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참푠기....
1월 정출 거문도....낚시 처음시절 거문도에 가면 괴기들이 우굴거리며 낚시바늘만 담그면 고기가 물어준다는 아련한 기억으로 20년이 지난시간~~…
2012년 1월 정출이 거문도로 확정공지를 보고
참여 새끼줄을 꼬아 본다...
지난번 11월 회장배 대회때 3등은 갯낚사 회장배대회 처음시상권
부상은로 받은 상패와 상품권은 안지기에 그동안 갯내음 풍기죄로 선물로 대신하구
정출 10일전부터 갖은 선행을 베풀어 결재득하구~~~
셜 참석인원이 3명이라 헐~~~ 기차표예약 취소하구 1대차량으로 출발(제제님,묘정과함께)
1/6일(금) 오후 14:30분경에 모 지하주차장에서 3명의 전사는 전투준비를 완료하구
출발 ~ 경기도 ~ 천안 ~ 논산 ~ 전주 ~ 남원 ~ 순천 ~ 여수로 .....
여수 도착20분전 누빌각으로 전화
누빌성 : 응! 등대냐... 횟거리 준비하였으니 언능오란다 !!
이렇게 여수에 입성....셜 전사를 맞이하는 여수는 분주하다....엑스포준비한다고 온 천지 공사판에다가 안전불빛 그리고~~~저멀리 감성돔의 기운과 바닷가의 짠내음을 들이쉬면서~~
한일낚시
반기는 김한민(누빌)형님과 형수님 그앞엔 오늘 세상을 등진 열기와 볼락.....ㅎㅎㅎㅎㅎ
1접시 후딱 해치워불고 남은 부산,순천팀용 접시까지 넘봐불고~~~
이어서 여수깔치남 + 부산 탁회장과 모랩님 + 순천 백산님과 안타라스님 .....대구 불닭님
8명의 겨울낚시는 이렇게 출발이 됩니다..
국동항
2박3일 낚시 출발점 전국낚시배로 여수 국동항에서 12:30분(?)경 출발
여수 ~ 거문도 : 2시간정도 (도착이후 오전06:00까지는 전국낚시배에서 취침모드)
거문도 ~ 갯바위 : 종선으로 2~30분
하선순서는 모랩님과 탁회장님이 호명하면 군소리없이 하선합니다....등대! 엡! 이렇게요~~
제제님과 등대 욜케 둘이 호명이 되어 하선함.....
1일차 : 배치바위옆 이상한 포인트 (등대밑임)
새벽녘 동틀무렵 낚시장비 펼침......얼메나 낚시장비 점검을 안했으면 다 헐어서 엉망임 !!!
수심 체크와 이어 입수 (벵어 25미만 2마리 입쥘~~~볼락 20미만 2마리 입쥘~~...)
띠리링 띠리링 한일낚시 쥔장이 전화온다....
누빌 : 야! 난대,,,입질오냐??
등대 : 아 형님 손바닥만한 뱅어돔과 볼락이 입질옵니다
누빌 : 여기는 묘정이가 47짜리 감쉥이 한미리 걸었다
등대 : 훠미~~검나게 축카해부요
누빌 : 11시에 포인트 이동할테니 준비하랏
등대 : 11시에요? 알겠습니다.....통화끄윽!
----뻥치기에 속고마는 등대 (몰꽝이란것을 철수후 알았으니~~~)
잠시후
바로옆에 낚시꾼 1명이 하선한다.....선장왈 수심15m입니다 !!!! 라고 방송을 듣고
등대 : 제제님 수심15m 라는데요?
제제 : 엥? 11~12m도 바닥이 닿는데.....허참 이상하네!
별의 별수를 다 사용해봐도 생물체의 등답은 더 이상 없음 (찬물이 돌기 시작함 !!)
11:30분 포이트 이동
이동시 뚜레박(뱅어2+볼락2)하선시 잃어버림 !!! (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1등 뱅어돔????)
이동 포인트 분명 유~명한 자릴인듯 하나
앞쪽으론 바람으로 낚시가 힘들고 뒤론 괴기 입질이 없으분다 ~~~
점심먹고 별 지랄다하다가 철수~~~~~~~~~~~~~내일사용할 밑밥개고 짐정리하고....
청해식당
서도에 횟집으로 공회장이 추천한 종선집과 뭔 관계가 되는질 확인불가?
저녁먹고 숙소로 (1차 이동 : 우정민박집 2층)
짠~ 훌라판!!!!
훌라고수 탁 + 백산님 + 제제님 + 등대 + 불닭
구경꾼 : 안타라스, 묘정, ....
