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업어와서 지금 적산 21000이 얼마 남지 않은 녹토리입니다
뭐..시승느낌은 밑에 제가 적어놨던 시승기와 다른게 없습니다
근데..왜 다시 시승기란에 글을 적느냐..?
시트바꾼 토리는 순정토리와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아마 토리 타시는분들중 저보다 장거리를 많이 뛰신 분 없으리라 장담합니다
저는 장거리를 거의 매일 뛰는데 시트는 정말 쥐약이었습니다
치x걸리기 직전까지 간적도 있습니다
제 키가 181이고 다리가 살짝 긴 편인데 앞으로 앉으면 키 꼽는 곳에 무릎이 닿아서 도로상태 안좋은 곳 지나치면 어김없이 찍히는
무릎..ㅜㅜ 그래서 뒤로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쓸려서 궁디가 너무 아프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딱 땡겨 앉습니다..무릎이 불편해도 그게 그나마 가장 편한 자세라서..
그리고 앉은 다리 자세가 정 ㄱ자가 아니라 무릎이 살짝 위로 올라온 자세가 되어서 자연스레 허벅지와 엉덩이에 약간의 힘이 들어
갑니다 오래타면 다리가 살짝 힘들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근 2만키로를 탔습니다
그런중 오늘 '김선생'님께 시트를 구입하여 장착했습니다
장착후 일단 30km정도 달렸는데..느낌은....
내가 지금까지 왜 힘들게 토리를 타왔는지 ..
지금까지 달렸던 2만키로가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진짜 토리 승차감이 안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것보다 먼저 시트를 바꾸실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진짜 이게 제가 타던 토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승차감이 달라졌습니다
''승차감이 바뀌니까 진짜 다 달라보이더군요'' 정말입니다!
일단 시트가 넓고 푹신푹신하니 뒤로 앉아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고요
서스에서 그대로 올라오는 충격도 시트덕에 많이 완화됩니다
오늘 바꿔 타면서 진짜 너무나도 편한 주행느낌을 회원님들께 알리고자 몇키로 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적게 되네요
참, 수납공간도 제가 홍진ch-5를 쓰는데 안들어가서 항상 시트 밑 헬멧 고리에 걸어놨었는데, 시트를 바꾼 지금은 쏙 ~수납됩니다
나름 거금을 들였는데..진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단, 키가 조금 작으신 분들은 넓직한 시트때문에 시트고가 높아져서 다리가 안닿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진짜!레알! 바꿔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다른걸 몰라도..시트 ..꼭 바꿔보세요..토리가 무지무지 달라져보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다른 스쿠터 타는 느낌이에요~!
좀 더 타보고 확실한 경험기 다시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구할수가 있어야 말이죠 ㅋㅋ
신경써서 포장했는데 잘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
제가 구매대행 한번 알아볼까요? 울 회사 해외파트 담당하시는분한테 부탁하면 되긴하는데 수수료는 떼줘야할지도 모르는데 실수요 파악하고 딱 그 수량만큼만 공구식으로 진행해볼까요?ㅋ
수요파악 해보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