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숨은 이야기
1. 소나무의 숨겨진 이야기들?
소나무의 명칭
소나무는 솔과 나무의 합성어로, 솔은 상(上)·고(高)·원(元)의 뜻으로 나무의 우두머리라는 뜻이며 처음엔 ‘수리’라 부르다가 ‘술’로 변해 ‘솔’로 자리잡았다
소나무를 솔, 참솔, 송목, 소오리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한자로는 '松'이라 하는데 이 한자의 오른쪽의 '公'은 소나무가 모든 나무의 윗자리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 진시황제가 길을 가다 소나기를 만났는데 소나무 덕으로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자 고맙다는 뜻으로 공작의 벼슬을 주어 목공(木公) 즉 나무의 공작이 되었고
이 두 글자가 합하여 송(松)자가 되었다고 한다.
소나무는 한민족의 수호신이다.
소나무는 우리역사의 근원이다. 단군신화 등 각종 건국신화에 신단수, 사당목, 본향목, 단수신, 당산나무
등의 이름으로 등장하는 나무들이 바로 소나무다. 소나무는 하늘의 뜻이 인간 의 마음에 와 닿는 신성의
표상이었다. 지금도 자식을 대처로 보낸 어머니가 정한수 떠놓고 비는 당산나무가 곳곳에 남아있다. 소나무를 새겨보면 우리만의 심성이며, 기구하고 험한 역사다. 오래된 솔이 있다 하여 고송리, 멋진 솔이 있다 하여
가송리, 늙은 솔의 노송리, 큰 솔의 대송리, 향기나는 방송리, 솔 세 그루가 있는 삼송리, 검은 솔의 흑송리다. 이와 같이 소나무와 관련된 지명이 619곳에 이르고 특허청에 출원된 상표 이름도 860건임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얼마나 소나무에 의존해 살아왔는지 엿볼 수 있다.
옛날 소나무는 삶의 전부였다
아이가 태어나면 삼칠일 동안 잡인의 출입을 금하려고 솔가지를 끼워 금줄을 쳤다. 출산 때에도 장을 담글 때 치는 금줄에도 숯, 고추, 백지, 솔가지를 끼워 넣는데 잡귀와 부정을 막았다. 아이가 태어난 지 사흘째인 삼날이나 이렛째 칠날에는 소나무로 삼신할미한테 새 생명의 장수를 빌었다
소나무로 지은 집에 태어나 푸른 생 솔가지를 꽂은
금줄 안에서 보호받았고, 마른 솔잎(갈비)을 태워 끓인 국밥을 먹은 산모의 젖을 먹고 자랐다.그 아이가 자라면 소나무 우거진 솔숲이 놀이터가 됐고, 봄마다 물오른 솔가지를 꺾어 껍질을 벗겨낸 뒤 송기를 갉아먹으며 유년의 봄을 건넜다.송홧가루는 춘궁기를 견디는
힘이였고, 잔솔가지는 귀중한 땔감이었다. 한국인은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나 낮에는 솔갈비(솔잎)를 태워 빚은 송기떡을 먹고 관솔불을 켜고 사는 소나무에서 나고, 소나무 속에서 살다가, 죽을 땐 소나무로 만든 관에 누워 죽은 다음
묘지 둘레나무로 소나무를 심어 소나무의 거름이 되는 삶을 살았다. 소나무가 있는 산에 묻히니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나무 신세를 진다는
말이 과히 틀리지 않다. 그만큼 소나무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소나무는 국목이고 민족수(民族樹) 였다.
고구려 수도를 솔뫼라고 불렀고, 고려 서울도 송도라 하였다.
고려시대 송충해는 외침의 전조라 하여 국력을 기우려 방재하였다.
고려 인종때 송충해가 2~3년 극심하더니 내우, 외환이 있었다.
소나무 순이 많이 죽은 해는 사람이 많이 죽고 소나무가 마르면 사람에게 병이 생긴다고 했다. 그 후 조선왕조는 이 지구상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소나무 보호 정책을 500여 년 동안 시행하게끔 만들었다.
