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16일 목요일
따뜻한 봄날, 생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유치원에 들어서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마리아유치원의 최고 형님이 되어
졸업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이 멋진 학사복과 학사모를 쓰고
씩씩한 발걸음으로 입장합니다🎓
입장과 동시에 초등학생이 된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마음에 되새기며 두 손으로 바구니에 봉헌한 후
자리에 착석하는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의젓하네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제창을 하며
국민의례를 하였습니다🇷
넓은 강당이 마리아 유치원 식구들과 함께 부르는
애국가로 가득 차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다음은 말씀의 전례입니다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이 읽은 성경말씀처럼
졸업한 우리 친구들이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길,
함께 드린 기도처럼 친구들의 앞날들이
주님의 축복과 은총 속에서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마리아 유치원에서의 3년, 2년, 1년의 생활을
잘 마무리한 우리 친구들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되었습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씩씩하게 대답하며 일어서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졸업증서를 수여받습니다😍
언제나 마음 속에 미덕의 보석이 반짝이는
우리 친구들을 위한 성품상과💎
독서를 통해 생각나무를 쑥쑥 키운 친구들을 위한
독서상도 준비 되었답니다📚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이라면
언제 어디서나마음의 보석을 빛내며
사랑가득,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로 성장하겠지요🫶🏻
마리아유치원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사랑과 관심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학부모운영위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정든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을 떠나보내 아쉬운 마음에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을 자꾸만 부르시던 수녀님🥹
수녀님 말씀처럼 우리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이
대한민국의 리더로, 나아가 세상의 리더로 성장하여
세상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빛과 소금들이 되길
마리아유치원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졸업식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몇번이고 연습했던 축가 ‘너에게 줄래’의 가사가
오늘따라 슬프게 느껴지는 것은
헤어짐의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어느새 성장한 아이들에게서 오는 감동과
헤어짐의 아쉬움에 선생님들의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축가 ‘너에게 줄래’의 가사처럼
바른 마음, 고운마음, 아름다운 것은 모두 주고 싶은
마리아유치원 선생님들의 마음이
우리 친구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래봅니다❣️
많은 마리아유치원 식구들의 얼굴에
눈물과 미소가 가득 차오르던 순간이었죠?
‘내가 태어나던 날’의 예쁜 노랫말처럼
소중한 아이들을 저희 곁에 보내주셔서,
언제나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불러보는 마리아유치원 원가는
3년동안 불렀던 원가 중 가장 씩씩한 모습이었습니다
마리아유치원에서의 모든 순간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길,
우리 친구들의 앞날에 날개를 달아주길
기대해봅니다❤️
마리아유치원 친구들의 졸업을 축하합니다💐