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동탄 반송동 성당의
서용운 미카엘 주임 신부는 오전 11시 교중 미사 중에
'청소년 예비신자 및 첫 영성체자 교리반' 입교식을 가졌다.
반송동 청소년(초6-대학생)들로 구성된
첫 영성체 준비반이다.
교리교육은 원래 6개월 과정인데, 수원교구에서 청소년 교육국장을 역임한
서용운 미카엘 신부가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히 단축과정을 신설했다.
교육기간은 5.19~8.11까지 약3개월(12회)이다.
교리 교사는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정M 막델라나 수녀이다.
세례식은 8월 15일(목) 성모승천 대축일 교중 미사중에 진행한다.
이날 입교식에서 서용운 미카엘 신부는
청소년들에게 축복 안수와 함께 복음 선포식 을 해 주었다.
입교식에 참여한 예비신자 김*희(이산고2) 양은 입교식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아빠를 따라 성당에 처음 왔을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ㆍㆍㆍ) 그때 성당에 다니겠다고 생각했어요
첫 교리 교육으로 성당에 갔을 때 신자들의 친절과 환대에 감동했어요. (. . . )
입교식 때 신부님께서 이마에 십자가를 그어주시는 순간은 평생 못 잊을거예요."
또 정*우 마리아양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 6학년이 되어 처음 주일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첫 영성체 시기를 놓쳐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수녀님과 만났을때 수녀님이 밝고 활기차서 좋았습니다.
개강미사 때 예행연습을 못 했는데 맨 처음 이름을 말하고
신부님께 성경을 받으러 가면서 무척 떨렸지만 박수를 받으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끝까지 첫영성체 교리를 잘 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성령강림을 맞아 입교식을 하는 청소년들의 사진을 찍으며,
기자는 한결같이 똘망똘망 하고 초롱초롱한 청소년들의
빛나는 눈동자 에서 성령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입교식을 한 13명의 학생들 모두가,
삼개월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하여 세례 를 받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참된 제자가 되기를 기원한다.
*글&사진: 윤보현 ㆍ클레멘스 기자
(동탄2동 소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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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화홍보 분과장님!
이번 "청소년 예비신자및 첫영성체 입교식" 생동감있는 글과 소중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카페에 올려주신 분과장님의 맛갈스러운 글 애독자중에 한 사람입니다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관심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