근대 산림청의 기록에는
정확히 1922년부터 1928년 사이에 사람이 일일이 직접
솔씨를 뿌려 숲을 만든 것이 영동과 영서 지방을 가르는 백두대간 마루금인 대관령에 올라앉아 동쪽으로 바라보면 강릉시와 동해가 한눈에 보이고, 발 아래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융단처럼 펼쳐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대이며, 솔숲은 대관령 옛길을 따라 해발
841m의 제왕산 까지 400ha에 걸쳐 펼쳐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6000년 전 한반도의 숲은 활엽수림으로 뒤덮였었다고 한다. 농경이 시작되고 정착민이 생김에
따라 소나무가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호남지방에서는 약 3000년
전부터 소나무가 늘어나고 영남지방에서는 2000년 전부터 소나무 숲으로 바뀌기 시작했단다.
소나무는 우리의 역사와 운명을 같이해 왔다.
소나무는 우리의 삶과 죽음을 잇는 영원의 나무이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먹이가 되고, 집이 되고, 연료와 약이었다가 죽게 되면 우리의 시신을 담는 관이 되어서 함께 묻힌다. 오두막이든 초가 삼간 이든, 대문세도가의 아흔 아 홉칸 저택이든, 구중궁궐이든 모든 건물은 소나무로 지었다. 소나무 없이는 한국의 건축문화도 없다. 크고 작은 배를 만드는 선박 재도 소나무였고 농경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농기 구의 재료였고 부엌에서 쓰는 세간살이의 재료들도 대부분 소나무였다. 소나무를 숭배하고 소나무로 식재와 약재 그리고 생활도구로 두루 사용 해왔다.
소나무와 한국인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이어진 것이었고, 공기와 물과 같이 서로 자연스러운 존재였다. 어디에나 소나무는 있었고, 선인들은 이를 적절히 이용했다 소나무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문화를 소나무 문화라 한다.
한국인의 기상을 이뤄 온 솔 그늘과 솔바람의 멋과 풍류, 우리
겨레가 숨쉬는 소나무의 늘 푸른 자태와 꿋꿋한 정신을 이어왔다. 한국인 정서의 밑바탕엔 솔의 빛깔, 솔바람 소리, 솔 맛, 솔
향기, 은은한 솔 그늘이 있다. 그 솔 그늘 아래서 시간이
피었다 스러지는 공간이 열린다. 소나무가 서있는 마을마다 삶의 나이테로 스며있는 애환들, 소나무 한 그루에 깃들여있는 세상 이야기들, 점잖은 식물학으로서의
소나무 이론들이 있다. 소나무는 절개다. 추사는 세한도를 그렸고, 이인상은 설송도를 그렸다.사육신인 성삼문은
봉래산 제 일봉의 낙락장송이 되겠다고 했고, 윤선도는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고 찬탄했다. 통일신라시대의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나무도 소나무였고,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겸재 정선의 ‘노송영지도’, 능호관 이인상(1710∼60)의 ‘설송도’, 이재관의
‘송하처사도’, 북산 김수철의 ‘송계한담도’, 허유의 ‘노송도’, 민화 등에도 소나무가 등장한다.
옛 시인묵객들은 물론 일반인까지 소나무에 의지했다. 소나무는 삶의 동반자였다. 사철 푸른 소나무의 생태에 감동한 사람들이 소나무를 통해 자기심경을 표현했다. 유럽의 문화를 '오크(oak)'문화라 하고, 지중해의 문화를 '올리브(olive)'문화, 일본의 나무를 편백 문화라 한다면 한국의 문화는 소나무 문화라고 할 수 있듯이 각 민족에게는 오랜 세월 동안 역사와 운명을 함께 한 나무가 있다.
소나무의 색은 우리 민족의 색이다.
솔잎의
푸른색 은 절개와 지조, 창조의 상징이었고 소나무 줄기의 붉은 빛은 단청(丹 靑)색의 원류가 됐다.
소나무는 또한 장수와 행복의 상징이었다. 십장생(十長生)의 하나였으며 액을 막아주고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상징물이었다.
소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이므로 예로부터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나타냈으며, 비바람·눈보라의
역경 속에서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여 왔다. 옛날 식자층에서는
소나무를 절개의 표상으로 삼았다. 이이는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여 송·죽·매를 꼽았고, 윤선도는 그의 시조 오우가(五友歌)에서 벗으로 쳤다. 성삼문이
죽음을 당할 때 지은 '독야청청(獨也鯖靑)하리라'라고 한 시는 충절의 노래이다.
