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빙관련 기초 상식들(스쿠바다이버지)

[수영쪼아(상진)]

http://scubadc.com/frame_set01.htm

환경이 바뀔 때 웨이트 양의 변경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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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1999/03/04호 1.갖춘 장비를 고려할 것: 담수와 해수에서 웨이트 양이 달라야 하지만 다이빙 환경이 바뀔때도 착용장비들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웨이트양이 변경되어야 한다. 6.5mm의 두꺼운 왯수트를 입을때도 있고 얇은 라이크라 스킨복을 입을 때도 있으며 알루미늄 탱크에서 스틸탱크로 바뀔때도 있다. 테크 다이빙 BC를 사용할 때와 부력이 작은 여행용 BC를 사용할 때도 웨이트 양은 달라진다. 또한 다른 장비들도 변경사용될 때 마다 웨이트 필요량에 영향을 미친다. 2.선원과 상의할 것: 함께 다이빙하는 선원들이나 다이브마스터에게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그들은 다이빙 환경과 그날의 조건을 감안해서 당신의 장비를보고 웨이트양을 추정해 줄수있다. 3.수면에서 먼저 체크할 것: 처음 가 보는 환경에서 다이빙 할 때는 먼저 선원들의 의견을 묻고 나서 웨이트 양을 결정한 다음에 물에 들어가 체크한다. 수면에 잠겨서 BC의 공기를 모두 빼고 가만히 정지한 상태에서 호흡 해 본다. 숨을 내쉬면 부드럽게 몸이 가라앉아야 하며 이렇지 못하면 웨이트를 추가시켜야 한다. 너무 빨리 가라앉거나 BC에 공기를 조금 남겨야 된다면 웨이트를 빼내야 한다. 4.정확한 균형은 물속에서 체크한다: 생소한 바다의 수면에서 웨이트 양이 적당히 맞추어졌다해도 아직 정확한 웨이트는 미지수이다. 정확한 웨이트 양은 다이빙을 끝내는 후반에 가야 알 수 있다. 탱크내의 잔압이 500psi 밖에 남지 않았을 때 5m수심에서 BC의 공기를 모두 빼냈을 때 중성부력이 되어야 한다. 숨을 들이쉬면 가볍게 떠오르고 내쉬면 가볍게 가라 앉아야 한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다음 다이빙에서 해당 양 만큼 웨이트를 조절하며 다이빙 후반에 또 다시 체크해 본다

하향수류를 만나면 바다 쪽으로 도망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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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1/11/12호   

다이빙하다가 하향수류(down current)를 만나기는 그 확율이 매우 낮지만 만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향수류(또는 하향조류)란 해류/조류가 어떤 특정장소에서 밑으로 흐르는 것을 말하는데 하향조류를 만난 다이버는 겉잡을 수 없이 심연속으로 끌려들어가며 내쉰 공기방울도 위로 뜨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간다.

하향수류는 사실상 다이버에게 위험한 현상이다. 그러나 하향수류를 만났던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기록은 없으며 혼이 나기는 했지만  모두 수면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향수류를 만나면 터진 바다 쪽으로 수평방향으로 헤엄쳐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충고이다. 물속의 언덕이 가까울수록 하향수류가 강하며 하향수류의 폭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BC에 공기를 많이 넣어 하향을 억제하면서 헤엄쳐야한다. 하향수류를 거슬러 위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포기해야 한다. BC에 너무 많은 공기를 넣는 것은 나중에 급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승시에는 비상 경계하는 자세로 BC를 콘트롤해야 한다.

급하게 끌려내려가는 도중 아래와 위의 방향감각을 상실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BC에 공기를 넣어 BC가 부푼부분이 어느 쪽인지 확인함으로써  방향감각을 찾을 수 있다.

