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일)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마슬레니짜"겨울전송명절이 규모크게 진행되었다. 휴식터 7개에서 공연 및 오락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그것을 구경하러 수천명의 관객들이 찾아왔었다. 명절행사는 겨울을 전송하는 의미로 짚으로 만든 인형을 태우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주지사, 정확한 유일사업안 요구
아.호로샤윈주지사는 2008년도 주중앙도시 정비작업안을 비판하였다.
주지사는 일전에 진행된 사회문제회의에서 지방정권당국들의 보고를 청취하고 제출된 구체적 범위의 사업안들로 정확한 유일사업안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였다.
시정권당국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정비작업에 관한 구체적 사업안을 제출하지 못하였다. 시행정부 대표들은 숫자들을 혼동했으며 일련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주지 못하였다. 실례로 "2008년도에 꽃과 나무를 얼마 심을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그 누구도 대답하지 못해 장내가 침묵에 잠겼었다. 그러나 도시의 녹화에 3180만루블리가 필요하다는 말은 쉽게 홍보하였다.
아.호로샤윈지사는 회의에서 유즈노사할린스크시장에게 3월 15일까지 금년 주중앙도시 정비작업 계획안을 자세히 작성하되 이에 작업량, 작업가격, 재정원천과 절차 및 기타 조항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할 것을 위임하였다.
회의에서 열거된 숫자들에 의하면 2008년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정비작업의 예비적 지출예산이 약 7억루블리에 달한다. 그중, 1억3500만루블리는 주중앙도시 주택단지 구내 개건에, 1억600만루블리는 도로유지에, 4000만루블리는 도로구덩이 수리에, 400만루블리는 허가되지 않은 곳에 있는 쓰레기더미 청산에 할당할 것이 예산되어 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정비작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주지사는 주택들의 전면개건에 대하여 별도로 심의토의할 것을 시행정부에 위임하였다.
제5회 재외동포NGO대회 준비문제로
지난 5일-12일간 한국 KIN(지구촌동포연대)민간단체 배덕호대표를 비롯해 4명(이은영, 배지원, 최중혁)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사할린을 방문하였다.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으로 잘 알려진 지구촌동포연대는 작년 7월에 사할린에서 "사할린한인 역사회복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고 지난 11월에 일본에서 있은 제4회 재외동포 NGO(활동가)대회에서 다음 제5회 대회를 사할린한인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역사 현장 사할린에서 하기로 결의했다. 그래서 이번 방문목적은 8월초에 계획하는 재외동포NGO대회 조직준비로 하여 사할린실태를 파악하는데 있다.
조사팀은 포로나이스크, 코르사코브, 븨코브를 찾아가 공식인사, 한인문제관계자들과 만났다. 또 KIN 활동가들은 레오니도워부락 한인위령비, 코르사코브 망향의 언덕에 있는 사할린희생동포위령조각비에 참배하였다. 1세노인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할린동포 후세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한국활동가들은 대학교, "에트노스"학교를 방문하였다. 그 외 한국손님들은 사할린한국영사관 양중모총영사, 사할린한국교육원 정창윤원장과 면담하고 사할린에서 할 재외동포NGO대회에 대해 알리었다.
배덕호대표에 따르면 대회에 일본, 중국, 한국 등지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인데 참가자 수가 100명,150명이 될지 아직 정확히 모른다. 5월말까지 모집을 해야 한다.
지난 11일(화) 대표단은 새고려신문사를 방문하여 그들이 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고 본사의 협조를 부탁했다.
다음날 한국활동가들은 귀국하였다.
(배 윅토리아)
▲ 본사를 찾아온 KIN 활동가들.
단신
연말까지 새 송전선 시설
지난 11일(화) 사할린주 에스.윌리야모브부지사 직무실에서 유즈노사할린스크부근에 새 송전선 시설문제를 토의하였는바 이에 주 열 및 에너지 종합체관리국, 주주택공공경리관리국, 주산림 및 특별보호지역관리국, (주) <사할린에네르고> 지도자들과 주내 자치체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계획에 따라 2008년 말에 110킬로볼트의 새 송전선이 제1사할린열공급발전소를 <스파르타크>경기장 가까이에 있는 <유즈늬>변전소와 연결시킬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방, 주 및 지방 예산의 자금으로 <제68 사할린기계건설대>회사가 실행하게 된다. 총체적으로 39개의 전주를 세워야 하는데 오늘 벌써 7개의 전주를 위한 토대가 닦아져 있으며 철제구조들도 갖추어져 있다.
