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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교사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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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체화 [6] 김지연 선생님의 <중학교에서 살아남기>
김지연(구운중_영어) 추천 0 조회 191 21.04.19 23:0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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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재미있게..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찡~하면서 읽었어요. 곧 우리집 아이도 중학생이 될 테고... 저 역시 중학교에서 근무할 날도 있을텐데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할지 상상해보게 되네요. 좋은 글 고마워요 지연샘~ 그리고 오늘 하루도 힘내욧! ♥

  • 제가 2019년에 마이크를 샀더니, 학미샘이 그러더군요;;
    “자기 좋은 학교에만 근무했었구나!”
    고등학교 아이들은 말을 하면 그래도 듣는 귀가 있습니다;;
    중학교 아이들은 귀가 없습니다ㅠㅜ
    입만 몇 개 되는 것 같아요...

    지연샘, 넘 고생 많으세요ㅠㅜ
    하지만 곧 이 위기도 잘 넘기시고,
    좋은 동료 만나셔서
    경쟁과 변별이 없는 시스템 속에,
    다양한 교육적 상상력을 펼쳐내시리라 믿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주간 일체화’를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샘...생생한 살아내기에 아침부터 찡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제목에서 강하게 끌어당긴 샘의 좌충우돌기....속으로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지...이건 문장이 너무 매끄럽잖아....이런 생각이 먼저...그 다음은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변하는 모습이 느껴졌고요......샘이 말씀하신 '그래도 학생이 희망'이라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쌤!!!! 화이팅입니다^^ 이런 평범한 말 말고 좀 뭔가 강한 단어로 힘내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그 이상을 하고 계시기에...

  • 잘 읽었습니다. 샘 글을 읽으면서 참 배울게 많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 배울게 많은 분들에게 '존경'한다는 표현을 쓰고 싶어요. 존경합니다.~^^! 기회 만들어서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요...

  • 학생을 마음 가운데에 두시는 지연샘의 ‘학생 중심 수업’. 수업에서 교사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지연샘 많이 힘들었군요.ㅜㅜ. 그 때 학생에게서 찐애, 찐 위로를 받은 신 귀한 경험 절절이 마음에 와 닿네요. 학생을 중심에 두는 마음을 담은 수업 멋져요.!!

  • 나혼자 살아남기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남기- 넘 멋진 결론 감사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요. 귀만 열개인 외고에서 근무하다, 입1개, 두 2개인 일반고로 옮기게 되었을 때 충격이 되었었죠. 첫날부터 31-36번 남학생 6명이 제가 누구인지도 모를텐데, 담임 길들이기로 작정하고 점심 때 등교하더라구요. 첫 조례시간, 4분단 끝에 한꺼번에 비워진 6자리가 부분적으로 빠져버린 머리 두상처럼 휑했었죠. 체육 수업 안가고, 데리러 온 반장에게 결과 처리하라고 해 말하곤 또 잠들어 버린 아이들...... 그때 수업 교사도 아닌데 담임으로서 책임감 가지고 교실로 가서 잠자는 녀석을 위해 학교 전체를 울리는 고음으로 불같이 화냈었답니다. 녀석들도 짐짓 놀라 깨어 나더라구요.
    지각도 수시로 밥먹듯이 하고... 그래도 포기치 않고 1:1로 불러다 놓으면 죄송합니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께요. 말하더구요. 다음날 또 지각할지라도...
    지내놓고 보니 추억이네요.
    그중 두녀석이, 작년 어느밤, 연락도없이 해병대 간다며 샘이 보고 싶어서 왔다고 오글거리는 말을 하며 찾아왔답니다 ~한시절 질풍노도를 지나 이젠 사회 적응을 잘하고 있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 지연샘 많이 힘들었군요.ㅜㅜ. 그 때 학생에게서 찐애, 찐 위로를 받은 신 귀한 경험 절절이 마음에 와 닿네요. 학생을 중심에 두는 마음을 담은 수업 멋져요.!!

  • 교장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글이 쏙쏙 읽혀요...^^ 문득 오래전 중학교에 근무했던 경험이 떠오르고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등 이제는 많이 바뀐 중학교의 상황에 저라면... 지연샘처럼(잉? 나? ㅎㅎ)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싶네요. 선생님과 아이들을 사랑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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