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요금 책정 기본요금 + 열요금으로 나오죠 열요금을 단지별로 급탕 단가와 난방단가로 책정 하신 후 공동 난방비 발생 하시는 단지와 발생없이 부과하는 단지가 있습니다
쉽게 계산하고자 난방비를 1천만원 이라고 하면 기본요금 100만원 열요금 900만원이 될겁니다.
그러면 열요금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몇 %나 될까요? 기계실에서 급탕을 데우는 열값과 난방수를 데우는 열값의 비중이 어느게 많을까요? 세대에서 쓰는 난방수와 온수의 사용량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계절별로 난방수와 온수를 데우는 열값의 비중이 얼마나 달라질까 생각해 보셨나요? 겨울철 1월달 기준으로 저수조 급수의 시수온도를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이런 부분은 절대로 남이 수치화해서 알려줄수 없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계산하여 단지마다 특성을 달리하여 계산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저수조 급수 온도가 4도~6도 정도 입니다. 여름철 저수조 급수 온도는 20~28도 정도 입니다. 급탕 공급온도는 단지별로 45~50도 정도 될겁니다.
한마디로 겨울철 지역난방 요금을 좌지우지 하는것은 난방수가 아니고 급탕(온수)부분이며 급탕은 공급온도(45~50도)를 맞추기 위해 겨울철에는 5도의 물을 50도로 데워야 하기때문에 많은 열요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수조에 있는 물온도를 아무런 노력없이 1도 올린다면 그만큼 열요금을 절약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수조 수위를 높여 물을 많이 받아야 할까요? 적게 받아야 급수 온도가 올라갈까요? (직접 확인해 보세요)
난방수 환수관이 마지막으로 열값을 주고가는 예열기에 추가로 열판을 몇장만 더 설치하면 마지막 급수온도를 2-3도 이상 올릴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열판 한장에 10만원이 넘는관계로 대부분의 관리자는 사용하던 그대로 열판수량을 관리할겁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긴시간동안 반복된다면 이것이 모여져서 월간/연간 단위의 열요금 절약으로 나타납니다. 너나 나나 관리방식이 뭐 다른거 없네라고 하시지만 동일한 조건이면 작은변화로 인하여 큰차이가 난다는걸 알고 계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 있습니다. 관리자 분께서는 급탕 온도 45~50도를 하루 24시간 365일 동일하게 적용하나요? 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1도의 차이가 아주크다는걸 잘모르실겁니다.) 사용량이 많은 시간(오전 7시-9시, 오후 6~11시)에는48도~50도를 공급합니다. 사용량이 없는 시간(오전9시~오후6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7시까지)에는 43-46도 를 공급합니다.(계절별로....다름) 난방 외기보상온도 운전은 온도 조정을 자주합니다. 요즘같은 환절기는 상하 진폭이(40~55도 정도)아주 크게 하고 겨울철에는 그방식을 달리하여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는 온도를 높게 공급하며 사람들이 외출 또는 취침시에는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버려지는 열값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이밖에도 열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큰 비용들이지 않고 절약 가능한 몇가지를 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