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시입니다!
제품을 구매하실 때 보면
화살표가 돌아가는 형태로
삼각형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는
마크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데 같은 플라스틱 제품이어도
각기 다르게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래서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플라스틱, 정확히 무엇인가요?
플라스틱은
열 또는 압력으로 성형을 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필름, 합성섬유, 병, 장난감 등
일상생활에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제품은 크게
열경화성, 열가소성, 범용, 엔지니어링,
결정성/비결정성 플라스틱으로 나뉘며
이 안에서 세부적으로 또 구분이 됩니다.
플라스틱 제품을 구매하실 때
플라스틱이지만
또 다르게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는 분리배출표시제도로
재활용 의무대상 포장재의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분리수거율을 높여
생산자의 재활용 의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출처 : 한국환경공단
플라스틱 종류,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하지만 플라스틱이라고
모두 같은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플라스틱의 원료에 따라서
재활용 마크에서는 7개의 숫자로
분류가 되는데요.
하나의 원료만으로 만든 플라스틱,
아니면 복합적인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도 있고
그에 따라서 재활용 대상이 되는지
되지 않는지도 나뉜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7가지의 플라스틱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1번, PETE(페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줄여서 PET나 PETE라고 부릅니다.
투명하고 가벼우며
탄산가스나 산소 등을 잘 차단해 줘
보통 음료나 생수병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입니다.
재활용이 가장 많이 되는 플라스틱이지만
재사용할 경우에는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해서
일회용으로 생산된 제품이 대부분이므로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2번,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2번으로 마크가 표시된 제품은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제품으로
독성에 안전한 편으로 인체에 무해해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내열 온도도 70~100℃ 정도로 높아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해도
변하거나 녹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세제, 샴푸통, 어린이 장난감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이에요.
3번, PVC 또는 V(폴리염화비닐)
3번이 표시되어 있는 제품은
폴리비닐 클로라이드로 만들며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에 좋지 않은 플라스틱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플라스틱으로
인조 가죽 신발이나
가방, 우비, 일회용 그릇 등에 사용해요.
하지만 열에 약하고
태우면 독성가스와 환경호르몬이 나와서
전자레인지에 사용하시면 안 돼요.
특히 오래된 제품에서는
납, 카드뮴 등의 유해 물질이
첨가물로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할 때
환경 문제가 발생합니다.
4번,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4펀으로 표기되는 플라스틱은
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제작되며
단단하지 않고 투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닐봉지나 위생장갑, 필름,
포장재 등에 사용되고 있어요.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으로
가능하다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번, PP(폴리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은
질량이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며
내열 온도가 121~165℃로
매우 높은 플라스틱입니다.
그래서 고온에서도 변형되거나
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요.
컵이나 밀폐 용기 같은 주방 용품,
일회용 빨대, 카펫 등에 사용되고 있어요.
그러나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된다는 단점도 있어서
실외용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6번, PS(폴리스티렌)
폴리스티렌은 성형하기 쉬워서
활용하기 편리한 플라스틱으로
가볍고 맛과 냄새도 없는 특징이 있는데요.
내열 온도는 70~90℃ 정도로
약한 편이어서
뜨거운 것에 닿으면 쉽게 녹아요.
뜨거운 음료를 포장할 때
뚜껑이 PP인지, PS인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PP라면 고온에서도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아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지만
PS의 경우 고온에 노출된다면
화학 성분이 나올 수 있어
입을 대고 마시기보다는
뚜껑을 빼고 마셔야 좋습니다.
또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이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7번, OTHER
7번으로 표기되었거나
OTHER이라고 쓰인 플라스틱 제품은
복합 소재라는 것을 의미해요.
주로 건축 외장재, 안경,
스마트폰 케이스 등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혼합시켜서 만들었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또 널리 사용되지 않은 새로운 소재도
7번으로 표시하는데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가 배출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친환경 소재로 꼽히고 있는
트라이탄도 7번으로 분류가 돼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도 정확하게
판별해내기가 어렵습니다.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재활용이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한다는 사실,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플라스틱을 폐기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에 안 좋은 물질이 나온다고 하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경 문제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인천시였습니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337841&memberNo=10791453&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