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질문" (마16:13-20) 더 기쁨의 교회 주일 설교(24.5.5) 조인희 목사

< 예수님의 질문> <마 16:13-20>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질문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마 대부분 청혼이나 결혼서약이 떠오를 것입니다. 특별히 결혼식에서 혼인 서약을 위한 질문에 대한 답은 반드시 해야 하는 답입니다. 이처럼 반드시 답을 해야 하는 질문이 또 있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이 하신 질문은 반드시 답을 해야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수년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2제자 중 오직 단 한 사람만이 대답을 한 것입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 네가 복이 있도다” 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메시야로 믿는다고 많은 사람 앞에서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믿음을 소유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신부를 아내로 맞이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신랑이 예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대한 이 고백이 없이는 결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의 고백처럼 진심으로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또 인격적인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여러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의 고백은 하나님과 일대일 고백이어야 합니다. 예배 중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는 것은  내가 드리는 찬양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나에게 해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염두하고 들어야 합니다. 군중 속에서도 오직 일대일의 신앙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질문에 대답한 그에게 베드로(게바)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베드로의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베드로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 뜻은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가이샤라 빌립보에서 질문을 하셨는데 여기는 반위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거기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름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왜 반석이라는 뜻을 가진 베드로를 주셨을까요?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라는 뜻입니다. 교회는 세상 모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신앙 고백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말합니다.  교회 오시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셨다면 오늘 주님을 영접하셔야 합니다. 주님을 지금 영접하시고같이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지금 마음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셨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이제 새로운 인생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답을 알게 된 순간입니다. 영원토록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진심으로 복된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고백은 또한 대가를 각오할 고백이어야 합니다. 진실한 고백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이름을 소유한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같이 걸어가야 합니다. 좁은 길이지만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이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여러분 되어 진짜 복 받는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