탄산음료를 먹으면 감압병에 더 잘 걸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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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0/11/12호

강사들이 감압병의 원리를 교육시킬 때 흔히 탄산음료수 병을 예로 든다. 기체는 액체에 용해되는 성질이 있으며 이 기체가 액체 속에서 방울로 나타날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현상은 탄산음료수를 마시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탄산음료수에는 이산화탄소가 용해되어있다. 그러나 감압병에서 인체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질소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다이빙 중  탄산음료를 마셔도 상관없다는 주장을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이산화탄소의 함량이 인체에 많아지면 화학적으로 순환계와 혈액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므로 감압병 발병을 도울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탄산음료를 마시는것에도 이 이론을 적용시킬만한 근거는 아직 없다.  탄산음료의 이산화탄소는 소화기관으로 들어가는 것이지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혈액의 이산화탄소 수준은 세포의 대사활동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탄산음료가 감압병의 발병과는 무관하다고 해도 다이빙 전에 마시는 것은  좋다고 볼 수 없다. 다이빙 전에 개스가 많이 생기는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것과 같은 차원의 충고이다. 내장의 개스가 보일의 법칙에 의하여 상승중에 팽창하면 불편하거나 아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색깔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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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1/07/08호
   
다이브 컴퓨터들은 거의 모두가 질소의 양을 나타내는 바(bar) 그래프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다이버들은 바의 표시를 제각각 자기나름대로 해석해서 안전의 한계에 차이를 두고 다이빙한다.
컴퓨터의 색깔과 그래프를 가장 적절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질소 그래프 바(bar)가 적색(감압) 범위에 들어가지 않도록 다이빙해야 한다.
둘째: 그래프가 노랑색 칸(요주의!)에 진입하면 빨리 얕은 수심으로 상승해야 한다.
셋째: 얕은 수심에 있는 동안 충분한 시간을 주어서 바 그래프가 몇단계 줄어들게 한 다음에 상승하라. 녹색 칸에서 크게 줄어들어 있을수록 위험도가 낮다.

컴퓨터가 여객기 화물칸에 있으면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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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0/01/02호 초기의 컴퓨터들은 고도변화를 읽지 못하지만 오늘날의 컴퓨터들은 고도변화(압력변화)를 감지하며 계산가동 중에 있건 아니건 간에 압력(고도)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된 대로 반응을 보이게 되어 있다. 고도를 감지하는 컴퓨터가 아웃개싱(outgassing:질소의 방출)을 계산하고 있지 않을때(탑승 전에 질소가 오나전히 방출된 때) 컴퓨터는 고도변화에 적응하다가 비행이 끝나면 원점으로 복귀한다. 수동으로 고도변경을 시켜야 하는 컴퓨터는 압력이 변했는지 감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두 종류 다 어떤 압력에 노출되어도 상관없다. 그러나 체내질소가 완전히 방출되기 전에 탑승했는데 컴퓨터는 화물칸에 있고 당신의 몸은 캐빈에 있다면 컴퓨터의 아웃개싱과 당신 몸의 아웃개싱은 서로 계산이 틀려진다(화물칸은 압력 유지가 안되고 캐빈은 압력상태가 조정된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여객기에서 내리자마자 다이빙을 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이빙했다가 금방 여객기를 타고 또 내려서 금방 다이빙할 계획이 있다면 컴퓨터는 당신의 몸과 같은 압력을 받도록 캐빈으로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그 외에 컴퓨터 같은 예민한 장비를 핸드캐리해야 좋은 이유는 도난과 파손 때문이다.

기타장비(악세사리들)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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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0/01/02호

수중전지, 다이빙 칼, 장비가방 같은 악세사리들도 관리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수중전지는 담수세척만으로 족하지만 O-RING 관리를 반드시 별도로 해야 한다.
뚜껑을 열었을 때 마다 O링의 흠집을 조사하고 실리콘 그리스를 가볍게 칠해야 한다.
전지 속으로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갔으면 완전히 말려야 하며 전지접점의 부식도 닦아내야 한다.

장기보관시에는 배터리를 빼내야 한다. 배터리는 여행 떠날 때 끼우고 재충전 배터리는 충전을 다시 시켜야 한다. 스위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랩이나 손목끈도 점검한다.

다이빙 칼도 항상 담수세척을 하고 말린 다음에 칼집에 넣어야 한다. 실리콘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두면 부식방지가 된다. 여행 떠나기 전에 녹이 있으면 닦고 필요하다면 날도 세운다. 칼집도 검사하고 스트랩과 벅클이 망가질 증거가 보이면 교체해야 한다.

