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경간시험 후기.

[amita]

꽤나 출제기간이 짧았다고 들었던 이번 시험 문제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출 짜깁기보다는 여러 지엽적인 부분들을 찾아 내고 박스형도 근래들어

많이 늘어 나왔네요. 민총 주관식 사례형은 어려울걸로 생각했던바 이중매매 같은 아주 벗어난 주제는 선정하지

않고 소멸시효와 통정허위표시로 맞춰 출제한 것 같습니다.

토익점수가 딱 한 주 유효기간이 남아있어 한 번 더 보겠다고 생각하고

여름휴가 부터 조금씩 짬을 내서 도전한 마지막 시험.

지난 수년간의 시험보다 마음 편하게, 대신 주어진 시간 안에서는 최선을 다해 마쳤지만

뜻하지 않은 국사에서 72.5점을 받고 아쉽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72.5 / 85 / 87.5 / 85

 61기부터 생각하면 가장 못본 시험이지만

 그래도 가장 후회없이 본 시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국사 형법은 공부량이 너무 부족해서 쉬운것을 많이 놓쳤지만

 행정학, 경찰학은 아무래도 연차가 쌓이다 보니 어떻게 나오든

 점수는 유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없는 시간에 주관식은 끝까지 놓지 않고 그래도 여느해보다는 열심히 보려고 노력했고

 두로법학원 2회 모의고사 김복규 선생님이 낸 문제가 그대로 나오기도 해서 도움도 받았지만

 노력한만큼 받는다' 는 교훈은 초년차 후배님들은 못느끼겠지만 맞는 말인듯 합니다.

 모쪼록 두연 안에 있는 (범준, 민아, 두용, 권호, 성연, 정길, 수환 etc) 많은 후배들이 좋은 결실을

 일궈 이 공간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가꿀 수 있게 해주길 바라고

 인사 나누지 못하고 글로만 인사한 여러 후배님들의 합격소식 또한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겠습니다.

 시험 치르고 나오면서 (내 점수가 그렇게 낮을지는 몰랐지만) 평균은 84점 정도겠다고 얘기했었는데

 얼추 83~84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실체진실주의라는 불의타가 나왔고 민총사례도 제대로 못쓴 사람이 많을 것을 생각하면

 83점대에서도 주관식에서 극복하는 사람이, 87점대에서 주관식을 못써 떨어지는 사람만큼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두들 고생 많았고 꼭 합격해서

 지금 학생장(준환), 교육부장(기록) 처럼 두연출신들의 끈끈함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년에 꼭 경위승진 시험에 합격해서 계속 노력하는 '두연' 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마무리를 차분히 잘 하도록 공간과 마음을 넉넉하게 내어주신

 렉스스터디 신호창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빌어 전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p.s) 그동안 너무 시간이 부족해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못해 미안했는데 이제 시간에 여유가 생겼으니

       공부방법론 등등 편하게 게시판이나 쪽지 남기면 도움이 된다면 돕도록 하겠습니다.  

[67기가자!]

고생하셨습니다!

[박민섭]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미타형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한테 말도 걸어주시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amita]

어찌 시험은 잘봤니? 민섭이처럼 연차 안된 친구들이 보기 어려울수도 있는 시험인것 같았는데;; 좋은 결과 응원할게!!^^*

[대구달]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쩌면 앞자리에서 좋은 기운을 서로 받지 못한 것도 없잖아 있는거 같기도하지만, 저 역시도 이번 시험 결과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무쪼록 형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던 터라 고마웠단 말씀을 여기에나마 드리고 싶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식사라도 같이 한번 하면서 많은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시간이 늦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amita]

너무나 고생많았다 정규야! 꼭 되길 응원했는데ㅠ 되면 좋지만 일년일년도 소중한 시간이라 어떻게 조언할지 모르겠구나. 이제는 근속도 빨라졌고 여러모로 여건이 나쁘지가 않아서 경간 메리트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만,, 우선 기다려보구 결과 후 또 고민해보자꾸나. 수고 많았다;;

[아수라]

간간히 들리며 좋은 자료와 정보 얻어간 수험생 입니다
시험치시느라 수고많으셨고, 좋은 정보와 양질의 자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릴게요!
수고많으셨어요..^^

[amita]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