3월 15일을 토요노동의 날로
오는 15일(토)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금년 들어 첫 토요노동이 실시된다. 이에 대한 결정서에 아.롭킨시장이 서명하였다.
이에 따라 모든 기업, 기관, 공장, 단체 직원들, 또한 개인기업가들이 이날 도시청소에 나서야 한다. 일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사는 집마당을 깨끗하게 정리할 기회가 제공되었다.
사할린 태권도선수의 새 승리
지난 4-9일간 마이코프(아듸게이공화국)에서 있은 러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경기(12-14세)에서 사할린아동청년올림픽후비양성학교 학생 김성복(트레이너 김 제니스, 45kg급)군이 금메달을 따냈다. 사할린팀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장 위탈리(트레이너 김 제니스, 41kg급)선수는 3위, 김 크리스티나(트레이너 민태출), 제징 운지(트레이너 김 제니스)는 5위, 윅토리아 와실리예와(트레이너 이 세르게이)는 7위를 차지하였다.
지난해 사할린주 기관들의 수익 358억8090만루블리
2007년 1-12월간에 주내 289개소 기관들이 358억8090만루블리의 이익을 가져왔으며 108개소 기관들은 16억6310만루블리의 적자를 냈다.
작년 1-12월간에 손해를 본 기관들의 수는 2006년에 비해 5% 저감되었으며 손해액수도 35,7% 축감되었다.
작년 12월말에 대·중 기업소들이 진 빚(크레디트, 은행크레디트 및 공채에 관한)은 848억7910만루블리에 달했으며 그중 57억540만루블리(6,7%)는 빚 총액의 연체금이다.
사할린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15-18일간에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전람회에서 "인투르마켓"국제관광전시회가 열릴 것이다. 사할린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할린 및 쿠릴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르늬 워스두흐"사할린관광종합체, 모네론섬, 여행사 등을 소개하는 자료가 준비되었다.
사할린대표단은 사할린주행정부 국제대외경제 및 지역간 연락위원회 이.사기둘리나 제1부위원장, 본위원회 관광개발부 엔.노위코와부장을 비롯하여 8개소 여행사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한국가수들의 공연 - 여성들의 선물
한인문화센터에 고급 노래반주기 기증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8일(토)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3.8절에 즈음한 한국가수들의 기념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를 주한인협회(회장 박해룡)가 주최하고 아시아나항공 사할린 지점(지점장 오태준)이 후원하였다. 이번에 사할린무대는 4분의 한국가수들을 받아들였다.
톱모델이며 세계 100회 공연을 한 김종훈가수는 1992년에 처음 사할린을 다녀갔다. 그때 그는 통일예술축제에 참가하였다. "갈팡질팡 하지마"히트곡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진 인기가수는 이번 공연에서도 이 노래로 관객들의 기분을 돋우었다. 이 날 그는 노래 몇 곡을 선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델자격도 과시하였다.
작년에 사할린동포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참가한 김남순가수는 민요 전수자이고 트로트노래 "낭군님" 신곡을 발표하여 많이 활동하고 있다. 장구에 맞춘 그의 신나는 출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은정씨는 "울산 아리랑"(히트곡), "가평아가씨", "둥지", 신곡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당신"으로 널리 알려진 울산시 명예가수이다. 사할린 동포들은 오은정 가수의 노래를 들어볼 기회를 이미 여러 번 가졌다. 2부에서 가요메들리를 할 때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이 춤과 노래를 함께 하도록 없었다.
이현주가수는 사할린과 깊은 인연을 맺고 수차 우리 동포들을 찾아와 공연하였다. 이날 공연을 사회한 <사할린>예술단 유동식단장에 따르면 바로 이현주가수의 협조하에 한국가수들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뜨거운 눈물"노래로 한국에서 성인가요 인기차트에 올라있는 모델 출신 이현주가수는 이번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로 환영받았다.
사할린과 인연깊은 한국가수들 모두가 사할린에 다시 오고싶다는 고백도 하였다.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는 정말 여성들에게 좋은 선물로 되었다.