장비 가방의 스트랩이 끊어졌거나 지퍼가 손상 되었거나 가방 자체가 너무 닳았으면 수선 또는 교체해야 한다 . 다이빙 여행을 다녀오면 가방을 완전히 비워서 속의 모래나 잡물들을 털어내고 왜수트 샴푸나 연성세제로 세탁시킨다. 완벽하게 마른 다음에 장비들을 넣어야 한다.

부력조절기(BC)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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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0/01/02호

다이버들은 BC의 외부 세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 그러나 내부의 블래더와 부속들의 안쪽도 담수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 BC는 레귤레이터보다 더 많은 밸브와 움직이는 부품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깨끗해야 원래의 목적대로 기능을 발휘한다.

BC는 가능하면 세척시키기 전에 건조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 해수가 말라버린 뒤 생기는 소금 결정체들이 재질과 부속들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BC는 곧 바로 담수에 헹구거나 가능하면 헹굴 수 있을 때 까지 젖은 백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BC 세척법은 BC 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메이커의 설명서를 보아야 한다. 세척법의 한가지 방법은 BC의 위와 아래에 있는 덤프밸브를 해체시키는 것이다.이렇게 하고 물을 쏟아 부으면 구멍이커서 내부의 불순물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호스로 물을 쏟아 넣으면 된다.

BC의 오랄 인플레이터/디플레이터는 마우스피스 쪽으로 물을 넣어 씻는 방법으로만 하고 블래더에 들어간 물을 인/디플레이터 호스로 쏟아내는 것은 좋지 않다 . 내부의 찌꺼기가 나오다가 스프링 메커니즘에 걸려 밸브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BC를 어떤 방법으로 세척시키든 관계없이 고압 스프레이 노즐 같은 압력이 높은 물로 쏘아 청소시키면 안된다. 가끔은 청소할 때 BC 클리너(화학품, 방취제)를 사용한다. BC 블래더 내부의 해조류 번식이 예방되며 블래더가 부드러워진다. 해체시킨 덤프밸브를 다시 조립할 때는 고무 가스켓들을 정확히 제자리에 놓고 케이스 나선이 엉키지 않게 잘 닫는다(※.혼잡한 장소에서의 덤프밸브 분해 조립은 가급적 지향할 것).

장비보관시에는 약품 세척을 시키고 블래더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인플레이터의 위쪽을 해체시켜 놓는다.

시즌이 시작될 때와 끝났을 때 모두 BC를 완전히 비쥬얼 인팩션해서 재질, 스트랩, 바느질 등을 조사한다. BC에 공기를 가득 넣어 공기가 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BC가 최소한 4시간동안 팽팽하게 부풀어 있지 않으면 밸브에 새는 곳이 있거나 바늘구멍이 난 것이므로 전문업체의 수선을 받아 두어야 한다.

인/디플레이터 밸브의 기능들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인/디플레이터 밸브가 들러붙는 고장이나 덤프밸브가 말을 안듣는 고장은 수중에서는 중대한 문제가 된다.

BC가 정상적인것 같아도 주기적인 서비스를 받아 놓아야 한다. 레귤레이터의 경우와 같이 BC도 매년 정기 점검을 받아야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오래 사용 할 수 있으며 보증수리가 되는지도 확인될 수 있다.

레귤레이터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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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0/01/02호

현대의 레귤레이터들은 믿을만하기는한데 다이빙 전후에 예방적 관리를 잘해야 수중에서 믿을수 있다. 다이빙여행을 떠나기전에 무슨 문제가 없는지 외관상 점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우스피스가 2단계에 확고하게 끼워져 있는지? 이빨에 무는 탭이 갈라져 있지는 아니한가? 이상이 있으면 새것으로 교체해 둔다. 다이빙할 때 입 주위가 피곤하면 맞춤식 마우스피스로 교체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이브숍이 해결해 줄 수 있다.

다이빙하고 나와서는 레귤레이터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다했는지 생각해 본다. 물이 새거나 프리플로우가 일어나거나 공기를 마시는데 힘이 들었다면 전문 수선 업체에 맡길 시간이 이미 지났다는 뜻이다.

