하상에 콘크리트로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다시 철문이 있는 곳에서 철문을 열고 마을로 들어가서 진행을 한다.
사랑방 쉼터에는 사람은 없고 강아지만 낯선 이방인을 경계하고 있다.
고인돌이 동네 가운데 있는 것이 특이하다. 동네보다 먼저 있었을 것인데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학곡리 고인돌 ; [ 漣川 鶴谷里 支石墓 ]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에 위치한다. 고인돌〔支石墓〕은 임진강을 따라 5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데 마을 뒤쪽으로 임진강을 따라 야트막한 구릉이 펼쳐져 있고, 마을 옆으로는 충적대지가 발달하여 일찍부터 사람들이 터전을 잡고 살기에 좋은 조건이다. 1호는 탁자식(卓子式)으로 덮개돌〔上石〕의 재질이 현무암(玄武岩)이고 가장자리에는 손질한 흔적이 뚜렷하며 평면 형태는 약간 각이 진 육각형이다. 지름 7㎝ 쯤 되는 홈구멍〔性穴〕이 10여 개 파여 있다. 고임돌〔支石〕은 재질이 서로 다른데 남쪽 것은 현무암이고, 북쪽 것은 변성암(變成岩) 계통이다. 2호도 탁자식이며 발굴조사 전에 이미 쓰러져 부분적으로 묻힌 상태였다. 덮개돌의 재질은 다공성(多孔性) 현무암이고, 가장자리를 돌아가면서 손질한 흔적이 뚜렷하다. 그리고 윗면에는 매우 정교하게 판 지름 5∼9㎝의 홈구멍이 3개 있다. 고임돌은 남쪽과 북쪽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남쪽 것이 쓰러지면서 동쪽 막음돌〔閉塞石〕 위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고임돌 주변에는 540×300㎝의 범위에 걸쳐 지름 20∼30㎝ 되는 강돌〔川石〕을 2∼3단 쌓아 놓았다. 이 강돌의 크기를 보면 고임돌 주위에서 가장자리 쪽으로 갈수록 점차 작은 돌을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돌을 쌓은 것은 고인돌을 축조한 지점의 지반이 연약하여 고임돌이 쓰러지지 않도록 보강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 같다. 출토유물은 무덤방〔墓室〕 안에서 민무늬토기〔無文土器〕편이, 부석(敷石)에서 돌로 만든 가락바퀴〔石製 紡錘車〕와 반달돌칼〔半月形石刀〕, 민무늬토기편, 흙으로 만든 그물추〔土製 漁網錘〕가 발견되었다. 경기도 기념물 제158호. (하문식)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특이한 모양의 캠핑카이다. 바퀴가 있으니 차량은 맞는데 캠핑용으로 제작되어 있어 이동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이다. 돌무덤이라고 한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漣川 鶴谷里 積石寵) 연천 학곡리 적석총(漣川 鶴谷里 積石寵)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적석총이다. 2006년 4월 24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212호로 지정되었다. 학곡리적석총은 학곡리 돌마돌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m정도 떨어진 임진강변의 자연제방 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쪽의 구릉 말단부에 일정한 크기의 강돌을 보강하여 적석부의 붕괴와 유수로 인한 침식을 막고 자연구릉에 기대어 돌을 쌓았다. 그후 구릉 정상부를 정면하여 무덤방을 위치시키고 다시 강돌을 쌓아 마무리하였다. 무덤은 잦은 강물의 침범과 주변 개발로 파괴되면서 상당부분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발굴조사 결과 적석총은 서남부가 파손되었으나 평면 형태가 장타원형으로 판단되며, 장축은 25m이고 단축은 10m이며 높이는 약 1m이다. 강돌을 이용하여 장축방향이 강과 평행하게 적석되었고 적석부의 중앙에서 4기의 무덤방이 확인되었다. 무덤방은 3기가 동반부에 위치하고 1기는 서반부에 조성되었다. 1호 무덤방만 장축방향이 동서 방향이고 나머지는 남북 방향이며 무덤방의 형태는 장방형이다. [출처 : 위키백과] |
완만한 오르막 경사가 있는 학곡교를 지나간다.
몽생미셸펜션입구 양쪽에 해태상이 설치되어 있다. 해태를 설치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곳도 펜션인데 건물과 아까와 같은 자동차모양의 캠핑카가 기차처럼 일렬로 설치되어 있다.
도로를 버리고 임진강 둑으로 내려가서 걷는다.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곳곳에 블라도를 설치해 놓았다.
풍차모양을 돌탑으로 만들어 놓은 식당이다.
배수펌프장 뒤로 대규모 저류지가 설치되어 있다.
구미배수펌프장 앞을 지나간다.
미산면 이정표가 보이니 10코스 끝나는 지점도 가까워지는 것 같다.
오늘 10코스 고랑포길 끝을 알려 주는 숭의전 교통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330, 331 스튜디오가 있는 곳을 지나간다.
아미2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간다. 좀처럼 사람들을 보기가 어렵다.
마을회관을 지나서 숭의전 주차장을 통해서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숭의전에 도착을 한다.
여기는 앙암재(仰巖齋) 로 제례 때 사용하는 향, 축, 폐 등을 보관하고 제관들이 제례준비를 하며 머무는 곳이라고 한다.
절벽아래로 임진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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