이날 또 하나의 선물이 있었다. 오은정가수의 주선으로 울산시 삼일라이온스클럽(회장 남이하)이 사할린 3~4세대들이 한국노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기 바라는 뜻으로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 최신 고급 노래방 기기를 기증하였다. 이 노래반주기를 직접 설치하기 위해 전자특수조명 대표 이상호씨가 사할린에 와서 전달식을 가졌다. 그와 함께 사할린을 방문한 울산시민 손다미자씨는 노래기기에 필요한 컴퓨터머니터를 기증하였다.
이날이 여성의 날인만큼 명절축사도 많았다. 여성들을 주한인협회 박해룡회장, 주문화관리국 웨.베드쥐소브국장 등이 따뜻이 축하하였고 한국가수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다.
다음 날 코르사코브 "오케안"문화회관에서 한국가수들의 열띤 무대가 있어 관객들의 반응이 대단했다.
시, 춤, 노래로 여성들을 축하
지난 9일(일) 유즈노사할리스크 "로지나"문화회관에서 사할린한인연합회(회장 백수경)의 주최하에 3·8절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실내는 만원을 이루었다. 여성들은 많은 아름다운 시와 따뜻한 말씀으로 표현된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 이날 시문화관광관리국 엘.오지가노와부국장, 사할린한국교육원 정창윤원장, 1세 대표로 성점모 러시아문화 공로자, 주여성회 최정순회장을 비롯 여러 분들이 축하하였다. 연합회 백수경회장은 축사도 하고 직접 노래 몇 곡을 불러 명절 기분을 안겨주었다.
콘서트프로그램은 다양했다. 에스트라다교향관현오케스트라(지휘자 최중화)의 연주에 김경호가수· 최 카리나가수가 부른 노래, <에트노스>아동예술학교 예쁜 학생들의 훌륭한 무용 등은 인상적이었다. 사할린국립종합대학 경제 및 동양학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국말로 자신있게 시를 낭독하고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시와 가사를 쓰는 장태호씨가 이 날 "어머니를 외롭게 하지말라"는 자기 시를 감정적으로 낭송한 것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에 처음으로 주여성회의 합창단이"개똥벌래"를 유창하게 불러 명절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게 하였다. 장영순가수 및 기타 많은 출연자들이 자기들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민족언어와 문화발전에 헌신하는 일부 여성들이 감사장과 선물로 표창되었다.
기념행사는 다과회와 놀이판으로 이어졌다.
이날 공연을 사회한 사할린국립종합대학 한영과 5학년생들인 샨킨 블라지미르와 이 나제즈다가 한 "태양이 없이는 꽃이 피지 않고, 사랑이 없이는 행복이 없고, 여성이 없이는 사랑이 없으며, 여성이 없이는 미래가 없습니다"란 말은 필자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으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여성의 역할과 의의가 크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다.
주중앙도시에서 양일간 진행된 국제부녀절경축행사가 주중앙도시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보다 풍부케 한 것은 의심할바 없다.
이모저모
주중앙도시 학생 3명5월에 파리로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시교육관리국이 조직한 "너는 프랑스와 프랑스어를 아는가?"란 4번째 콩클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이 콩클에 동양어문리체이, 푸쉬킨명칭 제1김나지아 및 제16호 중등일반교육학교 학생 18명 이 참가했다.
콩클참가자 각자가 프랑스어로 프랑스에 대하여 이야기했으며 자기 그림과 공예품을 과시하였다. 2개월간에 그들에게 50가지의 질문이 제의되었는데 각자가 5가지 질문에 대답했으며 시도 낭독했고 노래도 불렀다.
콩클승리자들 3명이 전통적으로 5월에 파리로 가게 된다. 지난 3년간에 시내 8명의 일반교육학교 학생들이 파리를 방문하였다.
이번 콩클승리자들은 세계에서 이름난 수도에서 휴식하는 한편 어느 한 학교에서 프랑스어공부도 하게 되며 그리 크지 않은 프랑스도시의 시장과도 만남을 갖게 된다.