장비수선업자들 말에 의하면 수선의뢰로 들어오는 레귤레이터들중 많은 것들이 1단계가 젖어 있다고 하며 바로 이것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 다이빙이 끝났을 때 반드시 1단계 더스트캡의 물기를 없애고 즉시 1단계 공기주입구를 닫아야 한다.
1단계 공기주입구 필터의 색깔이 변해 있으면 문제가 발생될 것을 예고한다.

모든 스쿠바 장비는 바닷물에서 사용한 경우 담수에 헹궈서 염분을 완전히 씻어 내야 부식과 날카로운 소금결정체들이 일으키는 손상이 예방된다.담수에서 다이빙을 해도 깨끗한 물로(염소 탄 물은 안된다.) 헹구어야 뻘 모래 기타 오염물질이 제거되어 장비가 상하지 않는다.
레귤레이터를 헹굴 때는 몇가지 경고사항이 있다.

첫째, 레귤레이터를 헹굴 때 2단계 퍼지버튼을 눌러서는 안된다. 레귤레이터 내부로 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이버들은 레귤레이터를 철저히 잘 씻지만 너무 자주 씻는다고 어떤 전문가는 비판한다. 즉 레귤레이터 2단계 안에 물이 들어간 채로 놓아두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고인 물은 썩으며 박테리아가 번식한다. 따라서 레귤레이터를 헹군 다음에는 2단계 속의 물을 깨끗이 떨어내야 한다.

레귤레이터를 장기 보관할 때는 건조하고 깨끗한 냉소에 보관해야 한다. 레귤레이터를 관리할 때 콘솔 게이지도 무심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 게이지는 담수에 씻으면 다 되는 것이지만 그 때 마다 기능 점검을 해 보는 것이 수중에서 문제를 안만나게 하는 길이다. 게이지의 수치나 바늘이 정상적인지 확인해 두라는 것이다 . 물 밖에서 틀려 있는 숫자나 바늘은 실제 수심을 틀리게 나타내거나 공기잔압도 실제와 틀리게 된다. 이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이브숍에 가져가 칼리브레이션(0점 맞추기)을 다시 해야 한다.

콤파스 속은 오일이 가득 차 있어서 바늘이 자유스럽게 부유해야 한다(몇개의 방울이 보이는 정도는 괜찮다).

다이브 컴퓨터는 메이커의 지시대로 닦고 테스트하고 해야 한다. 예정된 스케줄 대로 또는 주기적 서비스를 받는것은 다이버의 안전에도 중요하지만 보증기간을 유효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배터리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것으로 교환해 놓는 것이 좋다.

레귤레이터는 반드시 프로페셔널 숍에서 매년 정기점검을 받아둔다. 아이스다이빙을 할 계획이 있으면 연차 정기점검을 겨울다이빙 시즌 전에 받아둔다.

다이빙 장비 중에서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장비는 마스크, 오리발, 스노클이다. 매번 다이빙할 때 마다 이들의 중요성은 매우 큰 것이므로 여행 떠나기 전에 최소한 대강 훓어보는 인스펙션이라고 할 대상이다.

잔압계는 5,000psi까지 눈금이 있는데 스쿠바 탱크는 왜 3,000psi까지만 공기를 넣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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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1/03/04호
   
초보자들이 의문을 갖는 사항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다. 첫째 아니로그 게이지는 중심부 눈금에서 가장 정확하다. 5,000psi 측정 게이지는 2,000∼3,000psi에서 압력을 정확하게 나타낸다. 따라서 게이지는 실제 사용압력보다 훨씬 더 측정범위를 크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장래에 스쿠바탱크의 상용압력이 높아지는 때를 대비해서 높여 놓기도 해야 한다.

두번째는 스쿠바 탱크가 견디어내는 압력의 한계이다. 대부분의 탱크가 상용압력 3,000psi 이내이다. 상용압력이 3,000psi가 넘는 탱크들이 있기는 하지만 다이브숍의 콤프레서들이 그 이상의 압력까지는 능력이 없다. 더욱 고압의 능력을 갖춘 콤프레서는 기계가 더욱 복잡하고 비싸다.

다이브숍의 콤프레서도 4,000psi까지 압력을 높이게 할 수 았다. 그러나 그것은 기계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며 기계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가 된다. 승용차를 지속적으로 150km 속도로 몰면 엔진이 금방 고장나는 것과 같다.

