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개요
신라젠은 2006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항암 바이러스 면역 치료제를 개발, 펙사벡(JX-594), SJ-600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고형암, 신장암, 흑색종,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라젠 주식은 액면가 500원에 총 발행 주식 수는 102,867,125주이며, 주요주주는 엠투엔 18.23%, 뉴신라젠투자조합 12.15%, 문은상 외 2명 5.14%, 자기주식, 기타 및 소액주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매출 현황
1) 연간 매출
신라젠 매출액은 2019년 91억 원, 2020년 1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매출액 3억 원, 영업손실 204억 원, 순손실 1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 분기 매출
신라젠은 2022년 1분기 매출액 5억 원, 영업손실 55억 원, 순손실 5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 주요사항
1) 킬리비르 기술수출
신라젠에서 2019년 돕립한 미국 항암 바이러스 전문 기업 킬리비르 이뮤노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에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임상이 완료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로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비공개 상태입니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는 두 가지 기술로 나뉘며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리제네론과 공동 연구 중인 펙사벡, 신라젠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SJ-600 플랫폼으로 칼리비르가 계약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은 SJ-600과 특성과 근원이 유사한 만큼 신라젠 또한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전임상중인 SJ-600이 올해 3분기에 마무리되면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리제네론 리브타요 권리 확보
신라젠과 협력관계인 글로벌 제약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사노피로부부터 면역관문엑제제 리브타요(세미플리맙)의 모든 권리를 매입했습니다. 합의 조건은 리제네론이 사노피측에 계약금 9억 달러(약 1조 1,552억 원)와 리브타요 글로벌 마켓 매출액의 11%를 로열티로 지불하며, 리제네론과 사노피는 2015년 7월 계약을 체결해 각각 미국과 기타 지역에 대한 리브타요 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펙사벡은 리브타요와 병용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리브타요는 미국 FDA에서 흑색종을 대상으로 허가 취득했으며, 비소세포폐암과 기저세포암에 1차, 2차 치료제로 승인받아 향후 매출이 기대되는 항암제입니다. 신라젠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리브타요 병용임상에서 유효한 결과를 확보,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리브타요가 필요한 시장에 펙사벡도 동반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높아지고 있습니다.
3) 거래재개 언제 가능할까?
신라젠은 2020년 5월 전 대표 및 경영진의 배임/횡령 혐의로 거래정지 되었습니다. 2020년 11월에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으며 거래재개 요건은 대규모 자본금 확보, 지배 구조 개편, 경영진 교체 등으로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대부분의 요건을 갖추었지만 펙사벡 신장암 임상 종료 시한으로 인해 사업 영속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며 2022년 2월에 개선기간 6개월 부여받았습니다. 개선기간 종료 기한은 2022년 8월 18일이며, 15일 이내에 개선 이행 내역서 제출, 29일 이내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실질적인 결과는 10월쯤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라젠의 거래정지 당시 주가는 12,100원으로 시총은 1조 2,500억 원이며, 현재 장외가 기준 8,300억 원 정도로 SJ-600, 펙사벡의 전임상 및 기술수출에 따라 급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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