승리자들의 이름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국제사할린스키마라톤-2008
지난 9일(일) 이.파르후트지노브 전 주지사를 추모하는 국제사할린스키마라톤경주가 있었다. 마라톤에 200여명의 스포츠맨들이 참가했는데 그중 45명은 사할린의 여러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다. 레스노예부락에서 출발한 마라톤참가자들은 30킬로미터 이상되는 코스를 주파하여 유즈노사할린스크 시공원근처에서 피니쉬하였다. 남성그룹에서 1등을 표트르 이완체브(유즈노사할린스크시)가 하고, 여성그룹에서는 나탈리야 롣니코브스카야 (유즈노사할린스크시)가 승리를 하였다.
에스.윌리야모브부지사와 아.키슬리친부지사가 마라톤 우승자들을 시상하였다.
부산-와니노간 화물연락선
사할린해양기선대는 부산-와니노간 콘테이너연락선 정기항행에 대해 홍보하였다. 화물운송은 210개까지의 콘테이너(20푸트)를 운송할 수 있는 "피오네르 러시이"디젤선이 하고 있다. 그래픽에 따라 디젤선은 이 달에 3번 부산-와니노간을 항행해야 한다.
기선대는 냉동콘테이너도 운반할 수 있고 고객에게 본사 콘테이너도 제공할 수 있다.
시네고르스크부락 새 훈련시설
지난 6일(목) 시네고르스크중학교에 훈련시설실이 열렸다. 새 훈련시설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행정부 그란트(지원프로젝트) 의 자금으로 설치되었다. 그밖에 시네고르스크학생들에게 시의회 의원들이 지원하였다.
현재 학생들은 체육시간에 새 훈련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교사들에 따르면, 학교수업이 없을 땐 시네고르스크 시민 누구든지 여기에서 무료로 훈련할 수 있다.
여학생이 휴대폰을 훔쳐
얼마전에 돌린스크에서 거주하는 한 여성이 돌린스크시내무서를 찾아와 딸애가 학교에서 휴대폰을 도둑맞았다고 신고했다. 그의 딸애는 아침에 학교에 와 탈의실에서 외투를 벗고 교실로 갔는데 얼마후 외투호주머니에 휴대폰을 두고 온 것이 생각나 탈의실로 가 보니 휴대폰은 이미 없었다. 내무원들이 즉시로 조사를 시작했는데 얼마후 그 휴대폰을 이 학교 여학생이 훔쳤다는 것이 발각되었다. 휴대폰은 그의 임자에게 돌려주었다. 이 절도행위로 형사소송이 제기되었다. 이와 같은 범행은 법에 의해 5년까지의 자유박탈형이 언도될 수 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철도역 30주년
30년전에 새 유즈노사할린스크철도역 개관식이 있었는데 이에 수많은 주민들과 공식인물들이 참가하였었다. 그 당시 새 철도역은 주중앙도시의 자랑거리었으며 승객들을 봉사하는 현대적인 종합체였다.
오늘날 철도역은 사할린철도국 지도자들의 꾸준한 노력에 의해 날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이미 지붕과 천장을 수리했고 2층에 서비스센터와 특별안락실이 마련되었으며 현대적 디자인으로 된 홀과 직원들의 직무실이 갖추어졌다. 앞으로 철도역 여객대합실, 건물 정면, 기본출입승강구가 개건될 것이다.
철도역 30주년 기념행사는 수많은 직원들과 노동노병들, 손님들의 참가하에 지난 7일(금) 성대히 진행되었다. 행사 시나리오에 따라 승객들도 명절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들은 사할린철도의 역사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기록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으며 사진전시대에 진열된 수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노동노병들에게 각별한 주목이 돌려졌었다. 철도국지도부는 그들의 꾸준한 노력을 평가하여 각자에게 기념윔펠과 값진 선물, 생화를 안겨주었다. 명절행사는 콘서트, 노래와 춤으로 끝났다.
사할린한인 관련 연표
1969.11. 한국 대구시에서 「사할린억류동포귀환촉진회」결성. 다음「중·소이산가족회」로 개칭.
1971. 사할린에서 손치규(孫致奎)가 단독으로 귀환.
1973.05.16 소·일적십자사 회담에서 소련적십자사의 트로얀 총재는 사할린재주 한국· 조선인 귀환문제에 대하여 일본정부가 일본거주 또는 일본경유로 한국 귀환을 허가한다면 그들의 출국에 협력하겠다고 하였음.
