裸壤國. 距日本不遠. 其人身甚長. 全身黑如炭. 目多白. 額鼻高突. 頭髮如羊毛. 娶倭女居日本. 楊生萬世親見如此云. 大抵海中之爲裸壤者多矣.
나양국. 거일본불원. 기인신심장. 전신흑여탄. 목다백. 액비고돌. 두발여양모. 취왜녀거일본. 양생만세친견여차운. 대저해중지위라양자다의.
[解釋] 裸壤國은 日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그곳 사람들은 키가 매우 크고, 全身이 마치 숯처럼 검으며, 눈[目]응 흰자위가 많고, 이마와 코는 높이 튀어나왔으며, 머리털은 마치 羊毛 같다. 倭女에게 장가들어 日本에 사는 것을, 楊萬世가 친히 보니 이리하였다고 한다. 대체로 바다 가운데에 裸壤이라고 하는 것이 많다.
<漢書>曰 : 「會稽①海外. 有東鯷人. 分爲三十餘國云.」 此則似指倭奴而言. 今以我國爲鯷岑. 恐未是. 況可自稱乎?
<한서>왈 : 「회계①해외. 유동제인. 분위삼십여국운.」 차칙사지왜노이언. 금이아국위제잠. 공미시. 황가자칭호?
[解釋] <漢書>에 말하기를, 「會稽의 바다 밖에, 東鯷人이 있는데, 나누어 30餘國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것은 倭奴를 가리켜 말한 것 같다. 지금 우리나라를 鯷岑이라고 하는데 아마 옳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스스로 그렇게 稱하였을까?
[註解] ①會稽 : 春秋 시대 浙江 성 동쪽에 있던 도시.
天下奇寶. 多出於西域. 如玻瓈①、瑪瑙②、葡萄、西瓜③、胡桃、獅子之類是也. 佛法幻術. 皆從西域而出. 雖曰左道. 可見其人多技藝也. 其山川. 有流沙④、弱水、崑崙、星宿海. 中國之黃河源於此. 亦靈異矣哉.
천하기보. 다출어서역. 여파려、마노、포도、서과、호도、사자지류시야. 불법환술. 개종서역이출. 수왈좌도. 가견기인다기예야. 기산천. 유류사、약수、곤륜、성숙해. 중국지황하원어차. 역령이의재.
[解釋] 天下의 기이한 보물은 西域에서 생산되는 것이 많다. 마치 玻瓈、瑪瑙、葡萄、西瓜、胡桃、獅子 따위와 같은 것이 이것이다. 佛法과 幻術도 모두 西域에서 나왔다 비록 바른 道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기술과 才藝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곳의 山川으로는 流沙、弱水、崑崙、星宿海가 있다. 中國의 黃河는 여기에서 근원하는 것이니, 또한 영묘하고 기이하다.
[註解] ①玻瓈 : 水晶. ②瑪瑙 : 石英. ③西瓜 : 수박. ④流沙 : 중국 서부, 西域의 사막 지방. ⑤星宿海 : 별들이 잠든다는 바다 하지만 바다는 아니고 호수이며, 중국 청해성에 있다.
佛浪機國①. 在暹羅西南海中. 乃西洋大國也. 其火器號佛浪機. 今兵家用之. 又西洋布②極輕細. 如蟬翼焉.
불랑기국①. 재섬라서남해중. 내서양대국야. 기화기호불랑기. 금병가용지. 우서양포②극경세. 여선익언.
[解釋] 佛浪機國은 暹羅의 西南쩍 바다 가운데 있으니, 곧 西洋의 큰 나라이다. 그 나라의 火器를 佛浪機라고 부르니, 지금 兵家에서 쓰고 있다. 또 西洋布라는 베는 지극히 가볍고 가늘기가 마치 매미의 날개 같다.
[註解] ①佛浪機國 : 포르투갈. ②西洋布 : 일명 蕃布라고도 하는 인도산 직물. 인도 방면에서 생산되는 천으로서, 중국 송、원 시대에 인도양을 西洋이라 칭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 忠烈王 때 인도 동해안에 위치한 馬八兒에서 보내온 예물 중 土布라는 것이 있는데, 서양포이거나 그 일종일 것으로 추측된다.
南番國①人. 萬曆癸卯年②間. 隨倭舶漂抵我境. 見其人. 眉與上睫通爲一. 髯似羊鬚. 其率人面漆黑. 形狀尤醜怪. 蓋海鬼③類也. 言語不通. 因倭譯問. 則國在海中. 距中國八萬里. 倭人以地多珍寶. 故往來通商. 離本土八年. 方到此云. 蓋絶國也.
