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라이디 결과 보고

[고원곤]

오늘 춘천 의암호 라이딩을 마음을 조리면서 출발을 하였다.

기상예보가 별로 좋지않아서 가을비를 맞고 추운 생쥐처럼 집에 오는 것은 아닌지? 마누라 한테 쿠사리 걱정이 앞섰다.

상봉에서 전철을 타고 백양리역으로 향했다.

날씨는 기온이 낮아서 약간 쌀쌀한 것 이외에는 다행히 괜찮았다. 그래도 하늘이 흐려있어서 걱정은 되었다.

백양리역에 윤병삼, 윤영범, 진삼도, 그리고 나 4명이 10시 정각에 집합 완료.....

라이딩 시작....춘천 의암호를 향하여 출발~~~~~랄랄라~~~~

의암호까지는 약간의 오르막이라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헥헥~~~~

의암호(교)에 올라서서 호수를 보니 가을 삼악산에 단풍과 , 의암호 호수의 안개, 그리고 잔차 타는 우리...

 멋지게 어우러 진다. 

의암호를 동쪽편을 돌고 인어상을 지나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1차 인증샷...

송암스포츠 타운을 지나 무슨(?)호텔을 지났는데 어린이 회관 밑에 설치된 나무로 만들어진 멋진 코스(공지천 방향)에서 라이딩하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이디오피아 참전 기념관을 지나고 의암호 제방을 따라 난 자전거 도로를 시속 25km의 속도로 내달리면서 자전거 속도가 주는  쾌감을 즐겼다.  춘천에 왔다는 인증을 위하여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3차 인증샷....

정말로 춘천 의암호는 아름다운 경치를 나에게 선사해 주었다.(내 고향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님...)

신매대교를 지나 서면 통과, 덕두원 유원지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춘천 특산인 닭갈비와 막걸리로 점심식사..4차 인증샷.하늘의 심술이 걱정돼서 식사후에 긴 휴식없이 출발....오후 3시에 가평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로 GO~~~   라이딩 끝.

나의 고향인데 오늘...  내가 길 안내를 받으며 라이딩을 했다!!!!!!!!! 

[이광춘]

대단들 하십니다

[고원곤]

광춘아! 우리 두가지가 필요한데 들어주라.... 하나는 동호회 이름을 두바퀴 동호회로 바꿔주고, 또 하나는 멋진 풍광을 영원히 사진으로 남겨줄 전문가가 필요한데 누가? 좋을까????????

[진삼도]

우리가 필요로하는 전문가??? 광춘이 창일이 둘~다~

[고원곤]

광춘아 동호회 이름을 바꿔주어서 고맙다. 사진도 찍어 주면 진짜로 좋을 것 같으데....안될까?????

[주창일]

역시 전천후 라이더들입니다.
군인정신이 충만!
비 온다고 전투 안하나? ㅉㅉㅉ

[이갑호]

즐겁고 신나는 시간 샘나요...

[고원곤]

오는 23일에는 의정부로 부대찌게 먹으러 갈거니까 같이 갑시다..

[윤영범]

총무님 지침대로 자전거 안나오게 찍을려고 엄청 신경 쓰더라구요.

[주창일]

아니! 자전거 안나오게 하지 마시고 머~~~얼리 뒤에다 놓고 담으시라고.ㅋㅋㅋ

[진삼도]

이번에는 꼭 오겠지하고 우리모두 기대했던 용림이하고 갑호얼굴을 볼수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담에는 "꼭"

[진삼도]

회장님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정항구]

대단들 하십니다.

[윤병삼]

자전거보다 등산이 좋은건 확실하다고 봄.
자전거로 산에 가는 것이 최고아닐까?!
영범이는 잔차로 대전주변 산을 누빈다카던데~~~~
두바퀴동호회가 등산동호회에 잔차타고 나타날지도몰러~~

[고원곤]

좋은 생각이네!!!! 진짜로 그리 한번 해볼까!!!!!!!!!

[김태호돈기호]

언제한번 도전 해야 하는데 자전거만 사놓고 동네 한바퀴

[고원곤]

태호야! 반갑다. 전화만 한번 통화했는데 이참에 얼굴 한번 보자꾸나...... 무조건 따라 다니다 보면 특급이 되는거야!!

[조병설]

2007년 난 그 코스를 마라톤으로 달렸는데...조선일보 춘마.
두바퀴 동호회에 영광 있으라. 행복도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