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주의 올레길은 1차로 여기서 종료해야겠다.
사실 공휴일에 다시 부산으로 떠나는 건 항공요금이 꽤 비싸기 때문에 월요일 평일 날 예약을 하고
탑승시간도 아침 09:10분으로 하여 예약을 마쳤다.
그럼 서귀포에서 제주공항까지는 1시간 20여분이 소요되고 그렇게 진행하려면 서귀포에서 새벽 일찍 제주공항
으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공항과 비교적 가까운 제주시청 옆에 숙소를 잡고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제주의 돼지고기
맛을 알려주는 " 시청 그때 그집" 식당이 제주시청 인근에 있어 제주시청 옆으로 숙소를 잡았다.
이미 이 숙소는 우리가 제주 여행을 올 때 한번 묵은 적이 있는 숙소라서 조용하고 가정집 같은 숙소였다.
제주시내에 넘어오는데 서귀포 중앙로타리에서 182번 급행버스를 기다리는데 차는 빨리 오지 않고 대기 시간만
늘어져 결국 다시 정류소를 옮겨 배차간격이 짧은 281번 버스를 타고 빠르게 제주시청 앞으로 넘어왔다.
짐을 호텔에 맡기고 제주시내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는데
우선 17코스의 중간 지점인 용두암 근처로 가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나머지 17코스를
걸었고, 17코스의 종점이자 18코스의 시작점인 18코스시작점인 간세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다 동문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제주의 맛인 오매기떡을 구입하여 다시 숙소까지 편안하게 걸어 하루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여정의 여행경비(2인) - 6박7일 일정
● 항공료 (왕복) 부산- 제주 -----------------138,000원(12.7%)
● 숙소(호텔) 6박 (4개소 숙박): ---------- 298,000원(27.5%)
● 식 대 ------------------------------------------ 416,800원(38.5%)
● 올레패스포트(2권) ---------------------- 40,000원
● 우도입도비(배) --------------------------- 19,000원
● 커피등 잡비등 ---------------------------- 172,000원
▶ 제주 시내 이동 교통비는 버스이용 (후불카드 사용) 으로
경비 미반영
총 소요경비 1,083,000원
◈ 다녀온 음식점
(아침) 24시 전주콩나물국밥 서귀포점, 서귀포시 중정로 62번길 4 인당/59천원 ★ ★ ★ ★
오메기 떡집(제주시 동문로 2길 10 오복떡집 개당/천원, ★ ★ ★ ★
(잠심) 용두암 해촌 , 제주시 서해안로 614, 갈치조림 2인분/ 53천원 ★ ★ ★
(저녁) 시청 그때그집 , 제주시 동광로 1길 11(이도일동), 흑돼지오겹 2인/58천원 ★ ★ ★ ★
용두암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고(갈치조림이 5만원이 넘는다) 해변길을 걷는다
용두암, 처음 볼땐 너무 신기하였는데 이젠 기대감이 많이 줄었다.
관덕정을 지나면서
관덕정 입구를 지나며,
17코스의 후반부는 시내길을 거쳐서 간다
삼도2동 주민센터 앞을 지나며, 길 안내 표식이 잘 구별이 안되어 여러번 지도를 봐야했다.
17코스의 종점에 도착하고,
17코스의 종점이자 18코스의 시작점인 이곳에 간세라운지가 있어 올레길을 걷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한다
음식과 커피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곳인데 우린 간세기념품과 스카프를 구입하였다
미리 18코스도 담아보고,
동문시장에 들려 오매기떡을 구입하고 시장의 주변을 둘려보았다
늘 붐비는 동문시장, 많은 관광객과 그리고 지역민들이 찾는 동문시장은 굉장히 활기차 보였다
우린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숙소까지 걸어서 왔다.
우리가 방문한 "시청 그때그집"의 매뉴,, 풍성한 먹거리에 예전 방문했을 땐 엄청 많이 먹었으나 이제 세월이 흘려서인지
많은 양은 소화 할 수 없었고 따뜻한 맛과 서비스는 변함없는 현장을 확인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 날 일찍 짐을 챙겨 숙소앞에서 공항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타고 공항에 내려 미리 예약한 비행기의
보딩티켓을 받아 비행기는 정시 09:10분에 제주공항 활주로를 박차고 올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