~~~~~~~~~~~~~~~~~~~~~안타라스 손놀림과 탁회장의 압력으로 훌러덩 나 뒹굼!!
밤새 온수(급탕)으로 설정하여
난방으로 버턴하나면 조았을 텐데
존나게 떨면서 취짐함 (이 고통의 순간이 1등 괴기를 만나게 해줬을까?)
등대밑 포인트(사랑방-거문도등대밑 사진참조)
5시에 기상
밥먹고 삼도호에서 씨울프호로 변경하여 출항~~2일차
앗!
부산팀 나오시욧!
탁회장 : 제제 등대 나와! (전 셜팀인데 회장이 막불러 나오란다!!)
갯바위 하선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엥~~~어제 내린곳이 건너편에 보인다 !!! 바로옆은 어제 처음내린포인또!!
결국 멀리가진 못하고 2일동안 그기그기서 맴돌고 있는 상황~~~..
민장대로 간이나 보자싶어 던져 넣는다... 바닥이 닿은다.....수심이 얼마되지 않는포인트
주위가 어두워 어디어딘지 몰라 헤메는 순간
제제 : 입쥐리~~~~망상돔 1수 (한 20중반)
등대 : 제제님 고기 따땃하요? (수온을 물어봄)
제제 : 차갑지는 않는데......
이어 민장대를 세워두고 전자찌(0.5b)로 채비하여 휙!!!
동틀무렵 전자찌가 새벽햇살에 반사되어 잘 뵈이질 않는순간 입쥘~~~~~~
어쭈.........농어 대략 40쪼금미만한 사이즈 한넘이 잡혀분다 (이때목줄 1.5 : 들어뽕)
이어 제제님 입쥘~~~뱅어돔(2등고기) 30중반 괴기가 잡혀불고.....
등대 : 체비전환 (막대찌 1호:원투용 + 2호 다이와목줄 + 3호바늘로)
쏠채로 밑밥 10주걱 집중포화로 포인트에 집어넣고
입수 : 찌가 갯바위로 밀려오면서.....깜박!! 깜박!!! 뒷줄감고 대기.....순간 막대찌가 물속으로 쑥! 이때 챔질 릴링순간 감성돔을 확인하고 야!!! 왔어!!
1등 괴기 감성돔 40정도~~~ 제제님 뜰채로 마무리 2012년 1월정출 1등
감사합니다 !!!
잠시 3번 입수후
또다시 입질예신이 옴....제제님과 동시에 찌를 응시하는데 쏙!!!
챔질 허나 어마어마한 힘으로 릴링중 헐~~~~~~~~~~쉥~~~~~~
원줄과 도래사이 목줄매듭부분이 뚝!!!!
원줄2호줄로 완전세팅하구 기록고기가 가능하였는데......아깝다!!!!
철수배에서 1등과 2등을 확인하구 얼메나 기분이 ......그로 표현할수 없음!!!!
퇴근시간이 임박하여 이걸로 마무리 합니다......
고마우신 분들
여수 국인천(월미도로얄) - 새조개 2kg 잘 먹었습니다.
한일낚시 형수님 - 볼락구이 및 튀김 정말 감사합니다 !!!
운영진 회장님과 총무님 그라고 참석하신 열혈회원님들 !!! 모두들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정출 운전하신 묘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안전운전 최고]
첫댓글 흠..........참피온을 하드만 이리 긴 글도 적고
조행기라지만 역시 같이낚시를 한듯한 기분이네~~욕봤고 거듭 축하한대이~~^^
ㅋㅋ 수고하셨습니다...제가 아그들 데리고 설 올라갈뻔 했슴돠 ^^*
으흠....등대가 여수 시민권 획득한 이후로 계속적으로 여수권의 괴기들이 달려드는구먼.....
암튼.....우승 축하하고 그 기리빨 계속이어가길 ....
새조개를 2키로나 묵어부렀다고라??? 맛났것따... 근데 아직도 낚시다니면서 총쏘는 양반이 있나벼??? 그거 하나 제대로 컨트롤 못하고... 앞으론 잘혀~~~
돌덤성님~~^^ 오시면 줄라고 냉기 논거있응게 언능~~ 오시지요
그 총 쏜거 잡았음.... 배 아플뻔 했다는거....ㅎㅎㅎㅎㅎㅎ
일등 축하드립니다.. 근데 참말로 아직도 바다에 총잡이들이 있나봐요.. ㅎㅎㅎ
역쉬~~최곱니다.... 놓친고기가 더 아쉽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