남번국①인. 만력계묘년②간. 수왜박표저아경. 견기인. 미여상첩통위일. 염사양수. 기솔인면칠흑. 형상우추괴. 개해귀③류야. 언어불통. 인왜역문. 칙국재해중. 거중국팔만리. 왜인이지다진보. 고왕래통상. 이본토팔년. 방도차운. 개절국야.
[解釋] 南番國 사람이 萬曆 癸卯(1603년) 年間에 倭人의 배를 따라, 우리나라에 漂着한 일이 있다. 그 사람을 보니, 눈썹이 속눈썹과 통하여 하나가 되었고, 수염은 흡사 염소수염과 같았으며, 그가 거느린 사람은 얼굴이 옻칠한 것처럼 검어서 형상이 더욱 추하고 괴상하였다. 대개 海鬼의 等類일 것이다. 言語가 통하지 않으므로 倭人의 통역을 통하여 물으니, 저의 나라는 바다 가운데 있는데, 中國에서 八萬里나 떨어진 곳이라고 하였다. 倭人들은 그곳에 진기한 보물이 많기 때문에 왕래하면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본토를 떠난 지 8年 만에 비로소 그 나라에 도착한다고 하였으니, 아마 멀리 떨어진 외딴 나라인 모양이다.
[註解] ①南番國 : 네덜란드. ②癸卯年 : 宣祖 36年. 西紀 1603年. ③海鬼 : 바다 귀신 곧 바닷물에 들어가 조개나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는 사람. 보자기.
永結利國①. 在極西外洋. 晝則極長. 夜纔二更. 旋卽天明. 其俗惟喫麥屑衣皮裘. 以舟爲家. 四重造船. 以鐵片周裹內外. 船上建數十檣竹. 船尾設生風之機. 碇索用鐵鎖數百湊合以成. 故雖遇風濤不敗.
영결리국①. 재극서외양. 주즉극장. 야재이경. 선즉천명. 기속유끽맥설의피구. 이주위가. 사중조선. 이철편주과내외. 선상건수십장죽. 선미설생풍지기. 정삭용철쇄수백주합이성. 고수우풍도불패.
[解釋] 永結利國은 육지에서 서쪽 끝으로 멀리 떨어진 바다에 있다. 낮이 굉장히 길어서 밤은 겨우 二更이면 곧 날이 밝는다. 그 풍속은 오직 보릿가루를 먹으며 가죽으로 된 갖옷을 입고, 배로 집을 삼는다. 배는 四重으로 만들어서 쇳조각으로 안팎을 둘러쌌으며, 배 위에 수십 개의 돛대를 세우고 船尾에 바람내는 기계를 설치했다. 닻줄은 쇠사슬 數百을 사용하여 그것을 하나로 모아서 이루었기 때문에 풍랑을 만나도 파선되지 않는다.
[註解] ①永結利國 : 영국.
戰用大砲. 出沒行劫. 海中諸國. 莫敢相抗. 頃年. 自日本漂到興陽之境. 其船極高大. 如層樓大屋. 我軍搏戰. 不能攻破. 致令脫去. 後問倭使. 知其爲永結利人也.
전용대포. 출몰행겁. 해중제국. 막감상항. 경년. 자일본표도흥양지경. 기선극고대. 여층루대옥. 아군박전. 불능공파. 치령탈거. 후문왜사. 지기위영결리인야.
[解釋] 전쟁에는 大砲를 사용하며,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면서 돌아다니며 겁탈을 감행하나 바다 가운데 여러 나라들이 감히 서로 대항하지 못한다. 근년에 日本에서 표류하여 우리나라의 興陽 경계에 도착하였다. 그 배가 지극히 높고 커서 마치層樓의 큰 집과 같았다. 우리나라 군사가 쳐서 깨뜨리지 못하고 물러가게 하였는데, 뒤에 倭使에게 물어서 그것이 永結利의 사람인 것을 알았다.
按<元史>, 吉利吉思①去中國二萬五千餘里. 晝長夜短. 卽唐骨利幹國②云. 結利與吉利、骨利音相近. 疑卽此也.
안<원사>, 길리길사①거중국이만오천여리. 주장야단. 즉당골리간국②운. 결리여길리、골리음상근. 의즉차야.
[解釋] 상고하여 보니, <元史>에, 「吉利吉思는 中國에서 二萬五千餘里 떨어진 곳에 있는데, 낮은 길고 밤은 짧다. 즉 唐나라 때의 骨利幹國이다.」라고 하였다. 結利는 吉利、骨利와 음이 비슷하니, 그것이 바로 이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註解] ①吉利吉思 : 키르키즈. ②骨利幹國 : 骨利國으로 고비사막 북쪽에 있던 흉노족의 한 분파다.
