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주제인 ‘미디어(영상, 영화)’를 전개하며
영화와 영상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즐기고 있는 7세 친구들과
‘영화의 전당’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체험학습을 가기 전
영화의 전당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아보았어요.
다양한 영화를 보고 영화인을 볼 수 있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매년 개최되어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영화의 전당은 하나의 기둥으로 지탱하는
‘캔틸레버’구조의 건축물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부산의 대표 건축물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이제 영화의 전당으로 가 볼까요?
손도장 체험 ZONE에서는
유명 영화인들의 손과 나의 손을 대어보기도 하고
나만의 손도장 방명록을 남겨보는 체험을 했어요.
손도장을 남기고 이름을 적거나
간단한 싸인을 남겨보기도 하고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손이야!”
“이건 김승호배우의 손이래.” 하며
손도장 옆에 남겨진 이름을 보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 관심을 갖고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크로마키 체험 ZONE에서는
영화제에서 레드 카펫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영화인들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영화제에서 배우가 이렇게 한 대!”
“나도 다음엔 진짜 레드 카펫에서 해보고 싶어.”하며
멋진 포즈를 취해 보았답니다.
초록색 배경에 서 있지만
앞에 보이는 화면에는 빨간 레드 카펫을 밟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흥미를 보이며
신기해하는 친구들이었어요.^^
주인공 친구가 포즈를 취하는 동안 다른 친구들은
레드카펫에 서 있는 친구의 모습을 감상하며
함께 환호해 주기도 했답니다!
<원추리반>
<솜다리반>
<참나리반>
빙글빙글 돌아가는 턴테이블 위에서도
혼자서, 그리고 친구와 함께 포즈를 잡으며
“내가 주인공이야!” 하고
이야기하기도 하였답니다.^^
체험을 마친 후
영화의 전당 전경과 하늘연극장의 로비를 둘러보았어요.
야외 광장은 장비 점검으로 인해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늘연극장 로비에 비치된
다양한 포스터와 주변 공간을 둘러보며
연극장과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와
영화의 전당에 있는 미술작품을 관람했어요.
어제 사진으로 먼저 보았던 ‘여자-새-변신’작품을 보며
“진짜 앞이랑 옆에서 보는 게 달라! 신기해!” 하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영화의 전당 글자 조형물 앞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작은 공연도 해보았어요.^^
영화의 전당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는
친구들과 넓은 광장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와
잡기놀이도 하고
미술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면서
자유시간을 보냈답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확장됨에 따라
제법 진지하게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기는 7살 친구들이었습니다.
다음주까지 이어서 ‘영화’를 주제로
즐거운 활동을 해보겠습니다.
가정에서도 그동안 찍은 영상과 체험학습 사진을 보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