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에서 오타니가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일본이 우승했습니다.
일본 열도는 '만화 같은 우승'을 했다면서 환희에 휩싸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 상장된 '오타니 공업' 입니다.
오타니가 삼진을 잡아내면서 일본이 우승하자마자, 11시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더니 주가가 기염을 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는 주가가 가파르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오타니 공업'은 전혀 관련이 없지만, 이름이 비슷해서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큰 등락폭을 보인 것입니다.
마치 몇 년 전, 추석에 나훈아 형님이 신곡으로 '테스형'을 불러준 덕분에 기업 '테스'의 주가가 오른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 테마주를 엮는 것도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