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목요일,
칼바람 쌩쌩~최고 추운 날! 이었지만
[밤을 켜는 아이]로 따뜻함 가득~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밤을 두려워 하는 아이에게
어느날 밤 까만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내가 밤한테 인사시켜 줄께"
누군가 같이 동행해 주며
두려움을 바꿀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것,
함께 해 보면서 발견하는 기쁨,
세상이 달라지는 생각 물구나무 서기~
저도 스위치가 켜지는 경험을 느껴보고 싶네요^^.
"어둠이 내리면 찾아오는 것들은?"이란 질문에
"예체능 프로, 야참,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라디오프로, 피아노를 쳐요..."
등등의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 박정원>
시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을 땐
생각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거야!"
오늘, [밤을 켜는 아이]를 함께 읽고, 이야기 듣고,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거꾸로 생각하고,
스위치를 켜보는 것에 대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드디어 !!!
배고프면
지는거다!
쫑파티가 열렸습니다.
맛난 음식도 먹고~
수업에 대한 느낌 이야기도 하고~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7주간의 <그림책의 그림읽기>시간마다
매번 새롭고 신선하고 감동이었던 목요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수업을 마치니
뭔가 하나를 끝냈다는 뿌듯함과,
수업 받기 전의 영혼과 받고 나서의 영혼이
조금은 달라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역쒸~ 기대 이상 입니다 ~ 항상
영혼 ~ 좋은 표현 ~
많은걸 느끼고 얻어가는 시간 이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 들 감사합니다.
현아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