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D프린터로 미니어처엔틱화분을 출력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 화분 원본은 높이가 100mm로 SD 사이즈 구체관절인형을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돌하우스 및 예술로 미니어처식물을 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이즈를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출시된 사이즈는 높이 100mm, 70mm, 30mm, 25mm 입니다.
이외 원하시는 높이가 있으면 출력해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단 미니어처이어야 하구요.
25mm는 프로젝트돌 박람회때 선보여드렸는데 여러분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많이 많이 출력해서 협회 쇼핑몰에서 주문주시는 분들께 무료 선물로도 많이 보내드렸어요.
앞으로도 받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면 쇼핑몰 주문시 메모 주시면 참고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차로 3D프로그램으로 모델링을 합니다.
저는 퓨전360이라는 오토데스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라이노나 지브러쉬 등 다른 프로그램을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D 프린터에 빠져서 3D기계도 여섯대나 사게되었고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국가자격증도 따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주문제작에 많은 응용을 하고 있고 미니어처 소품 만들기에도 많은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2차로 모델링한 데이타를 슬라이서 프로그램에서 슬라이싱을 해줍니다.
3D프린터 기계는 모델링 데이타를 읽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3D프린터 기계가 모델링 데이타를 읽고 출력할 수 있도록 잘게 슬라이스 해 주어야 하는데
그 프로그램이 [슬라이서] 프로그램으로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노란 부분이 슬라이싱 된 부분이고
25mm 엔틱화분 하나를 출력하기 위해서
0.2mm 노즐이
글루건처럼 필라멘트(3D의 재료)를 가늘게 뿜어내서 빙빙 쌓아올립니다.
25mm 엔틱화분 하나 출력하는데
총 125바퀴를 빙빙 돌면서 출력을 하게 됩니다.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래 동영상이 4컷 있습니다.
전체를 하나로 돌리면 30분이나 보셔야 해서 중간과정 생략하고 4컷으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출력을 마친 미니어처엔틱화분입니다.
여러분들이 선물로 받으시는
미니어처엔틱화분 한개는 이렇게 하나하나 오랜시간과 노력을 거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니어처 화분으로 도자기.. 저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도자기 또한 하나하나 오랜 노력과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도자기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 디자인에
3D프린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도전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은 점점 디지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이 사용되는 것도 공예분야에 있어서 기술과 재료의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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