按<唐史>, 「骨利幹居翰海①北. 其地晝長夜短. 日沒後天色正曛. 煮羊胛適熟. 日復出.」 唐初. 號結骨. 朱子曰 : 「此是地之角尖處. 日入地下. 無所遮蔽. 故常光明. 及東出而爲曉. 其所經遮蔽處. 亦不多耳.」
안<당사>, 「골리간거한해①북. 기지주장야단. 일몰후천색정훈. 자양갑적숙. 일부출.」 당초. 호결골. 주자왈 : 「차시지지각첨처. 일입지하. 무소차폐. 고상광명. 급동출이위효. 기소경차폐처. 역부다이.」
[解釋] <唐史>를 상고해 보니, 「骨利幹은 翰海의 北쪽에 있다. 그 곳은 낮이 길고 밤이 짧은데, 해가 진 뒤에도 하늘빛은 어두컴컴할 뿐이다가, 羊의 갈비를 삶아서 알맞게 익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해는 다시 돋는다.」고 하였다. 唐나라 初期엔 結骨이라고 불렀다. 朱子가 말하기를, 「이곳은 땅의 尖端이어서 해가 당 밑에 들어갔으나 遮蔽할 곳이 없다. 그런 까닭에 항상 광명한 것이다. 그리고 해가 동쪽으로 나와 새벽이 되기까지 해가 지나가는 것을 遮蔽하는 곳 또한 많지 않을 뿐이다.」고 하였다.
[註解] ①翰海 : 瀚海라고도 한다. 고비사막의 옛 이름.
歐羅巴國①. 亦名大西國. 有利瑪竇者. 泛海八年. 越八萬里風濤. 居東粤十餘年. 所著天主實義二卷. 首論天主始制天地. 主宰安養之道. 次論人魂不滅. 大異禽獸. 次辨輪廻六道②之謬. 天堂、地獄、善惡之報. 末論人性本善而敬奉天主之意. 其俗謂君曰敎化皇. 不婚娶故無襲嗣. 擇賢而立之. 又其俗重友誼. 不爲私蓄. 著重友論. 焦竑曰 : 「西域利君以爲[友者第二我]. 此言奇甚云. 」事詳見<續耳譚>.
구라파국①. 역명대서국. 유리마두자. 범해팔년. 월팔만리풍도. 거동월십여년. 소저천주실의이권. 수론천주시제천지. 주재안양지도. 차론인혼불멸. 대이금수. 차변륜회륙도②지류. 천당、지옥、선악지보. 말론인성본선이경봉천주지의. 기속위군왈교화황. 불혼취고무습사. 택현이립지. 우기속중우의. 불위사축. 저중우론. 초횡왈 : 「서역리군이위[우자제이아]. 차언기심운. 」사상견<속이담>.
[解釋] 歐羅巴國을 또한 大西國이라고 이름하기도 한다. 利瑪竇라는 자가 있었어, 8년 동안이나 바다에 떠서, 8만 리의 바람과 파도를 넘어, 東粤에 와서 10여년이나 살았다. 그가 저술한 <天主實義> 두 권이 있다. 첫머리에 天主가 처음으로 천지를 창조하고, 편안히 기르는 길을 主宰한다는 것을 논하고, 다음으로는 사람의 영혼은 不滅의 것으로 禽獸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논하였으며, 다음에는 六道輪迴說의 잘못과, 天堂、地獄、善惡의 應報를 변론하고, 끝으로 人性은 본래 善하다는 것과, 天主를 존경해 받드는 뜻을 논하고 있다. 그 풍속에는 임금을 敎化皇이라고 일컬으며, 혼인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교황의 지위를 承襲하는 아들은 없고, 어진 이를 선택하여 세운다. 또 그 풍속은 友誼를 소중히 여기며 사사로운 저축을 하지 않는다. 그는 <重友論>을 저술하였다. 焦竑이 말하기를, 「西域 사람인 利君이 [벗은 第二의 나(友者第二我)]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매우 기묘하다.」고 하였다. 이 일은 <續耳譚>에 자세히 나온다.
[註解] ①歐羅巴國 : 유럽. ②輪迴六道 : 善惡의 應報에 의하여 六道를 流轉한다는 佛說.
萬曆癸卯①. 余忝副提學時. 赴京回還使臣李光庭、權憘. 以歐羅巴國輿地圖一件六幅送于本館. 蓋得於京師者也. 見其圖甚精巧. 於西域特詳. 以至中國地方曁我東八道,日本六十州. 地理遠近大小. 纖悉無遺. 所謂歐羅巴國. 在西域最絶遠. 去中國八萬里. 自古不通中朝. 至大明始再入貢.
만력계묘①. 여첨부제학시. 부경회환사신리광정、권희. 이구라파국여지도일건륙폭송우본관. 개득어경사자야. 견기도심정교. 어서역특상. 이지중국지방기아동팔도,일본륙십주. 지리원근대소. 섬실무유. 소위구라파국. 재서역최절원. 거중국팔만리. 자고불통중조. 지대명시재입공.
