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지, 서재응이 앤디 페팃 보다 낫다고 극찬. 페팃은 얼마 전 20승(8패, 4.12, 31세)을 달성한 NYY의 특급 좌완투수. 뉴욕 포스트지는 서재응의 방어율(8-12, 3.90)과 페팃의 방어율, 그리고 승수를 비교하면서 서재응이 지독히 운이 따르지 않아서일 뿐이지, 결코 페팃에 뒤지지 않는 성적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상당 지면을 할애하면서 극찬. 또한 서재응은 최악의 득점 지원율에도 아랑곳 않고 호투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점들이 그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좋은 징조라고 분석.
서재응, 뉴욕 포스트지 인터뷰 “희망적이게도, 이제 악운을 떨치고 좋은 일들만 가득 할 것 같다.”
아트 하우 NYM 감독, “서재응은 우리를 위해 정말 잘 던지고 있다. 승패 여부가 진실을 모두 말해주는 것만은 아니다.”
뉴욕 데일리 뉴스지, 서재응 사실상 올 시즌 NYM 최고의 선발투수이며 내년 최강의 NYM 선발 로테이션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고 보도. 이미 내년 시즌 구상에 들어간 NYM, 선발투수진이 최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서재응의 최근 피칭은 내년 NYM의 완벽한 선발투수진을 꿈꾸게 한다고 논평. NYM은 기존 탐 글래빈, 스티브 트랙설, 앨 라이터 등 선발 3인방을 필두로 확실한 에이스 급 선발투수 1명(FA가 되는 PHI의 케빈 밀우드, CHW의 바톨로 콜론 거론)을 더 영입할 예정. 문제가 됐던 5선발투수 자리는 서재응이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서재응은 실제 5선발 이상의 기량을 보유했다고 분석.
-스캇 윌리엄슨(BOS), 조만간 어깨 검진 받을 예정. 지난 7/30일 BOS으로 트레이드 후 극도로 부진한 윌리엄슨, 0-1, 7.00, 피안타율 0.278 기록. 반면, 시즌 초반 CIN에서는 5-3, 21Sv, 3.19을 마크하고 있었고 통산 피안타율은 불과 0.173에 불과했음. 보스턴 글로브지에 따르면 윌리엄슨의 어깨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만간 정밀 검사를 받아 단순한 어깨염증인지, 아니면 상태가 훨씬 나쁜지를 가려낼 계획.
-CHC, 최고의 탈삼진 구단으로 각광. CHC, 올 시즌 현재까지 팀 탈삼진 1352개(ML 신기록)로 ‘01년 자신들이 세웠던 1344개를 가뿐히 돌파한 상태. 이외 한 시즌 1300탈삼진 이상 기록한 구단은 ’02년 ARI(1303), '02년 CHC(1333) 뿐인 것으로 알려짐. 특히 에이스 케리 우드는 현재 탈삼진 254개로 이 부문 ML 1위 질주.
새미 소사(CHC), 슬럼프 장기화 조짐. 소사(35세, 우타, 132G, 0.281, 36HR, 97RBI), 지난 9/10일 이후 52타수9안타, 0.173 부진에 빠져있음. 더스티 베이커 CHC 감독은 소사의 슬럼프 탈출을 돕기 위해 그의 타순을 3번에서 4번으로 조정. 소사, 올 시즌 3번 타순에 들어섰을 때 0.278, 30HR, 84RBI. 반면, 4번에 들어섰을 때는 0.296, 6HR, 13RBI 기록.
-알폰소 소리아노(NYY), 시즌 13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 신기록. 소리아노(25세, 우타, 149G, 0.292, 36HR, 86RBI, 34SB), 오늘 CHW 전 1회초 1번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바톨로 콜론으로부터 HR 기록. 이는 시즌 13번째로, 96년 BAL의 브래디 앤더슨이 기록한 1회 선두타자 HR 12개 기록 깸. 또한 NYY, 올 시즌 15번의 1회 선두타자 HR(데릭 지터 2개)로 이 부문 역시 ML 신기록 이어감.
-배리 라킨(CIN), CIN와의 1년 연장계약 거절. CIN, 올 시즌 후 FA가 되는 18년 프랜차이즈 스타 유격수를 위해 1년 5십만달러 기본 연봉에 각종 옵션 조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연평균 9백만달러를 받는 라킨(39세, 우타, 70G, 0.282, 2HR, 18RBI) 측은 이를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내년 다른 팀을 찾아 나설 예정.
-바비 칵스 ATL 감독, 2G 출장정지 처분. 칵스, 지난 9/12일 PHI 전 도중 심판에게 두 차례 강력한 항의를 하다 퇴장당한 바 있음. 이를 심하다고 판단한 MLB 사무국, 칵스 감독에 2G 출장정지 처분 내림.
첫댓글 미국에서 서재응을 겉으로 보이는 성적만이 아닌 투구의 내실로서 평가해줘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