우리 민족과 소나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이며,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쳐온 나무는 소나무이다.
따라서 우리 문화는 소나무문화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선조들의 일상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소나무는 오래 전부터 신선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십장생도에서 소나무는 모든 식물 중에서 유일하게 장수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소나무는 식품공전에 식용이 가능한 원료로 등재되어 있고 소나무의 모든 부분이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나무는 줄기는 목재로, 가지와 솔잎은 땔감으로, 솔잎은 송편을 만들 때 사용하거나 식용과 약용으로, 껍질과 뿌리는
식용과 약용으로, 송화가루는 꿀과 함께 섞어 다식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 민족은 늘 푸른 산야에 늠름하게 서있는 소나무와 같이 살아 왔으며
국가의 수난 때마다 우리 민족에게 허기진 배고픔을 달래주었다.
세월의 무상함을 깨닫지 못하는지 예나 지금이나 어느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변함없이 청순함과 굳굳한 자태를 보이면서 그 자리에 항상 서있다. 소나무의 대한 민속신앙, 하늘처럼 신성한 솔잎의 푸른 빛과 사악한 기운을 막는 소나무의 붉은 줄기가 갖는 상징성에서, 이를 거울삼아 우리 민족은 절개와 인내, 당당함과 겸손을 배우며 이를 사랑한다. 단군은 소나무에 홍익인간의 이념을 새겼다.
왜 우리들은 소나무를 사랑하고 있을까?
산림청은 일반인을 상대로 좋아하는 나무를 설문한 결과 절반 가까운 45.7%가 소나무를 꼽았다. 2위를 차지한 은행나무가 7.5%에 그쳐 일반인의 소나무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임을 보여 줬다.
소나무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문화 코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DNA 속에는 소나무에 대한 상징적 코드(수호, 장생, 지조, 절개, 기상, 부정, 정화, 명당, 풍류)가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담겨 있다.
소나무는 이 땅에서 자라는 1,000여 가지의 나무들 가운데 조상들의 삶에 가장 혜택을 많이 베푼 나무였다.
소나무와 부부애
소나무의 잎은
부부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것은 소나무의 잎은 두 개가 한 엽초(입자루) 안에 나서 아랫부분이 서로 접촉하여 그 사이에 '사이눈'이라는 작은 생명체를 지니고 있고 또 그 잎이 늙어서 떨어질 때에도 서로 헤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어서 최후를
마감함으로써 완전무결한 백년해로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나무를 '음양수(陰陽樹)'라 하고 "부부는 솔잎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혼례 때에 대례상에 대나무와 함께 소나무를 병에 꽂아 장식하는 것은 절개를 상징하는 것 이외에 부부의 백년해로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소나무는 자신을 스스로 방어
토양에 뿌리를 두고 살아가는 수목은 이동할 수 없다.
숲 속의 많은 나무들이 저마다 피톤치드를 내는데, 그 중에서 소나무는 보통나무보다 10배 정도나 강하게 발산한다고 한다.
소나무는 솔향(피톤치드) 냄새를 뿜어내면서 곤충들이 솔잎을 뜯어먹지 못하도록 '독가스 방어선'을 친다. 그러면 송충이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 노송 밑에는 잡초와 곤충이 접근을 못하고 그 밑에 않아 있으면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또한 소나무는 자연 요법의 치유제로서 쓰이고 있다 소나무는 다른 미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살균 물질을 내뿜는데 이 물질은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몸에 해로운 병원균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소나무 숲이 있으면 대개 나무 아래에 다른 식물이 적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특정 종류의 식물, 이를 테면 비름, 명아주, 쇠비름, 강아지풀, 참취, 같은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소나무 아래 다른 풀이 적으니 자연히 벌레들이 적고 개구리가 없기 때문에 뱀도 거의 없다. 또한 백 년쯤 전만해도 온 산에 들끓으면서 사람과 가축에게 큰 피해를 입혀 온 호랑이도 숨을 장소가 마땅치
않은 소나무 숲에는 오지 않았다. 사람들이 솔을 즐겨 가꾼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소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소나무는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강한 나무다. 흙 한 줌
있을 것 같지 않은 바위 틈에서도 푸르고 울창하게 자라는 솔을 보면 그 강인한 생명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솔이 보통 메마르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은 곳에 나기 때문에 소나무가 좋은 땅을 싫어하고 나쁜 땅을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그런 것이 아니다. 좋은 땅이라야 좋은 소나무가 자라는 법이다.