현재의 탱크용량은 레크레이션 다이버들이 평균적으로 들어가는 수심이나 무감압한계에 비추어 볼 때 현실적으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돈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듯이 다이버에게 공기는 항상 부족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다이버는 용량이 큰 또는 더블탱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초고압 기술이 일반화되기 전 까지는 3,000psi가 레크레이션 다이빙의 세계적인 기준이다.

질소마취를 상승시키는 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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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1997/11/12호

질소마취의 주된 원인은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서 숨쉬는 공기의 질소분압이 증가하는 것에 있다. 질소마취는 18미터 이상 수심에서 미약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30미터 이상에서는 어느 정도는 반드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 되면 경미한 마취증상이 심해지거나 위험수위가 될 수 있다.

알코올: 다이빙 중에 음주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많지만 질소마취 증세를 훨씬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더욱 좋지 않다.
숙취와 그로 인한 체력의 상실도 질소마취를 증폭시킨다.

약물: 감기약과 멀미약은 질소마취를 증폭시킨다. 어떤 약이 그렇고 안그렇고는 다이버들마다 차이가 있어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진정제(신경자극을 둔화시킴) 계통이 위험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입속이 마르는 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이산화탄소: 피로 또는 성능이 나쁜 레귤레이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생성되는 것과 높은 질소분압이 결합하면 질소마취가 증폭된다 . 호흡을 얕게 하는 것도 이산화탄소의 체내 누적을 일으킨다. 내쉬는 호흡을 끝까지 하고 성능이 좋은 호흡기를 사용해야 한다.

스트레스: 육체적 스트레스(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것), 정신적 스트레스(근심과 걱정)는 질소마취를 위험하게 높인다.두경우 모두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그 원인의 한가지를 제공한다고 보여진다.

현기증: 깊은 수심을 헤드다운(head-down) 자세로 하강하면 위아래 감각이 혼동되 현기증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질소마취 증상을 빨리 초래할 수 있다.

기타: 추위, 몸이 아품, 수면부족, 빠른 속도의 하강,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 익숙하지 않은 장비 등등 당신의 안정상태를 흔들리게하는 모든 요소들이 질소마취의 효과를 높인다.

적정 웨이트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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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적당한 웨이트의 무게를 모른다면 우선 몸무게 1/10무게 만큼의 웨이트를 착용해보자. 얇은 스킨 슈트를 입고 있을 때는 좀 더 가볍게, 두꺼운 왯슈트를 입고 있을 때는 좀 더 무겁게 웨이트를 차는 것이 좋다. 이것이 적당한 웨이트를 알기위한 출발점이다. 이제 아래 몇가지 사항을 실시해보면 적정 웨이트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1.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수경을 쓰고 호흡기를 물었다면 몸이 수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부력조절기에 공기를 넣고 한 길이 넘는 물 속에서 입수한다. 부력조절기에 공기를 넣어 부풀리면 몸이 떠 있어야 한다.

2. 시선은 정면에 두고 천천히 호흡을 고르면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3. 부력조절기의 공기를 빼면서 크게 숨을 한 모금 들이쉬고 숨을 참는다. 부력조절기 속의 공기가 다 빠졌다면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라. 만약 이 때 웨이트의 무게가 적당하다면 눈높이가 수면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 만약 눈높이가 수면 위라면 좀 더 무겁게, 눈높이가 수면 아래로 잠긴다면 좀 더 가볍게 웨이트를 다시 맞추어야 한다.

4. 한번에 웨이트를 1kg 정도씩 더하거나 빼 낸 다음 3번의 내용을 반복하여 적당한 웨이트를 맞춘다.

5. 눈높이가 수면에 왔을 때 참았던 숨을 완전히 다 내쉬면 천천히 수면 아래로 하강할 것이다. 적당한 웨이트가 갖춰졌다.

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4/03/04호   

※. [초급자 권유] 5에서 숨을 내쉴 때 한꺼번에 훅 내쉬지말고 천천히 길게 내쉬고 - 잠깐 참음 - 짦게 들이쉬고 - 다시 천천히 길게 내쉬기를 반복 한다면 좀 더 하강 속도를 증가시킬수 있다.
특히 오리발을 젓거나 팔을 휘젓는 등의 행위는 하강을 멈추고 상승을 초래하므로 유념하여야 한다.