9.10 다나카(田中) 일본 내각수상이 소련공산당 총서기와의 회담에서 사할린 한인 한국귀국 문제 제기. 그러나 소련은 북조선의 심한 반박으로 협력할 수 없다고 거절.
1974.10.02 소련내각수상 코싀긴은, 일본이 재사할린 한인들의 귀향을 바란다면 소련정부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발언.
1975.04. 사할린억류귀환한국인회가 사할린한인들의 재판을 제소하기 위하여 소송위임장과 경력서 60명분을 사할린에서 가져오게 하였음.
07.12 일본변호사 연합회가 사할린억류한국인회의 신청을 받아, 인권문제로 하여 조사를 시작.
08.11 일본 외무성은 사할린 잔류 한인을 위한 도항증명서 발급신청서 2000부를 사할린억류한국인회에 전달.
12.01 사할린잔류자 귀환청구 소송(사할린재판)을 도쿄지방 재판소에 제기.
1976.01.22 이나바(稻葉) 일본법무상이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사할린잔류 한국· 조선인 문제에 대하여「강제연행된 사람들에 대하여 일본은 원상회복의 형태로 복귀시켜야 할 것은 도의상의 책임으로 남아있다」고 발언.
02.20 도쿄에서「사할린재판」첫 심사.
03.18 사할린 아니와시의 최정식(崔正植) 단독으로 귀환.
06.28 사할린 체호브시의 김화춘(金花春) 단독으로 귀환.
06~07 「나호드카의 4인 사건」.
소련 출국 허가를 받은 사할린 독거인 황인갑(黃仁甲), 백낙도(白樂道), 안태식(安泰植), 강명수(姜明壽)가 일본총영사관이 있는 나호드카시로 갔지만 기한내로 일본정부로부터 도항 증명서를 받지 못하여 다시 사할린으로 돌아왔다. 얼마 후에 모두 사망하였음.
09.06 소련 전투기 MIG-25 일본 하코다테시에 착륙. 벨렌코브 비행사 미국으로 망명. 소·일관계 악화.
1977.01.27 소련정부는 한국으로의 영주귀국을 요구한 사할린 코르사코브시의 도만삼(都万三)가족 8명을 북조선으로 강제추방.
01.30 시베리아 노릴스크시의 장전두(張田斗) 단독귀환.
11.16 소련정부는 한국으로의 영주귀국을 요구한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황태용(黃泰龍), 유길수(柳吉壽), 포로나이스크시의 김일수(金一壽), 홈스크시의 이창남(李昌南)의 가족들을 북조선으로 강제추방.
1978.03.02 소노다(園田) 일본외무상이 사할린잔류 한국·조선인의 귀환문제에 대하여 일본국에 법적책임 이상의 도의적,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발언.
1978. 사할린주 공산당 위원회 제1서기로 트레치야코브 취임.
05.30 소노다 일본외무상 UN에서 국제인권규약에 서명.
1979. 박정희 한국대통령 사살 당함. 이승만대통령과 같이 의지자들의 희생으로
되었음. 한국발전에 크게 기여한 위대한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김.
1979~1980 최규하(崔圭夏)10대(과도기)대통령.
1980. 전두환(全斗煥)씨 한국 11대 대통령으로 취임. (11~12대 대통령).
1981.08.03 사할린에서 전례없은 태풍으로 40명이 사망, 약 8000명이 주택을 잃고, 49㎞의 도로, 200개소의 다리, 2000㎞의 전화선, 300㎞의 송전선이 파괴.
부고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지구물리학근무 사할린지부 진앙관측연구부 성락서부장이 금년 3월 1일 향년 68세로 갑자기 사망하였음과 관련하여 비애에 잠긴 가족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사할린한인연합회: 백수경, 이수진, 김복곤, 최정순, 이국진, 성점모.
제1, 2, 3급 <탄광영예>훈장 수훈자이며 40여년을 <유즈노사할린스카야>탄광에서 일한 노동노병인, 사할린주이산가족협회 위원 이운하씨가 2008년 3월 9일(일) 65세를 일기로 불의에 사망하였음과 관련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재미 있는 게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짓고 있는 지하주차장이 있는 오피스
유즈노 사할린스크 공항 한국으로 영주귀국하시는 1세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