나무들 사이에도 동물처럼 치열한 다툼이 있다. 예를 들어 단풍나무 숲에 소나무가 끼어들게
되면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이럴 때에 땅 힘이 좋은 곳에서는 소나무가 단풍나무나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같은 나무들한테 져서 쫓겨 나지만, 땅
힘이 약하고 건조한 곳에서는 소나무가 이기게 된다. 그러므로 바위 틈에 자라는 소나무는 좋은 땅에서
쫓겨나서 다른 나무들이 자랄 수 없는 곳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소나무는 땅이
마르고, 산불이나 화산의 분화로 땅에 식물이 없어져도 먼저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나무가 소나무라고 한다 소나무는 식물 중에서 생활력이 가장
강한 축에 든다. 그런 소나무가 병들어 죽는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생태계가 그만큼 심각하게 파괴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소나무 삼림의 효과
축구장 넓이에 해당하는 소나무 숲은 중형 승용차 3대가 내뿜는 온실가스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년생 소나무 10그루는 서울서 부산까지 가는 자동차가 배출하는 양만큼의 이산화탄소(CO2)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정보의 소나무 숲은 1년 동안에 37톤의 먼지를 공기 속에서 제거하여 맑은 공기를 만들며, 삼림의 1정보는 1년 동안에 2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80억㎥의 산소를 내 보낸다.
삼림이 없는 지역에 탄산가스의 농도가 0.42㎎/㎥ 이라면 삼림지역에서는 0.04~0.17㎎/㎥이다. 소나무는 즉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 아황산 가스도 흡수해 버린다.
1정보(3,000평)의 소나무 숲은 일년 동안 37톤의 먼지를 공기 속에서 제거하여 맑은 공기를 만드는 구실을 한다. 삼림 1정보는 일년 동안 2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80억㎥의 산소를 내보낸다. 그리하여 탄산가스의 농도가 삼림이 없는 지역에서 0.42mg/㎥라면 삼림 지역에서는 0.04~0.17mg/㎥이다. 솔잎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을 발산하고 피부의 세균을 없애는 작용을 하므로 소나무 숲은 삼림욕에 적격인 것이다. 소나무 지역에서는 피부 질환의 발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소나무 삼림욕 시 솔식과 솔찜을 병행할 때 더 좋은 건강 효험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나무는 소나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솔은 우리 겨레의 나무요. 우리의 심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나무다. 그 고결한 기상과 아름다움, 웅장한 기품, 사람의 감정에 젖어 드는 친화력을 따를 나무가 없다. 늘 푸른 성정, 유현(幽玄)한 품격, 천 년을 사는 장수, 청아한 운치, 만 가지의 쓰임새,
죽을 사람도 살려 내는 신비한 약효, 그 어느 것 하나만 치더라도 솔을 당해 낼 나무가
없으니 솔이 있어 우리나라는 선인의 나라요. 군자의 나라다.
솔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난다. 소나무 속(屬)에 드는 식물은 지구의
북반구에만 퍼져 있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것과 똑같은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역과 일본, 중국
일부에서만 난다. 우리나라에는 남쪽 끝부터 북쪽 끝까지 전국에 퍼져 있지만 일본에는 큐우슈우의 남쪽
끝에서부터 본섬의 북쪽 끝인 아오모리까지만 자라고 훗카이도오 에는 없다. 중국에는 두만강 건너 북간도의
일부에 조금 나고 만주에는 전혀 없으며 중국 본토에는 다만 산동반도의 한 귀퉁이에 조금 자생할 뿐이다. 따라서
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 가운데 제일 첫 번째로 꼽을 만하다.
소나무는 생물 중에서 가장 오래 산다.
한국의 적송은 1000년 이상
살고 충북 보은에 적송은 천연 기념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사이에 산악 건조지대에 자라는
브리슬콘잣나무(Pinus aristata)는 현존하는 최장수목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이다. 이 나무 중에서 4600년이나
된 것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잣나무처럼 바늘잎이 5개씩 묶어 난다.
