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품을 집안에서 보관한다는 것은 창고에 넣어서 버려두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강도, 무단침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배치해두는 것입니다.
사실 집안에서도 호신용품을 6손에 쥐고 있는 것9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매일 쥐고 있었는데 집안에서 만큼은 손에 자유를 주고 싶은게 솔찍헌 보지의 심정이죠.
저는 집 들어오면 팬티도 다 벗어버리는 자연인인데 이걸 또 쥐고 있으라니 성격상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재차 강조합니다. 6손에 쥐고 있는 것9이 가장 좋은 휴대, 보관법입니다.
기혼 혹은 가좆구성원이 있는 경우 호신용품을 구입한 사실 혹은 보관한 장소를 말하지 않길 권합니다.
여러분도 익히 알고 있겠지만 범죄는 대부분 6면식범9, 6가좆9에게서 일어납니다.
통계적으로 봐도 저같은 비혼에 단독가구의 경우보다 기혼, 혹은 가좆구성원이 있는 가정의 여성이 더 폭력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호신용품을 6모르는 냄저9 때문에 막연히 구입합니다. 6골목9에서 걷는 것이 두렵다면서요.
하지만 6집안9의 6아는 냄저9가 더 위험합니다. 탈가좆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겄지요?
호신의 대상을 막연하게 잘못알고 있으면 올바른 호신이 안됩니다.
저처럼 다수의 호신용품이 있다면 클리친구처럼 친한 한 녀석은 항상 가까이에 두고(혹은 손에쥐고)
나머지 물품은 구역마다 배치해두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배치할까요?
배치하실 때 서랍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꺼내는데 복잡해지는 6서랍9은 유리 검과 같죠.
범죄자지에게 위치가 노출이 안된다는 점에서 좋지만 정작 내가 꺼내기 전에 제압당하니, 유리 검입니다.
저는 제가 자주 앉아있는 위치의 가구와 가구 사이의 틈, 벽과 가구 사이 틈, 이불 밑 등에 둡니다.
자신이 집안에서 어떤 동선으로 자주 움직이는지를 알아두고 그 동선 안에서 배치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호신해야할 대상이 집안에 있다면 서랍과 같이 안보이는 곳에 보관하셔아합니다.
좋은 곳은 부엌 서랍입니다. 자댕이들은 부엌에 들어오면 소추가 떨어지므로 살펴보지 않거든요.
화장실의 경우 물품에 따라서 비추천합니다. 습기에 약한 제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엌의 경우에도 화약식의 리볼버는 비추천합니다. 불가까이에 화약을 두고싶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럼 이제 물건별로 간략히 써보죠.
(1) 가스총(리볼버, 액채분사)
이 두가지는 총기 자체의 보관은 대충해도 되지만 화약탄과 약제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화약탄의 경우 잘만 보관하면 반영구적인데 이 잘만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입니다.
저는 방이 습해서 물먹는 하마랑 같이 뒀습니다. 습기를 먹으면 불발되곤 하더군요.
액체분사의 경우 약제를 노무현 건조하거나 물의 요정처럼 모이스춰한 곳에 두면 변질됩니다.
약제 뚜껑을 꽉 잘 닫아두라는 말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내가 물먹는 하마와 재기를 양손에 들고 천지만물의 습도를 조절하는 보지신도 아닌데 어떻게 맞추겠습니까?
(2) 전기충격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전지가 쉽게 방전됩니다. 전자제품들이랑 같습니다.
전지가 방전되면 작동을 안하거나 틀딱처럼 비실비실하게 작동하게됩니다. 갈아줘야하죠.
저는 침대와 벽 틈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제 주 무대가 침대니까요.
(3) 스프레이
가까이 보관하기에도 좋고 구역마다 곶곶에 배치하기 좋습니다.
무기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범죄자지에게 노출될 위험도 적습니다만 효과는 장담할 수 없죠.
약제는 액체분사에서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수시로 확인하면서 갈아줍시다.
(4) 쿠보탄, 타격기(삼단봉)
사실 의외로 까다로운게 삼단봉입니다.
펼쳐두는 것이 좋다고 하니 펼쳐두고 싶고, 흉기로 보이기 쉬워 범죄자지가 쓸수있다는 점에서 접어두고 싶고.
전 펼쳐서 침대와 벽 틈사이에 넣어둡니다. 제 침대와 벽 틈 사이에는 호신용품이 가득하네요.
쿠보탄은 잘 모르겠네요. 작으니 배게 밑에도 두고 속옷 안에도 두고 아무대나 다 넣을 수 있겠죠.
이상 보관법이었습니다.
손이 잘 들어가는 구석에 구석에 산포적으로 배치하길 권장하는 이유는 급박한 상황에서
집안의 한 포인트에만 호신용품이 있다면 까먹기도 쉽고 그쪽까지 가는 동안 제지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혼자 있는 가구가 아니라면 자신의 호신용품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폭력 상황은 누구도 예상 못합니다. 내 남편은 안그래? 제가 봐온 피해자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망혼했죠.
6내 남편은 안그래9라고. 호신용품을 공유하게 된다면 그 호신용품은 더이상 당신을 지켜주는 도구가 아니게됩니다.
당신을 공격하고 어쩌면 죽일 수도 있는 무기가 됩니다. 그러니 6자신만 알고 있도록9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