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박산 등산코스 : 수우도
포구-은박산-해골바위-백두봉-고래바위-출발지
*
산행거리 : GPS 5.7km( 보통속도3시간45분 ,휴식,점심1시간 포함)
*출발지 :경남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 일
시 : 2014.12.27(토) . 날 씨 : 맑고 아주 따뜻..
*
산행총평
(고도차.등로상태기준 산행 난이도 : 상.중.하-
중)
(등산로 상태 : 흙길60%,암릉길
40%)
추위를
피해 따뜻한 통영의 수우도를 찾아..
작지만
단단한 암릉으로 재미있고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는 단단한 코스~
은박산 지도(빨간선이
내코스)
인터넷 검색해보니 자세한
지형도..
사천항..단체 따라
나섰다..
수우도는 행정구역만
통영시이지
생활권은
사천시란다..
사천항에서 배로 35분정도
소요..
바닷고기 경매하는것
구경하고..
섬 산행은 포구의 풍경들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다..
생선도 몇마리씩 사들고 가는
안하던 짓도 하더라..
사천항에서 수우도 까지 운행하는
일신호..
연화산이 사천시를 완전히
압도하는듯 하다..
물살을 가르고
수우도로..
객실
내부..
약간 심각한 비행기 공포증이
있어
해외 출장에 애를
먹는데..
언젠가는 비행기 타기
싫어 중국에서 배를 타고 돌아온적도 있다..
큰 배는 정말 안전할것
같았다..
근데..더
위험하더라..
그래서..세월호 이후로 배타는
것도 겁이난다..
그 사고 이후로 배를 처음
탄다..
수우도
도착..
항의 왼쪽 시멘트 임도로 날머리를
찾아 나선다..
아담한
수우도항..
작은섬마을이라 식당같은 편의
시설이 거의 없다..
오랜만에 보는 푸른바다..푸른
하늘..
크리스마스때
장성 불태산에서
눈때문에 고생을
해서
추위와 눈을 피해 따뜻한 남쪽의
섬을 찾아 나선 보람이 있다..
뒤돌아 보니 사량도의 지리망산과
옥녀봉 능선길..
오늘 산행내내 사량도가 시원하게
보인다..
벌써 동백이
피고..
편하고 예쁜 바닷가
길따라..
정면의 건물 바로 지나 왼쪽이
오늘의 들머리..
건물쭉 지나서 해변가를 돌아가도
들머리가 있단다..
들머리..
채 피지 못하고 떨어진 동백과
솔잎길따라..
아주 편한길
걷다가..
그래도 정상 직전에서는 조금
경사길 오르고..
은박산..
189미터..
출발지점이 해발10미터도
안되니
그래도 조금은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절경..
사량도의 두개 섬이 모두
보인다..
진행해야 할길인데 너무
짧다..
그러나 이제 부터가 진짜 암릉
산행의 시작..
진행방면 오른쪽으로 조망좋고 예쁜
암릉들이 있어
왕복해야
한다..
예쁜길
따라서..
푸른 하늘
예뻐서..
바위틈의 이름 모르는 아주 작은
꽃도 예쁘고..
지금 시들어
가는건지..
아니면
피는건지..
따뜻한 남도의 햇살
아래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점심
냠냠..
풍경이 좋고 날 따뜻하니 밥맛도
좋고..
다시 미니 암릉따라 조금만
가면..
걸어온길..
멀리
은박산..
수우도의 작은 마을도
보이고..
푸른 하늘과 바다의 경치에 취해
자주 걸음을 멈추고..
오른쪽의 해골바위를 향하여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는 오른쪽에 있는 암봉
3개를 보러 급경사길을 왕복해야 한다..
여기서 부터가 이번 코스의
백미..
힘들다고 왕복 안하면 아무 의미
없는 코스다..
해골바위..
배타고 바다에서 보면 해골 같이
생겼다는데
여기서는 그 모습을 전혀 볼수가
없다..
왼쪽으로 다음에 가야할
백두봉..
조망 좋으나 위험한 길도
있다..
다시 능선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공룡 발자국 같은
형상..
아닌가??
200미터급 산도
안되지만
급경사길은 언제나
힘들다..
봄날같은 기온
때문에
땀이
뻘뻘..
상하의 완전
겨울복장에다가
등산용 내복까지
입었더니
여름에 땀나듯
쏟아진다..
다시 능선으로
돌아와
아주 조금
걸으면..
다시 오른쪽으로
백두봉..
오늘 산행의
백미..
백두봉
가는길..
주능선에서 역시 오른쪽으로
처음에는 편한길 따라 내려가나..
예쁜 암릉
나오고..
왼쪽으로는
신선대..
조금 위험한 로프
구간..
로프구간이 두군데
이나
왼쪽것을 이용해야
한다..
가운데 로프구간은 너무
위험..
돌아갈때는 가운데로
올라갔는데
애매하게 위험한 구간이
있다..
보기보다 위험한 백두봉 직전
로프구간..
경사가 아주
급하다..
뒤돌아 보니
절경..
아담하고 포근한
산인데
멀리서 보니 단단한 바위산처럼
보인다..
왼쪽의 고래
바위..
홀로 떠있는
매바위..
백두봉 정상의
풍경..
거의 수직인 로프구간으로
돌아갔는데
괜히 무리할 필요
없다..
올라가
보니
로프도 없는 수직 구간이 또
기다린다..
다시 주능선으로
돌아가는길..
예쁜
동백들..
다시 주능선의 예쁜 암릉따라 조금
진행..
오른쪽의 고래바위로 급경사 길을
내려선다..
그런데 꼭 배낭을 가지고
가야한다..
나는 배낭을 놓고
갔는데
내려가 보니 주능선으로 돌아오는
지름길 있더라..
신선바위는
생략하고..
고래바위로 가다가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후미에
처졌다..
나때문에 배 기다리면 안되니까
발걸음 돌린다..
근데 하산해서 배 1시간 정도
기다렸다..ㅠㅠ..
아름다운 풍경 뒤로
하고..
예쁜 동백숲
따라..
아쉬운 고래바위 다시
보고..
포구로
하산..
이 삼거리에서 직진해도
되는데
좌회전 해서 마을로 바로
내려갔는데
오히려 길이 더
안좋다..
유자나무
군락..
수우도
마을..
다시 수우도
포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