최근 호주의
월레미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월레미 소나무(Wollemi Pine)는 중생대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구상에 39그루밖에
없는 귀한 소나무다.
소나무의 특성
소나무는 한 나무에 수꽃과 암꽃이 있어 자가수정을 하므로 어떤 의미에서는 생명을 잉태하는 나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는 껍질에 빛을 머금는 능력이 있어 '빛의 나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소나무는 보리비료와 탁주를 즐기는 특수한 나무이다. 적송은 나무 위의 굵은 가지가 붉은색이 돌며 암, 수가
있어 암나무에서는 봄에 송화 가루가 핀다. 먼저 솔은 가지가 돌려나기로 나는데 한 해에 한 마디씩 자라므로 30년쯤 자랄 때까지는 이 마디를 세어 보면 그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나이가 많아지면 줄기의 마디가 잘 드러나지 않고 그때까지 원추형이던 나무 모양이 점점 우산 모양으로 바뀐다. 그것은 소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유달리 빛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빽빽한
소나무 숲 밑에서 더디게 자라는 키가 작은 나무들은 소나무 그늘에 가려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말라 죽는다.
외따로 떨어져 있는 나무도 위 가지가 만드는 그늘 때문에 밑의 가지가 말라 죽어서 차츰 수형이 우산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소나무 와 전기
소나무는 전기를 대전하는 식물로 대전성을 갖는 광물인 '트리말린'과 함께 21세기 생리활성물질로 기대된다. 소나무는 대전을 하기 때문에 벼락을 거의 맞지 않는다. 대전을 하는 돌을 전기석이라고 한다. 소나무의 대전성은 영목으로서의 특질이라 여겨진다. 또 소나무에 미약 하나마 전류가 통하고 있어, 그 미 전류가 솔제품에 용해되어 이온이 되어 몸 조직을 젊게 유지한다고 한다. 질병이라는 것은 기 전기가 쇠퇴해서 오는 것 같고, 전자의 에너지 활동이 왕성한 사람일수록 질병이 걸리지 않는다. 라는 설이 있다. 기 전력이 더욱더 많고 전자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대변성적욕망이 강하다라고 한다. 이 기 전력이라는 것을 건강의 가장 중요한 생명 홀몬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일정도 이상으로 전압이 높아지면, 남녀의 교합에 의해 방전하는 것이나 방전만하고 있으면 불로장수에는 연결되지 않는다. 모든 인생의 근원은 음양의 화에 있으므로 남녀상호에 전신전령의 법열을 도모해도 좋다고 하기는 하나 한편 불로장수를 도모하도록 젊었을 때부터 서서히 그 생명 홀몬을 저축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 것이 끈기라는 것이다. 젊었을 때는 무엇을 해도 끈기가 이어지고 끈기를 쇠퇴시키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젊게 있을 수 있으므로 끈기가 쇠하지 않도록 수업에 의해 신체를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전체에서 강체로, 강체에서 정기가 차고 넘치는 정체로 나가도록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준다.
우리인체는 전기를 가지고 있고 세포는 전기적으로 방전되고 있다
상품으로 만들어진 기름과 오일은 세포의 엷은 막을 파괴시키고 세포들의 전압 차를 낮 혀 결국 만성 병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우리인체는 전기를 가지고 있고 세포는 전기적으로 방전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는 사항이다.
즉 각 세포는 전극을 가지고 있는데 중앙은 양극이고 싸고 있는 얇은 표피는 음 극으로 충전 되여 있다. 이렇게 세포가 충전 되여 있음으로 에너지를 적절하게 타게 하는 것 이다.