[解釋] 萬曆 癸卯年에 (1609년). 내가 副提學의 자리에 있을 때, 중국 북경에 갔다가 돌아온 使臣 李光庭、權憘가 歐羅巴國의 輿地圖 一件 六幅을 本館에 보내왔다. 아마 京師에서 求得한 것일 것이다. 그 지도를 보니 매우 精巧하게 되어 있었다. 西域에 대하여 특히 상세하였으며, 中國의 地方과 우리나라의 8道와, 日本의 60州의 地理에 이르기까지 멀고 가까운 곳, 크고 작은 것을 모두 기재하여 빠뜨린 것이 없었다. 이른바 歐羅巴國은 서역에서 가장 동떨어지게 먼 곳에 있었는데, 중국에서 8萬里나 되었다. 옛날부터 중국과 통하지 않다가, 明나라 때에 이르러 비로소 두 번 入貢하였다.
[註解] ①癸卯年 : 朝鮮 光海君 元年. 西紀 1609年.
地圖乃其國使臣馮寶寶所爲. 而末端作序文記之. 其文字雅馴. 與我國之文不異. 始信書同文. 爲可貴也. 按其國人利瑪竇、李應誠者. 亦俱有<山海輿地全圖>. 王沂<三才圖會>等書. 頗采用其說.
지도내기국사신풍보보소위. 이말단작서문기지. 기문자아순. 여아국지문불이. 시신서동문. 위가귀야. 안기국인리마두、이응성자. 역구유<산해여지전도>. 왕기<삼재도회>등서. 파채용기설.
[解釋] 地圖는 바로 그 나라의 使臣인 馮寶寶가 만든 것으로서, 그 末端에 서문을 지어 기록하였는데, 그 文字의 바르고 숙련됨이 우리나라의 문자와 다름이 없었다. 비로소 글과 문자가 같은 것을 믿었으며, 소중히 여길 만한 것이었다. 생각하여 보건대, 그 나라 사람인 利瑪竇、李應誠이란 者, 또한 모두 <山海輿地全圖>와 王沂의 <三才圖會> 等의 서적을 가지고 있어서 자못 그 설을 채용하고 있다.
歐羅巴地界. 南至地中海. 北至冰海. 東至大乃河. 西至大西洋. 地中海者. 乃是天地之中故名云.
구라파지계. 남지지중해. 북지빙해. 동지대내하. 서지대서양. 지중해자. 내시천지지중고명운.
[解釋] 歐羅巴의 땅의 경계는 南쪽은 地中海에 이르고, 北쪽은 冰海에 이르며, 東쪽은 大乃河에 이르고, 西쪽은 大西洋에 이른다. 地中海라는 것은, 이것이 바로 天地의 한가운데라고 하여 그렇게 이름붙인 것이라고 한다.
<異聞志>云 : 「天下無處非鬼充塞無間. 獨互人國白玉城. 以白玉爲之. 鬼不敢入. 蓋鬼陰物. 喜黑而惡白耳. 有人至此城得其故. 歸以白石繞屋爲墻. 時河間多疫癘. 獨其家無染者. 今人用白堊塗門. 亦其遺意也.」
<이문지>운 : 「천하무처비귀충새무간. 독호인국백옥성. 이백옥위지. 귀불감입. 개귀음물. 희흑이오백이. 유인지차성득기고. 귀이백석요옥위장. 시하간다역려. 독기가무염자. 금인용백악도문. 역기유의야.」
[解釋] <異聞志>에 말하기를, 「天下의 어느 곳이나 귀신 없는 데가 없어서, 귀신은 빈틈없이 꽉 채워져 있다. 홀로 互人國 白玉城은 白玉으로 쌓였기 때문에 귀신이 감히 들어가지 못한다. 대체로 귀신은 陰物이어서 검은 것을 즐겨하고 흰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이 백옥성에 이르러 그 까닭을 알고 돌아가서 흰 돌로 집을 빙 둘러 담을 쌓았더니, 그때에 그 지방에 疫癘이 많았으나, 홀로 그 집만은 전염된 사람이 없었다. 지금 사람들이 흰 흙을 문에 바르는 것은 또한 그것이 남긴 뜻인 것이다.」라고 하였다.
按<後漢書>. 西域大秦國①. 以石爲城. 列置郵亭. 皆堊墍之云. 互人. 疑亦西域國名.
안<후한서>. 서역대진국①. 이석위성. 렬치우정. 개악기지운. 호인. 의역서역국명.
[解釋] 상고하여 보니, <後漢書>에, 西域의 大秦國은 돌[石]로 성을 쌓고 벌려 놓은 郵亭에도 다 흰 흙칠을 했다고 한다. 互人은 역시 西域의 나라 이름이 아닌지 의심된다.
[註解] ①大秦國 : 로마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