조류정지시간을 어떻게 알아내나? 다이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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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1999/07/08호 조류정지시간의 다이빙 가장 강력하고 잘 변경되는 수류는 조류일 것이다 . 조류가 강한 해역에서는 만조나 간조 시간에 다이빙 하도록 계획하는것이 중요하다. 보통 정조시에는 다이빙하기에 편한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다. 조류정지시간을 어떻게 알아내나? 조석표(tide table)는 해수의 수직이동을 예측하게 해주지 조류의 수평이동을 예측해주지 않는다. 만조(High tide)나 간조(Low tide)의 정조는 조류정지 시간과 일치하지 않는다.조류정지시간은 장소와 날에 따라 다르지만 만조나 간조의 두시간 정도 뒤에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 예를 들면 조석표(Tide table)와 조류표(Current table)가 따로 있다. 또한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도 있는데 2100년까지 예측되어 있다.

오래된 공기, 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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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2/07/08호   

공기를 채운 지가 거의 일년이 된 스쿠바 탱크를 사용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가 아니다. 우선 탱크가 스틸인가 알루미늄인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스틸 탱크의 경우 내부 청소를 하지 않고 오래되었으며 속에 물(해수)이 들어가 있다면 이 탱크의 시간 묵은 공기는 위험하다.  스틸 자체는 산화(녹스는 것)가 잘되는데다 속에 염분 습기가 있으면 더욱 산화가 촉진된다.

산화라는 것은 산소와 결합해서 일어나는 것임으로 녹은 충전된 공기의 산소를 먹고 자란다. 충전된 지가 오래 되었고 부식이 심했던 탱크로 다이빙했다가 무산소증으로 의식을 잃고 사망한 사례들은 존재한다.

알루미늄 탱크도 산화가 일어나지만 스틸 탱크처럼 산소를 많이 빼앗아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공기는 조심해야 한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알루미늄 탱크라면 공기를 1년 묵혀도 괜찮다고 볼수 있으나 그래도 쏟아내고 다시 충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가지의 절단공구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 이것들은 모두 BC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들이다. 하나는 날이 아주 예리한 접는칼(또는 잭크 나이프)이며 두번 째는 가위 그리고 나머지는 낙하산 컷터이다. 가위는 환경을 해치지 않고 해저의 낚시줄을 절단하기에 효과적이다.  낙하산 컷터는 스카이다이버들이 파라슈트가 엉켰을 때 사용하는 면도칼날 타입의 컷터이다

인터벌(수면휴식기) 중에 프리 다이빙하면 이로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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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바 장비 없이 자맥질하는 것을 프리 다이빙. 스킨 다이빙 또는 스노클링이라고 한다. 스쿠바 다이빙을 하고 나와서 다음 다이빙을 하기 전까지 쉬는 것을 인터벌(수면휴식기)이라고 한다.

인터벌 중에 심심해서 프리다이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때 하는 프리다이빙은 감압병에 걸리게 할 수 있으므로 하지 말라는 충고가 있다. 이 말이 맞을까?

우선 프리다이빙 자체가 감압병을 유발시키는 지에 관해 알아보자. 서구학자들은 한국이나 일본의 해녀에게서 감압병 사례가 나타나 있다고 정리했다. 또한 열대지방의 진주잡이 프리다이버들도 감압병에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론적으로 프리 다이빙은 감압병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10m 수심 이상에서 반복적으로 수많은 다이빙을 했을때 가능하다.
그러나 해녀조차도 깊은 수심 "물질"은 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스포츠 다이버들도 깊은 수심의 과격한 프리다이빙은 하지 않는다.

전문적인 견해로 볼 때 인터벌 중에 하는 프리다이빙이 5m 수심 이내라면 이 자체 때문에 감압병이 유발될 일은 없다. 그러나 감압중에 감압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하는 것이 감압병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인터벌이란 것은 감압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다이빙 후에 과격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혈액순환의 변화가 질소배출에 나쁜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확실한 근거에서 나온 충고는 아니다. 잠수의학은 아직 이것까지 규명할 정도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의심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잠수 후 인터벌 중에는 수면에 떠다니는 가벼운 스노클링만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2/0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