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교정으로 건강한 S라인 만들기
요즘 청소년의 걸음걸이를 보면 매우 자유분방하여 척추와 척추 모양을 결정하는 S라인의 커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남학생 뿐만 아니라 여학생도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걷는 모양에 대하여 지적을 하려 한다. 구조적으로 볼 때 치골하각이 좁아 남자들이 평균적으로 팔자걸음을 많이 걷게 되지만, 청소년기에 특히 여학생의 경우 팔자걸음이 습관이 되면 척추의 S라인이 볼품 없어진다.
왜냐하면, 힙관절은 구조상 외회전이 쉽게 되어 있는 반면에, 내회전은 좀 어렵다. 하지만 여자인 경우는 남자에 비하여 유연성이 높기 때문에 내회전이 조금 더 유리하다. 그러나 이것이 걷는 습관이 달라져 팔자걸음이 굳어지면 골반의 기울기와 허리의 만곡에 영향을 미쳐 완만한 S 허리곡선이 없어진다.
이러한 것을 교정하는 방법은 평소에 걸음을 1자로 걷는 것이다. 이 연습을 하면 고쳐진다. 즉 발과 다리를 1자로 만들면 고관절에서는 내외전이 일어나게 되는데, 내외전이 용이해지려면 약간의 고관절 굴곡이 필요하다. 약간의 관절 굴곡을 유도하는 1자 걸음은 골반의 경사를 만들어 허리의 자연스런 곡선을 유지하여 주고, 하지와 척추를 연결하는 골반을 더욱 안정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연습을 꾸준히 하면 걸음걸이도 예뻐질 뿐 아니라, 고관절의 내외전으로 인한 복부근육의 긴장이 배의 탄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뒤로 빠지면서 허리의 완만한 곡선을 만들어 골반을 훨씬 탄탄하게 해준다. 그래서 멋진 S자를 만들어 낸다.
-출처 : joins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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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사족>
'1자 걷기'보다 더 좋은 걸음이 있다. 앞끝(발가락쪽)을 안으로 살짝 집어넣고서 '역8자 걸음'(8자 걸음의 반대)을 걸으면 신체 교정과 치유의 효과가 더욱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