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장원급제 (feat:이병인사장님)

[KT부동산(강신성)]

글래머가 뭔지? 30년전에는 몰랐고...(풍만하다)
셔틀버스에 셔틀이 뭔지 몰랐고~(순환)
솔드아웃이 뭔 뜻인지 몰랐다.(매진)

근데 팬데믹...엔데믹... 뭔 영어단어가 이키 많은지~~

사투리에는 쉬운 편 ㅋ
"뽀삐..."
"뽀삐열어"
"거 뽀삐열면 거 있다"
우리지방에서도 잘 안쓰는 사투리다.
할매들 사투리 ㅋ
정답은 공개안함~~ 메롱 ㅋ
(문경,점촌,경상도사투리입니다)

<아침을 여는 농띠분들~~ㅋ>

나서는 길은...아침인데도 후덥지건하다.
출발장소(학익동신동아아파트 37동앞 CU편의점) 앞에 오니 10명정도 벌써 와 계신다.
오랜만에 뵙는 이산부동산(김두현)사장님은 택시타고 오고 있다고... 관광버스 못 떠나게 한다.
모임시간 6시30분... 출발시간 6시31분...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함.

여러 사정으로 인해 관광버스탑승인원이 18명이다. 한명씩 여유롭다 ㅋ
출발과 동시에 뒷자석... 자리가 많이 남아서인지
막걸리파티를 여심.
농띠들은 늘 존재하나~~
농띠멤버는 산행마다 바뀐다 ㅋ

<장원급제기념장승1ㅋ>

<장원급제기념 장승2 ㅋ>

<금의환향의 가벼운 발걸음>

<장원급제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ㅋ>

<금의환향 기념샷 촬영중>

<장원급제 수석:이병인>

<장원급제 기념 장승:이병인사장님>

지금 여러분들은
장원급제후 금의환향하고 있는
이병인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광개토부동산(아내:김민자)사장님은 좋으시겠어요 ㅋ)
문경새재에 와보니
전생에 장원급제했던 기억이
또렸하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갸우뚱~ " 의심을 하였으나
거듭된 전생의 기억들을 듣고...
장원급제한 장승을 보고 나니
저도 확신이 들더군요~

장원급제장승이랑 똑 닮으셨습니다.

부디, 어지러운 세상을
잘 건사해주시고
아내분과 백년해로 하십시요 ㅎ

---

<문경새재>는
제1관문인 주흘관,
제2관문인 조곡관,
제3관문인 조령관으로
성벽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제3관문을 통과하면
경북 문경에서 충북 괴산 찍고 오는 겁니다 ㅎ
(저와 몇분은 찍고 왔습니다 ㅋ)

<제1관문 성문>

<제1관문 성문 위 문양>

문경에 유명한 것이
문경도자기와 문경새재 박달나무입니다.
박달나무로 선생님들 짝대기를 만들면
애들 때려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박달나무 짝때기에게
늘 애무당한 놈입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끝나고 나면~
"몇 점 이하 나와라~"
늘 나간듯 합니다 .
난 언제 장원급제 함 해보나~ㅋ

문경새재가 있는 문경시에서
위 인공연못에 큰물고기 (송어와 비단잉어(?))를
풀어놨는데...
계속 물고기들이 없어져서~~
도둑을 잡았는데...
수달이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큰물고기들은 없어요.
수달 밥주는 격이니 ㅋ

"일제시대 일본군이 송진을
착취한 자국"이라고 합니다.

장원급제하신 이병인사장님의 말씀으로는
그 이름이 "송근유"라고 하여
현대로 치면 '구리스'같은 역활을
그 시절에는 했다고 합니다.

문경새재에는 산적떼가 유명한데~
그 산적들이
예전 과거길이였던 문경새재를 넘어갈때
이 마당바위 뒤에 숨어있다가
백성들의 삥을 뜯었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제1관문인 주흘관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장원급제....
이제부터 인공산은 장원급제한 분만
젤 앞에서 사진찍는 걸로 정리하겠습니다.
(건물주 위 장원급제)

<제2관문 조곡관>

<제2관문 성문위 문양>

제2관문앞에 있는 조곡교라는 다리에는
해태닮은...도깨비닮은...
이쁜 짐승이 네마리 나타납니다.
'너도 박달나무로 많이 맞아서
엉덩이에 뿔이 났구나 ㅋ'
우린 같이 매맞았던 친구 ㅋ

