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오랜만입니다 :)
얼마전 마지막토익을 마치었지만 숨 살짝고르려 하니까 벌써 원서접수가 코앞이라 다들 정신없으실 것 같습니다..!
# 여담
10월이 되니까 제 핸드폰 카카오톡에도 면접스터디 및 스터디룸대여 카톡채널에서 2년지났는데 계속 수신동의를 원하는지 묻는 카톡이 10개 쯔음 켜켜이 쌓이는 더라구요.
지금은 11월 초니까.. 누군가는 이미 면스에 소속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떤분들은 원서접수마지막 날까지 어디에 넣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느라 아직 면스를 정하지 못한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 면스를 시작했는데 나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어쩌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텐데..
물론 속히 면스를 정해서 들어갈 수있음 좋겠지요! 면스자리가 마감되면 어쩌지하는 불안감도 당연 있을테고.. 하지만, 빨리 달리는 것도 중요하되 방향을 잘 잡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조급함에 자신을 다그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애써 빨리달렸을 지라도 엉뚱한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바라보며 달렸다면 에너지를 더 써야할 테니까요! )
또는 대학은 골랐지만 아직 같은대학에 면스가 너무 다양해 고민중인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혹시 이분들께 제 경험이 도움될까하여 몇자 적습니다.
# 면스를 선택할때(개인적 의견입니다.)
저는 저는 2년전에는 점수가 일명 막차라인이라 불렸던터라.. 이곳저곳 면스OT도 듣고 채널에 질문도 남기고 정확한 갯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같은 대학의 면스의 경우 최소 2곳 이상씩은 비교 해보면서 OT(대면OR비대면)도 참석하고 / 카페에 올라온 멘토님정보 및 타임테이블도 보고 / 채널에 궁금한 정보를 물어보는 등 동분서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면스를 고를때
1) [저와 비슷한 상황]의 합격생멘토가 있거나/ 멘티중 [그런] 합격자를 배출한 적이 있는가
2) [합격할 수 있음을 구체적인(OR수치적) 근거]를 대고 설명 하는가
3) 그리고 (멘토 OR 객원멘토 참석하에 진행되는 면스)[실전모의면접횟수]가 많거나 실전과 유사하게 진행하는가
( 그외 면스장소 및 기타 가격적 측면 등..) 을 고려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 차이가 나지만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가급적 앞의 [3가지]에 주초점을 맞춰서 면스를 골랐던 기억이 있네요. 돈을 조금 아끼려다 합격에서 멀어지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스터디원이 모였다면 뭘해야할까?(스케줄편)
카페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그룹스터디원을 찾았거나
OR 돈을 지불하고 면스에 들어가니 멘토님이 스터디그룹을 짜주거나하면
보통은 한조에 3명~4명 (많으면 6명까지도...) 인원이 모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통 사설스터디를 하면 어떻게 그룹스터디를 진행할지 가이드라인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혹시 제경험도 보탬이 될까하여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
1) 몇회독을 할 것인가?
제 기억에 (복습제외) 회독자체만 보면 보통은.. 3회를 권장하지만.. 면접교재가 워낙 두꺼워서 그런지 정말 빡셉니다 ㅠㅠ
자칫 욕심만 부리다가 봐야할 문제가 밀려서 산더미처럼 쌓인 것을 보면 공부하기거 더 부담스럽고 싫어질수도 있어요..
( 즉, 3회독을 할 수 있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 싶으면 2회독을 목표로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고민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목표를 타이트하게 잡아서 집중력을 높일지 아니면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성취도를 높일지... 스터디원과 논의 후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기한은 언제까지 할 것인가?(데드라인정하기)
회독수를 정했다면 기한을 정해야겠지요?
가령 면접전까지 약 9주가 남았고 & 3회독을 목표로한다면
9주 --> 4주동안(1차 회독) 3주동안(2차 회독) 2주동안(3차회독) 이렇게 나눌수도 있고 5주 3주 1주 이렇게 나눌수도 있고.. 스터디원과 이야기하다보면 자신의 조에 맞는 조합을 결정하면 됩니다. ( 또한 계획이 밀릴수도 있으니 위의 예시처럼 시험까지 9주가 남았다고 9주기준 분배하지말고 / 남은 기한을 8주 (또는 그 미만)으로 기한을 잡아서 나누는 방법도 고려해보고 원하시는 방법으로 분배하면 좋을 듯 합니다.)
3) 진도정하기 = 교재 공부 분량 나누기[SELF 공부의 날 ]
이제 몇주동안 1회독을 해야하는지 견적이 나왔으니 이를 기준으로 하루에 몇쪽(OR 몇문제)씩 과목별 면접교재 진도를 나갈지 결정하면 됩니다.
음.. 쉬운숫자로 예를들지만
4주동안 1회독을 해야하는데,
만약에만약에 회독할 교재에 총 생물이 16문제, 유기가 8문제, 화학이8문제 였다면..
1주당 생물 4문제 , 유기 2문제, 화학 2문제가 공부할 분량이 되겠지요?
4) 스터디원 끼리 만날 날 정하기[TEST의 날]
이제 우리끼리 주 몇회씩 만날지
& 1회 만났을때 몇시간 스터디룸을 대여할지
& 대면OR비대면(줌등)으로만날지 스터디원과 논의후 결정하면 됩니다.
아마 저의 경우는 휴학생일때한 면스에서는 주 3회씩 만났던 것같고, 한번 스터디룸 대여할때 약 3-4시간 정도 대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 만약 몇시간을 대여해야할지 정말 감이 안잡힌다면 처음엔 3-4시간을 예약해보고 그룹스터디를 진행해본 다음, 시간을 늘릴지 줄일지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
5)
그리고 저는 1회독때는
3)의 방식으로 계산한 1주당 공부할 분량을 1주당 만날횟수에 맞게 분배해서
SELF 공부의 날에 해당 범위를 공부해가고 TEST날 = 스터디원과 만난 날에는
서로가 면접관이 되어주며 제가 제대로 공부했는지 확인하고 면접 태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기타 )
그밖에도 지각비를 걷을지말지 / 스터디룸 비용은 누가 걷어서 예약할지(전담자를 정할지 OR 돌아가면서) 등등.. 도 고려했던 것같네요 ^^!
제가 면스를 한 기억을 더듬어봤을때 우선, 면접스터디를 찾을때 & 그룹스터디를 구성할 때 했던 일들을 쭈욱 적어봤는데요! 향후 또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내용 보강 및 수정하겠습니다.
PEET라는 시험을 통한 약대편입이.. 아는사람은 알지만 모르는사람은 몰라서.. 나혼자만 동떨어진 느낌이고.. 누구한테 털어놓고싶은데 수능과달리 이 입시는 모르는사람도 꽤되서 나의 힘듬을 알아줄까싶고.. 참 외로운싸움인것같아요..
그래도 스터디원이나 이곳 게시판등등.. 같이 약대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바라보며 다시금 조금더 한걸음더 나아갈 위로와 힘을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곧 봄은 올거에요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 전약부기 드림.
첫댓글 위 글에서 복잡해서 추가적 설명이 필요하거나 or 관련해서 궁금한점있으시면 댓글남겨주시면 시간나는때에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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