닥터 Budwig은 불포화기름이 화학적으로 파괴된 불포화기름과 없어진 전자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냈다. 상품으로 만들어진 기름은 우리 몸에서 적절하게 타게 하는 세포의 표피
(60-75조)에 있는 전자들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기름은 단백질과 연합되는 능력이 있어 몸 안에서 물로 용해 되여 유동성으
로 만든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하는 전자가 모두 파괴 되는 것이다
전자가 모두 파괴 되였을 때 기름은 더 이상 활동을 못하여 모세혈관을 통해
흐를 수 없게 되여 유통문제가 증가 하는 것 이다. Budwig 박사
뇌속의 솔방울샘 송과체의 신비
인간의 뇌 중앙부에는 송과체 또는 송과선이라는 호르몬선(멜라토닌 분비선)
이 빛을 포함한 환경 전자기파와 부단히 교감하고 있다. 이 송과체는 이름 그대
로 지구 자기장에 의해 엄격히 반응하는 솔방울 모양을 한 숨겨진 중요 기관이
다. 솔방울샘은 머리의 가운데에 위치한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멜라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좌우 대뇌 반구 사이의 셋째 뇌실 뒷부분에 위치한다.
인간에게도 머리 속에 솔방울 모양을 한 송과체(송과선)가 있으며 호르몬 기
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송과선은 뇌하수체와 같이 내분비선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어 퇴행성 질환 연구나 노인
학의 관문이 되다시피 하고 있다. 또한 혈압, 체온, 성장, 근육의 모터 기능, 생리적
재생산 시스템, 잠버릇, 습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세포 전자기 학자들은 이 송과선이 세포막 안팎을 드나드는 칼슘 대사와 세포질 호흡 그리고
면역 기구의 주체인 림프구 생산에 직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전자기파 증후군의 한 원인을 찾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생명 공학자들은 DNA 합성에 이 송과선이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생화학자들은 효소의 체내 활동과 카테콜라민
이란 신경 전달 호르몬 생산의 양대 기둥 가운데 한 기둥을 이 송과체가 담당하고 있는 것도 발견했다.
이 송과선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아드레날린 분비선과 갑상선, 부갑상선과 연
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순환기 질환 및 심장 질환에 자극제 노릇도 하는 것으
로 알려지고 있어 현대 난치병 치료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 틀림없이 보인다.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k6uIV5U1uFs
옛날 한반도는 공룡의 메카였다
수억 년 전의 초식 공룡들도 침엽수의 잎만 먹고 그 육중한 몸을 지탱했다. 약 1억년 전 우리나라의 경상분지(경상도)에는 적송림이 무성하여 적송림이 솔잎, 솔순 등이 공룡의 주식이었을 것으로 추리된다. 이 공룡의 식성을 닮은 것이 산양 즉, 흑염소이다. 약 1억년 전 우리나라의 경상분지(경상도)에는 적송림이 무성하여 적송림이 솔잎, 솔순 등이 공룡의 주식이었을 것으로 추리된다. 이 공룡의 식성을 닮은 것이 산양 즉, 흑염소이다. 옛 공룡의 주식이 한반도의 뛰어난 약성을 지닌 적송, 솔순, 솔잎, 솔방울 그리고 잣나무잎, 잣나무순 이었다 한다. 적송잎을 찾아 북극권 공룡이 한반도에 집결했다는 가설도 전연 허구만은 아니다.
세금 내는 소나무, 막걸리 마시는 소나무
경북 예천시에는 사람처럼 세금을 내는 소나무가 있다. 성은 ‘석’이요, 이름은 ‘송령’이라고 불리는 이 소나무는 사람들이 내는 종합토지세를 납부하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무이다. 세금을 내게 된 사연은 약 70년
전에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노인이 재산을 물려줄 후손이 없자 이 소나무에게 토지를 물려주게 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래서 세금을 내게 된 이 석송령은 그뿐만 아니라 석송령 소유의 토지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해마다 이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 경북 청도 운문사 경내에는 약 400년이나 된 노송이 있는데 매년 두 번, 봄, 가을로 막걸리를 한꺼번에
12말씩이나 마시는 호걸 소나무로도 유명하다. 또 이 소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가지 끝이
땅을 향해서 곤두박질을 하는데 그래서 이름을 낙락장송이라고 부른다
http://pine4808.mireene.co.kr/bbs/board.php?bo_table=notice0&wr_id=643
첫댓글 공부 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나무에 대해 차근차근 공부해봅니다. 소중한 글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나무의 의미가 갈 수록 크고 깊네요 ^ ^
좋은글 감사합니다.
感謝 합니다
울 민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소나무~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보고 또 보며 感謝 합니다 *.* 强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