<제2관문에서 배웅해 주는 B팀>

제2관문에서 B팀의 배웅을 받으며~
A팀은 출발합니다.
B팀 10명
A팀 8명

<희롱하는 꾸구리바위>

문경새재에서 희롱을 당하면~
자랑할만합니다 ㅋ
<꾸구리바위>
문경지방에서는 돌 밑에 꾸구리고(=숙이고)
사는 물고기를 꾸구락지라고 합니다.
이 물고기가~~
지나가는 아가씨나 젊은 새댁만 희롱을 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인공산여성회원분중에
희롱당한분이 계시다면~
"감축드립니다 ㅎ"
그대는 '젊은그대'입니다 ㅎ

<기도굴 다녀오는 인공산 A팀>

<낙동강의 발원지... 문경초점>

낙동강의 발원지...문경초점입니다.
이 깨끗한 낙동강발원지에
발을 담구신 분이 2분 있습니다.
신고하기전에 입금하세요 ㅋ

<용추>

<문경새재 아리랑>

<문경새재 책바위>

기도발로 유명한
문경새재 책바위입니다.
친구놈과 함께 왔을때~
얘기하더군요.
자식새끼 대입앞두고
기도하러
일요일마다 왔다고~

<제3관문 조령관...보수공사중>

<제3관문 넘어서면 보이는 한양가는 조형물>

<맨발의 삼총사 백두대간길목... 기념사진 찰칵>

<백두대간 조령>

제3관문 조령관

경북문경시에서 충북괴산군 밟고
다시 문경으로 온것처럼~

남한에서 북한갔다
다시 남한으로 왔으면 하는
남북통일 기대해 봅니다.
남북한 다같이 산채전 먹고파~ㅎ

<제3관문 주막에 방목하는 집토끼>

<쭉쭉뻗은 나무 사이에 있는 제3관문 주막>

장원급제하신 이병인사장님이
산채전 3판(한판은 관광버스에서 맛보신 겁니다)과
더덕주 쏘심.
금방 갓 구운 산채전은 별미였습니다.
감자전도 맛있다고 합니다.
모자분이 운영하시는데~
친절하고 좋아요 ㅎ

하산하다~
계곡물에 맨발도 닦고...
아직 계곡물이 차갑네요 ㅋ

점저는 문경새재 주차장 인근...
마당바위에서
소고기전골(2만원)+간고등어정식(1만3천원)
주인사장님이 원주민인듯하여...
(예전에는 여기가 전부다 사과과수원)
과수원 운영중인듯합니다.
사과사라다 많이 먹었네요 ㅎ

문경새재길은
잘 정비된 넓은 길 임에도...
산림이 우거져서
따가운 햇살이였으나~
신선한 그늘로...
쭉~ 3관문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그런거 있죠~•
원주민(현지인)들은
"문경새재"를...
이렇게 부르지 않고
"관문"가자~
이렇게 부릅니다.

아참... 주종수회장님께서...
제 말도 "뻥"(뽕)이라 하셔서
증거사진 올립니다.
점촌쪽에서 문경쪽으로 국도타고 오면
사람이 누워 있는 형상(여자가 누워 있는 형상)
주흘산이 보입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 성벽과 청명한 하늘>

문경새재의 청명한 하늘처럼~
회원분들 모두 다 건강하십시요 ㅎ

[경인/구월동(김남심)]

산행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후기 글도~ 횐님들을 끝까지 잘 챙겨주시는 대장님~~
그대는 멋쟁이~~ㅎ

[짜르(황규진)]

문경새재의 역사적인 숨결을 모두 알게되는 상세한 설명입니다~~~~~
핵교 댕길 때 이케 공부했으면 장원급제(?) 했을텐더~~~~~~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새재길의 재미난 이야기거리 다시한번 배웠읍니다^^

[이산(김두현)]

꼼꼼하시네요~

[누나 (이 옥현)]

오늘의 장원급제...
시제는..? 문경새재~~~
KT 부동산 강신성님 축하 드립니다.
문경새재 100% 습득 했슴다. 세세한 설명
글,그림 쪽집게 과외한듯 합니다.^^

[광개토(김민자)]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전생에 장원급제 수석한거로 장원급제턱을 내려니
뭔가 야리꾸리하고
재미있는 글을 써주셔서 호탕한 웃음웃게해준 감사 의미로
담달에 맛있는거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