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엽기에 꿩 한 마리 잡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매년 15마리 정도는 꿩을 잡았었다. 그렇다고
조렵견을 데리고 꿩사냥을 하지 않았고 도고/리지백/하운드 등이 믹스된 "에코" 라는 잡견을 데리
고 사냥을 했었다. 이러한 얘기는 나의 꿩사냥 이력서 전부인데 올해부터는 조렵견을 데리고 꿩사
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꿩사냥 조렵견은 한 살 나이의 독포인데 기초적인 교육만 되어 있고 실엽 경험이 없는 놈이라 거
의 매일 들판에서 열심히 가르키고 있으나 들판에 꿩이 많지 않아 꿩 냄새를 각인시켜 주기에
애로점이 많다. 그렇지만 계단 오르내리기, 인공구조물 통과, 승차훈련 등은 어느 정도 만족 수준
에 와 있고 적정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콜 훈련도 수시로 진행했었다. 아마 올해는
조렵견을 통하여 꿩사냥에 재미를 붙혀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게 잘될지 의문이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4FF38563AB437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C4B36563AB44C1F)
첫댓글 기본기만 되어 있으면 꿩 잡는 순간 잘 하리라 봅니다,
네~~ 잘 될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꿩이 제철인데 장끼 한마리 잡으셔서 가을무 나박썰기로해 표고나 자연산 느타리함께 넣어 맑은탕 끓여 드셔보세요 꿀~꺽... 생각만해도 침이 슬 슬.^^
꿩탕 요리할때 잡수러 와 주세여... ㅎㅎ
인내심이 엄청 좋으시네요 저는 포인트를 키워보니 시끄러워서 용광로에 보냈습니다 라이카보다 더 시끄러워서용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디요. 특히 강아지는 있는둥마는둥 그렇습니다요. ㅎㅎ
꿩탕한번 먹게해주세요^^
꼭 그렇게 해 보겠어용. ㅎ
꿩견..멧견 이제 좋은 시절은 다시 올련지 하늘우르르 태산입니다.
사냥은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안겨 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